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곳에서 달려와 수련회 기간 자리를 같이 하여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여러가지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께도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수련회 기간 있었던 일을 간략하게 스케치하여 올립니다.
태풍 '루사'의 영햔으로 전국이 물난리인데 건강에 유의하시고 사역에 승리하시기 바라며 많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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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내용(수련회 스케치)
8/26(월) 16:00 - 18:00 목회자가 알아야할 법률 상식 ; 법원에서 다년간 근무하다 퇴직하여 현재 한세대 신대원을 다니며 목회를 하고 있고 이전 후 현재 세계로 교회를 인수하게 되는 김 천기 전도사가 예배당을 인수하게된 과정과 목회자가 알고 있어서 교인들에 대한 상담이나 교회 운영에 유익할 분야의 기본적 법에 대하여 강의하고 질의응답을 통하여 회원들의 궁금한 사항을 풀어주었다.
18:00 - 19:30 저녁 식사 : 세계로 교회 권사님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을 맛있게 먹었는데 참석 예정인원 40명에 대한 준비를 했으나 참석이 적어 무척 민망했음.
19:30 - 20:00 개회 예배 : 좀 늦은 감이 있지만 김준기 회원의 인도, 이권종 회원의 기도, 김진택 회장의 설교(본문 행27:22 - 28:1)로 여는 예배를 드렸다.
20:00 - 21:30 저녁 강의 : 대전 태평양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용진 목사님이 충북 옥천에서의 농촌교회 목회와 IMF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회덕교회에 부임하여 교인들의 상처 치유와 부채해결, 교회이름을 태평양교회로 바꾸게 된 것 등 여러 가지 간증과 함께 말씀을 전해 주셔서 쉽지 않은 목회 현장에서 어려움을 온 몸으로 해결해 나가는 회원들이 은혜를 많이 받았다.
21:30 - 02:30 계룡스파텔에서 ; 숙소로 정해준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여장을 풀고 그 동안의 밀린 이야기를 나누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다가 새벽녘에 잠이 들었다.
8/27(화) 06:00 - 07:30 온천욕 ; 졸린 눈을 비비며 목욕탕으로 가서 뜨거운 온천욕으로 하루를 준비.
08:00 - 09:00 아침 식사 ; 계룡스파텔의 한식당 '황성옛터'에서 시원한 우거지 해장국으로 아침식사
09:00 - 13:00 오전 강의 ; 총회에서 편집한 '말씀과 삶' 공과의 편집작업을 맡았던 이대희 목사님이 귀납법적 대화식 성경공부에 대한 강의로 성경을 보는 안목을 열어 주었고 호텔측에서 방을 빼달라는 성화가 있었지만 13:00까지 김성기 목사님의 목회자의 자세에 대한 강의도 들었다.
13:00 - 14:00 점심식사 ; 공부 못하는 사람들이 기술 배우러 가는(?) 카이스트(과학기술원) 옆 초가집 쌈밥 식당에 가서 식당 주인이자 세계로 교회 집사님으로부터 맛있는 쌈밥을 시장이라는 반찬을 곁들여 배가 빵빵하도록 먹었다.
14:00 - 18:00 대전 8경 중 하나인 장태산 휴양림으로 옮겨서 '싸리나무집'(싸릿골 교회 수양관이라고 하여 모두 박장대소하였음)으로 이름 붙여진 산막에 여장을 풀고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산책도하고 전망대에 올라가서 멋들어진 경관을 구경하면서 그동안 빡빡한 일정에 시달린(?) 몸과 마음을 풀었음.
18:00 - 20:00 저녁식사 : 중부권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대둔산(전북과 충남의 경계인데 전북 완주 쪽은 기암괴석이 많아 중부권의 금강산이라 불리고 반대편 충청도 쪽은 흙산으로 수락계곡이 있음)자락에 위치한 황토집에 가서 구수한 청국장과 국산콩으로 만든 두부로 저녁식사를 하다.
21:00 - 01:00 사역 경험 나누기 : 참석한 모든 회원과 사모들이 돌아가면서 사역지의 근황과 하나님의 도우심에 대한 간증, 기도제목 등을 나누고 함께 중보기도하는 시간을 가짐.
8/28(수) 06:00 - 10:00 안개 자욱한 장태산의 아침공기를 즐기며 전망대에 둘러앉아 교회 운영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하고 여장을 챙겨 하산.
10:00 - 11:00 서대전 나들목이 가까운 원내동의 청주해장국 집에서 아점을 먹다.
11:00 - 12:00 김준기 회원이 사역하고 있는 예안교회에 들러 교회를 구경하고 중보 및 마무리 기도 후 겨울 모임 때 만날 것을 기약하며 각자의 사역지로 떠나다.
◇ 참고 사항
1. 오후 2시까지 모이도록 하였으나 전국에서 모이느라 시간이 좀 지연되었고 전화를 통할 때는 꼭 참석하겠다고 철석같이 약속했음에도 갑작스런 교회의 여러 가지 사정들로 인하여 오지 못한 사람이 다수 발생하여 좀더 적극적인 관심과 모임을 위한 기도가 필요함을 실감하게 되었음.
2. 세계로 교회를 담임하시는 김 성기 목사님께서 교회를 건축하고 있는 가운데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셨고 모임과 강의를 취소하면서 우리 모임에 자리를 함께 하시면서 깊은 관심과 도움을 주셨다.(숙식은 물론 강사 초빙 및 강사 사례까지 모두 부담해 주심)
회원들께서 김성기 목사님에게 감사의 전화를 좀 해주시면 많은 위로와 힘이 될 것입니다. 전화받기가 번거롭기는 하겠지만 감사하다는데 싫다는 사람 있을까?
(김성기 목사님 전화 - 교회:(0422)532-5434, 사택:(042)583-9252, HP:011-452-9252)
3. 회원들께서 사역에 분주하다보니 회비를 정기적으로 보내는 일이 쉽지 않고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여름이나 겨울수련회 때 모이면 밀린 회비 때문에 부담이 적지 않고,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처럼 회비를 제 때 내야 끄레도아 모임에 대한 관심과 기도도 제대로 될 것이라는 판단에 회계 및 까페주인을 맡고 있는 김인배 회원의 통장구좌를 알려드리오니 자동이체를 해놓으시기 바랍니다.
※ 농협 520-02-189272 김 인 배
4. 이번 모임에서 많은 회원들이 회비가 많이 밀리고 모임에 한번도 참석하지 않은 사람은 끄레도아 모임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으로 간주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개진하였습니다.
회원간 연락은 주로 회장님과 총무가 하고 있으나 회원 상호간 연락 및 안부전화도 하시고 특히 지역책임 회원들은 수시로 연락하셔서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 회장님이나 총무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5. 여름 수련회에 참석하신 분들에게는 최근 수정된 주소록을 드렸습니다. 사정으로 오지 못하신 분들에게 메일을 통해 주소록을 보내드리려고 하는데 메일 주소가 바꾼 분들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ㅇ 총무 E-mail: kjsusv@hanmail.net, HP: 011-9803-0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