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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첫 정기포럼이자 제154회 농촌사랑농도상생포럼을 철원군 갈말읍 내대2리 연지곤지마을에서 4월 12~13일 이틀간에 걸쳐 개최했습니다.
연지곤지마을은 2년전에 우리포럼이 찾아왔던 마을로서 기업형새농촌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그간의 성과와 추진체계를 점검하고 제2단계의 도약을 위해 우리포럼에 다시 문을 두드려 포럼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에따라 프로그램과 일정도 확대하여 마을의 전체적인 발전방향을 재정립함과 아울러 새롭고 즐거운 마을문화를 만드는 계기로 삼고자 준비하였는데, 2년간 주민들의 의식변화는 얼마나 있었는지 설문조사를 통해 비교해 보고, 고령화에 따른 준비, 문화활동 전략, 모바일 활용, 주민 건강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새벽 2시까지 늦도록 진행된 토론과 다음날 아침 마을을 둘러본 이후의 종합토론에서 다양한 제언이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포럼은 김기업 실장이 나주의 본사로 발령이 난 관계로 박미리 대표께서 총무 역할을 맡아 준비한 첫 포럼으로 보다 색다른 포럼이 되었으며, 앞으로 잘 할 수 있겠다는 역량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김병일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주민 62인과 포럼마을인 원주 칠개재마을 주민 5인, 햇살마을 주민 4인, 강릉 금산1리 주민 2인 및 평창 회동1리 주민 3인이 함께 하였으며, 포럼회원으로는 강원연구원 김주원 박사, 한국농어촌공사 김기업 실장, (주)디마르 박미리 대표, (사)몸살림운동본부 고인택 사범, 철원 학마을 이루미 퍼실리테이터, (주)솔이아빠 김재준 대표, 한국자아완성교육원 박종준 원장, 프로젝트 시공강 유진규 마임이스트,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어재영 센터장,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김진천 교수께서 함께 하셨고, 외부인사로는 강원도의회 한금석 의장, 갈말읍 정성철 읍장, 조상현 산업계장, 철원공감 김영규 대표, 한국농어촌공사 철원지시 직원 2인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포럼 시작에 앞서 포럼마을 주민들은 멀리 철원까지 찾아온 소감을 반마디씩하며 열심히 노력하고 마을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서로 돕겠다고 하였습니다.
한금석 의장은 연지곤지마을은 새농 도약마을로 선정되면서 주민들이 똘똘뭉쳐 마을을 가꾸고 있다고 하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다시한번 마을발전 방향을 정립하여 추진할 것을 주문하며, 강원도 의회차원에서도 지원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정성철 읍장은 마을의 사활을 걸고 새농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마을이니 만큼 포럼에서 마을발전을 위한 조언과 격려를 해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김병일 이장은 마을현황과 주민생각 미래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연지곤지마을이 포럼을 통해 변화한 대표적인 마을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포럼회원들에게도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했습니다.
75가구 133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으며 50세 이상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와 내대2리영농조합법인의 조직이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조합은 주민등록만 마을에 둔 가구를 제외한 50가구가 등록되어 있고 대부분의 마을사업을 법인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지곤지라는 마을명은 마을에 2개의 반이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 교류가 잘 안되고 있었기에, 두개 반의 중간에 위치하는 연꽃저수지인 여지를 매개로 연지곤지마을이라 하며 마을의 화합과 번영을 위해 명명한 것이라 합니다.
새농사업은 2017년 도약마을로 선정되어 이장이 바뀌는 등 약간의 갈등을 겪으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현재의 이장과 주민들이 연지곤지마을의 명칭을 되새기며 화합하여 현재는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업비로는 970평의 마을땅을 구입하여 문화복지센터를 건립중에 있으며, 보건진료소와 건강검진, 요가, 종이접기, 사진촬영법 배우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는 센터에서 이런 활동과 부녀회의 바리스타 등의 활동이 이뤄질 것이라 합니다.
특히 부녀회의 활동은 역동적이어서 지난 겨울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 때에 마을의 상품을 판매하여 6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기도 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의 사업에 머물지 않고 중장기적인 마을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센터 주변에 마을의 독거노인을 위한 공동생활홈을 조성하여 고령노인들의 노후가 쓸쓸하지 않게 하겠다고 합니다.
김주원 박사는 설문조사를 통한 주민역량진단과 처방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마을에 와서 기쁘고 기분이 좋게 느껴지는 것은 2017년 포럼 당시 주문했던 것들의 마을에서 잘 구현하고 있고, 이장님뿐만 아니라 주민들께서 협력하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주민들께서 공동체를 형성하여 꾸준히 노력한다면 전세계 최고의 마을이 될 수 있으며 우리포럼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자고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GRDP 12위, 1인당 국민소득 300불, 1천만명 이상 도시 10위, 수출 7위, 한국전쟁 이후 수출 1억불에서 6천억불에 이르는 6천배 증가 등 물리적으로 잘 사는 것만은 확실하지만, 소상공인과 농업인의 생활은 아직도 어렵고 상대적인 격차가 커지고 있어 상대적인 빈곤감과 박탈감을 느낄 분 아니라, 지역간 및 마을간 격차도 크다고 하면서, 이것은 정치인들에게 해결을 기대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주민들이 마을에서 준비하자고 하고, 우리포럼이 함께 하겠다고 합니다.
주민들이 힘을 합쳐 추진할 수 있는 조직을 탄탄히 하여 발전방향과 계획을 확실히하여 꿈과 비전을 주민 모두의 공통된 꿈과 비전으로 만들고, 주민과 주민 및 리더와의 신뢰가 생긴다면 삼성과 같은 최고의 마을블핸드가 탄생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라는 책에서 착취적 제도를 택한 국가는 실패했다고 하며, 몇몇을 위해 다수가 봉사한다거나, 소수가 다수를 착취하거나, 갑을문화가 존재한다거나 하는 국가는 망하고, 반대로 포용적 제도를 택한 국가는 성공한다고 합니다. 즉 다양한 집단이 참여하고 상호 신뢰의 기반위에서 협업할 때 성공한다고 하며, 우리마을도 사회적 가치라는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며 노력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우리의 행복은 인간관계에 의해 형성된다고 하면서 인간관계란 베껴내면 하나씩 없어져 결국은 하나도 남지 않는 양파껍질과 같아서 모든 인간관계를 벗겨내면 그속에 결국 나는 없다고 합니다. 사람의 행복이란 나를 둘러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것이라 하며 발이 넓은 사람, 짝꿍이 있는 사람이 행복하고, 최고로 행복한 사람은 나의 행동에 반을을 해주는 사람이 많은 사람이 행복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우리마을에서는 마을 공동체를 잘 유지하여 주민들 간의 관계를 지속해 모든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마을의 주민들은 대부분 강원도 평균 이상의 역량과 협력 및 신뢰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이장님 등 리더들에 대한 신뢰와 마을사업 추진력에도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충분한 마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종준 원장은 행복한 노후계획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행복이란 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 하며, 보는 즉시, 듣는 즉시, 아는 즉시 행복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원장은 60세 정년 이후 재능기부를 하겠다고 스스로에게 약속을 하였는데, 부친께서는 젊어서 돌아가셨는데 본인은 그보다 오래 살고 있으니 여분의 인생을 봉사하면서 살겠다는 것이며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나의 행복은 나를 위한 것이며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내가 만나는 사람이 행복해야 하기에 남도 행복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지인이 먹을 것 먹지않고 쓸 것 쓰지 않고 5조원 클럽에 가입하겠다고 하여 남들에게 베풀지 못하고 인심도 잃고 살다가 결국엔 쓸쓸한 삶을 마감하였는데, 얼마나 불행한 인생인지 모르겠다며 그런한 삶을 살면 안되겠다고 하며, 우리 주민들은 지금 베풀고 어울리고 하여 행복한 삶을 살라고 했습니다.
부부지간에 갈등이 있을 수 있으며 남녀가 다르고 그간 살아온 환경과 성장배경과 생각의 틀이 서로 다르니 어쩔 수 없는 것이라 하며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 갈등없이 잘 살 수 있다고 합니다. 더구나 마을의 주민들은 부부 이상으로 서로 다르기에 틀림이 아니라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 모두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나로 인해 누군가 피해를 당하거나 불행해지면 결국 나도 피해를 당하거나 불행해 질 수 있으니, 내 주변의 사람들이 피해를 입지않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했습니다. 이는 부모도 마찬가지여서 아이가 행복하려면 부모가 행복해야 하고 부부가 행복하려면 나와 상대방 모두가 행복해야 한다고 하면서, 남편은 아내에세 사랑한다는 말과 예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것이며, 아내는 남편에서 당신 최고야라는 말을 자주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야만 남자는 인정받고 있다고 느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여성도 행복해 질 수 있다고 하면서 이는 결국 모두 나를 위한 것이라 합니다.
마을에 연로하신 분들이 많은데 가장 어려운 것은 쓸쓸한 것이니, 서울에 살고 있는 아들딸이 수시로 찾아 와야 행복하다고 하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서울의 며느리나 손주들이 찾아 올 수 있도록 내집을 가꾸고 깨끗하게 하여 살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까지 할 것이며, 돌아갈 때에는 용돈과 함께 멀리 왔다가느라 고생했다는 말과 다름에 또 보자는 말을 하고 또 올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라고 했습니다. 돈만으로서가 아니라 마음의 정을 느끼게 하여 감정계좌가 풍부하도록 만들라는 것입니다. 이는 어렵지 않아서 상대방이 듣고 싶어하는 말만을 하면 되는 것이라 합니다.
마을발전 333공법을 소개했는데, 하루 3번, 3일간 3번, 3주간 3번, 3개월간 3번만 상대방이 듣고 싶은 말을 하고자 노력한다면 가정애 행복하고 마을이 행복하게 된다고 하면서, 지금 이 순간부터 나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나를 위해 다른 사람도 행복하도록 노력하자고 하면 강의를 마쳤습니다.
유진규 마임이스트는 당신의 몸은 어떠하신가요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마임과 몸과 마음에 대해 말로써 몸으로써 이야기하고 보여주었는데, 3편의 작품과 설명으로 주민들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또 재미있게 풀어 주었습니다.
우리는 약간의 움직임만으로도 무엇인지 인지할 수 있다고 하면서 마임이란 움직임만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말로써가 아니라 눈으로 보는 것 만으로가 아니라 생각과 상상르로 보는 것이며, 마음으로 보는 것이 마임아라 했습니다.
마임은 몸으로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나비라는 작품을 직접 공연해 주었습니다. 주민들은 과거의 어릴쩍 생각도 난다며 나비의 추억을 회상하기도 하고 생태의 중요성도 인식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고 합니다.
몸은 태어날 때 같이 와서 내와 함께 평생 같이 살고 있다가 죽어야만 비로소 헤어지는 것이지만, 젊을 때와는 달리 나이가 들수록 내 몸이 내말을 잘 안듣는다고 하며, 오늘 많은 주민들께서 오랜시간동안 포럼을 하느라 가만히 앉아 있지만, 개나 고양이들은 먹이로 조련시켜야 꼼짝않고 앉아 잇지만 대부분 그렇지 않다고 하면서, 우리가 부모나 선생님들께 교육을 받아왔기에 그렇다고 합니다.
다음은 가면만드는 사람이란 작품 공연을 해주시며, 가면은 쓰고 싶을 때 쓰고 벗고 싶을 때 벗을 수 있지만, 과연 우리는 가면과 같은 삶을 언제까지 살 것인가라는 의문을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랬지만 지금 살아있는 것을 느끼는 이 순간 이후에는 가면을 벗고 느끼는 대로 행동하고 싶은 대로 살자고 했습니다.
사람은 명상을 통해 나를 진정으로 느낄 수 있으며, 명상을 하며 과거의 나를 잊고 진정한 나를 찾아 새로운 삶을 살자고 하며, 나의 살아있는 몸을 제대로 대접하지 않고 살고 있었다고 하면서, 자기 마음대로 느끼고 생각하는 몸으로 대우를 못해왔다고 합니다. 내 몸을 내가, 이 순간부터 내가 느끼고 싶은 대로 생각하고 싶은 대로 느끼고 생각하자는 것입니다. 경쟁력의 근원은 자신이 갖춰져야 할 것이며 나는 누구냐로부터 시작한다고 하며 나를 아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벽이란 작품을 공연하시었고,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고 0.001초 앞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우리는 당당하게 살고 있다고 하며,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과연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던졌습니다.
이루미 퍼실리테이터는 갑작스런 강의요청에도 마을발전을 위한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많은 경우 농촌마을에서는 회의 때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가 뒤에가서 뒷말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으며 이것이 마을 공동체를 와해시키고 갈등을 조장하는 지름길이라고 합니다.
마을의 주인은 나이며 수많은 나라는 주민을 대표하는 것인 이장이기에 이장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따라야 할 것이며, 나의 행복이 마을의 행복이 되기에 나를 위해서라도 마을의 행복을 위한 노력과 협력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마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완벽할 수는 없으며 어느 마을이든지 약간의 문제는 발생할 수 있지만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슬기롭게 넘기느냐에 따라 마을사업 성공이 달려 있다고 합니다. 즉 주민들이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마을이라야 마을사업의 성종적인 추진과 함께 주민공동체의 형성 및 마을행복이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고인택 사범은 건강백세의 비결 몸살림운동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몸은 왜 아픈지 어떻게 하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지 설명과 함께 직접 몸으로 보여주고 실습토록 했습니다.
사람이 왜 아프게 되었는지 원인을 알고 해소하면 건강하게 될 수 있으며, 이를 약으로 다스릴 수도 있지만 약은 독이 있는 것이고, 음식으로 다스릴 수 있으며 음식은 독이 없응 것이라 합니다.
대부분의 병의 원인은 고관절로부터 기인한 것이 많다고 하며, 고관절이 원래의 자리에서 벗어나게 되면 몸을 구성하고 있는 뼈가 뒤틀릴 수 있으며, 이로인해 혈관이나 신경 등이 눌리고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결국 병이 된다고 합니다. 이는 자세가 나빠지는 원인이 되며 나븐 자세는 어딘가 생각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옳바르지 않은 생각을 가지게 되며 옳바르지 못한 행동을 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결국 건강한 몸이 건강한 생각을 하고 자신과 주변과 마을의 건강과 발전을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몸을 곧게 하여 좌우로 흔들어주면 뒤틀려 있던 몸이 바르게 되어 기혈이 잘 통하고 몸을 지탱하고 있는 뼈들이 옳바로 자리를 잡으며 근육과 신경이 제자리를 잡기에 건강한 몸이 된다고 하면서, 이러한 운동을 아침에 일어났을 때와 시간이 나는 대로 꾸준히 하라고 합니다. 특히 등산 등으로 다리에 쥐가 난다거나 오랫동안 몸을 움직이지 않아 경련이나 근육이 뭉쳐 있을 때에도 좋다고 합니다.
손가락을 반대로 깍지끼어 위아래로 움직이면 손가락 마디들리 많이 아프기도 하지만 몸의 곳곳은 손과 연결되어 있어 소화가 잘되고 손발이 붓지 않고 기혈이 잘 통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겉으로 보이는 근육은 하얀근육이라 하며 순발력을 높여주지만, 뼈에 붙어 있는 근육은 속근육, Core근육 또는 빨간근육이라 불리는 것으로 속근육이 강해져야 지속력이 생긴다고 합니다.
쉽고 다양한 운동을 실습을 통해 함께 하면서 건강상식을 알기 쉽게 이야기하여 주민들이 앞으로 건강생활을 하도록 지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박미리 대표는 저녁시간을 활용해 오!시장을 열고 상품의 준비와 마케팅 등에 대해 예를 들면서 설명해 주었습니다.
마을에서 만든 장비꽃을 형상화한 비누에 대해서는 예쁘기는 하지만 우리마을의 연지곤지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연결을 시킬 수 있는지 의문을 던졌습니다. 흑임자 검은 깨를 이용한 참기름은 어느 것보다도 맛과 향이 뛰어났으며, 이를 생산한 주민의 말씀만으로도 충분한 스토리텔링이 되어 사는이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용기도 따르는 형태 뿐만 아니라 분사할 수 있는 형태를 도입하여 음식에 뿌려서 먹기 좋도록 한 것도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검은 깨로는 강정과자를 만들수 있으며, 여기에 호두나 잣 등을 더하면 훨씬 맛나고 보기에도 좋게 만들 수 있으며, 포장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이장님께서 생산하는 산양삼과 어린새싹삼 역시 설명을 잘 해주시었고, 사는 사람으로 하여금 건강해지겠다는 생각을 가지도록 해 주었습니다.
햇살마을에서 자작나무를 이용한 팩과 핸드크림과 비누를 가져오시어 상품화 사례로 소개해 주었습니다. 마을에서 이 외에도 다양한 상품을 만들고 있으며, 앞으로 구상나무와 만병초 등을 식재할 예정이며 이들을 이용한 상품과 체험휴양 서비스도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든 주제발표가 끝난 이후의 저녁 늦은 시간과 다음날 아침 마을을 둘러본 이루에는 종합토론을 했습니다. 평창의 회동1리 주민3분은 귀가하지 않고 숙박을 같이하며 이틀간의 모든 일정을 함께하고 토론도 함께 하여 열정을 불살랐습니다.
내대리 주민들께서 마을 잘 가꾸어 철원 최고의 마을로 만든 것과 연세 높으신 어른들께서 한글도 깨우치고 글과 그림을 기리는 것 등의 마을이야기를 책으로 역어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권했습니다.
공동생활홈은 거동이 가능한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해야 할 것이며, 요양원으로 가양할 노인들에 대한 요양병원까지는 마을에서 할 수 없는 사업임을 확실히 하였으며, 또한 과연 누가 이 일을 맏아서 할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하여 추진하라고 했습니다. 몇년전 정선의 아라리반천병풍마을에서 이와 같은 개념의 논의를 한적이 있으니 참고하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시설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업비가 요구되며, 새농으로만은 불가능하니 좀더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연구하여 행안부의 특수상황지역사업을 활용할 것을 주문하고 이에대해 지금부터 꼼꼼히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또한 마을의 상품개발을 위해서는 향토산업, 자원복합산업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이 있으니 활용하라고 하면서 다만 자부담이 있는 경우가 있으니 미래 준비해야 할 것이라 했습니다.
마을에 구판장이 없어 주민들이 갈말읍이나 신철원읍으로 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잉 있기에 마을에 구판장을 열어 내대2리는 물론 1리 주민들도 이용하게 하여 주민의 복지에도 신경쓰겠다고 했습니다.
마을사업의 시작은 마을을 깨끗이 하는 것으로 부터 출발한다고 하며 마을에서 쓰레기를 아직도 태우는 가정이 있는데 이는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앞으로는 태우지 말고 분리수거할 수 있도록 하자고 했습니다.
오늘 건강백세 몸살림운동의 경우 홍천의 도사곡리에선 지난해 농촌희망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매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데, 매우 호응이 좋다고 하면서, 우리마을에서도 몸살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건강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신청하라고 했습니다.
흑임자 상품은 매우 호응이 좋을 것으로 판단하며 이들을 연지곤지와 연계시키고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하고, 비누도 마찬가지라고 했습니다. 연지곤지와 이롼성 있는 맥락이 상품과 연계되어야 하며 이를 스토리텔링으로 고리를 만들 것을 주문했습니다.
부녀회가 수많은 행사를 치루면서도 짜증내지 않고 잘 해준데 대해 주민들은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서로가 협력하고 도울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또한 마을에는 사회적기업의 사무장 출신도 있고, 조각가도 있고 기타 다양한 기술과 자격을 갖춘 분들이 많아 보물과 같은 이분들의 특성을 마을사업과 연결하여 모두가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이장님이 적극저이며 부녀회가 조용히 준비를 잘 하는 것을 보고 내공이 느껴졌고 주민들과 외부 기관 및 포럼이 거버넌스를 이뤄 촛점을 맞줘 방향을 찾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갈등은 어느마을이나 있지만 이를 원만하게 새결하는 것이 연지곤지마을의 특성이자 자랑이라고 보았으며 지속적으로 협력해 추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흑임자를 이용한 삼계탕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 너무나 맛있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니 이러한 것을 마을에서 생각해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추천합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연지곤지마을에는 다양한 자원과 인적자원이 많이 있으므로 이들을 잘 꿰는 작업이 필요하며, 바로 옆동네 학마을에 사는 이루미 퍼실리테이터를 실로서 활용하기를 권하였습니다.
연을 이용한 빵이나 오색쌀가루를 활용한 식품 등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으며, 연지곤지란 의미와 이를 활용한 상품화를 이룬다면 향후 홍보마케팅의 용이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으며 상품의 유퐁판매에도 크게 활요할 수 있을 것이라 합니다.
아직가지는 연지곤지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는 OSMU(One Source Muti Use) 한가지로 다양한 많은 것으로 이용할 수 있는 충분한 주제가 되니, 연구회를 만들어 마을 및 마을상품과 어떻게 연계시킬 수 있는지 고민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내부적으로 충분히 연구하고 상품화하여 외부에서 감히 따라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을 때 이들을 오픈하여 한번에 확산시키라고 했습니다. 즉 다이아몬드도 충분히 가동도었을 때 빛을 발하듯이 완전한 다리아몬드컷을 하라고 했습니다.
각 가정의 쓰레기 줍기와 청소하기 및 정원가꾸기 등 가저응로부터 마을의 경관가꾸기까지 마을의 경관을 다른 사람들이 찾아오고 싶고 살고 싶게 만들라고 주문했습니다.
금혼식이나 은혼식 등 결혼식을 한다거나 마을을 찾은 사람들에 대한 사모관대 대여와 사진찍어주기, 사랑의 이벤트 등 다양한 연지곤지 콘텐츠의 활용방안을 찾으라 했습니다.
마을문화복지센터는 이것저것 많은 것들을 집어 넣고 수익문제로 인해 정작 하여야 할 것은 못하는 경우가 생기면 않될 것이니, 주요 핵심기능 중심으로 만들고 기타 부수적인 기능도 할 수 있도록 조성하라고 하였으며, 각 기능의 담당운영자를 지정하여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의 일거리를 만들어 손주들의 용돈거리라도 하면 좋겠으며, 깻잎을 정식날까를 조정하여 심어서 수시로 수확하고 이들을 생물 및 장아찌로 만드는 일을 노인들로 하여금 하도록 하고, 유통 판매등 힘든 일은 젊은이가 하는 방안을 생각해 보라고 했는데, 이는 마을에서 구입한 토지가 넓기에 이곳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마을사업을 하는 마을회관치고는 너무나 깨끗했는데, 마을사업의 준비과정이나 마을의 비전과 꿈 및 조직체계 등에 대한 그림이나 플로우차트 등이 없는 것이 아쉬웠는데, 왜냐하면 주민들은 회의 때에 파우포인트로 잠깐 보여주는 것으로는 이해는 할 수 있을 지언정 오랜동안 기억도 할 수 없고 마을의 비전을 공유하기 어려우니, 이들을 사진과 그림과 글로써 표현해 늘상 볼수 있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마을상가가 군부대의 이전과 우수지역 폐기로 인해 폐허로 변화되는 것이 가슴아픈 일이며, 이들에 대한 활성화 노력을 행정과 함께 할 필요가 있고 이때에 최근 국토부에서 진행하는 도시재생의 개념을 도입하는 방안을 생각하라 했습니다.
첫 포럼에 많은 주민들과 포럼마을 주민 및 회원 등이 함께하여 의미있는 포럼이었고, 연지곤지마을의 미래만을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포럼을 준비하느라 부녀회 등 노고 많았으며 우리들의 수고가 마을의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