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산-안산-인왕산-북악산 연계산행을 다녀왔다. 일명 서대문 알프스 - 백안인북 종주라고도 한다
<산행코스>
홍제역 4번출구-홍은사거리-홍은 아이파크 옆 현대빌리지-백련산-은평정-백련산근린공원-홍연초등학교
-서대문구청 제4별관 앞-서대문구청사거리-홍제천-안산자락길-안산 정상 봉수대-안산초등학교-
-서대문 역사공원-인왕산 현대 아이파크 1차-인왕정-인왕산 성곽 갈림길-인왕산 정상-
-윤동주문학관-창의문안내소-북악산 정상-숙정문-말바위 안내소-삼청공원하산-성북동 길상사
산행거리(이동 포함) 16km, 6시간 소요
백련산 오르는 도중 좌측 인왕산 우측 안산
북한산 주능선이 선명하다
백련산 정상 은평정(226m)
백련산을 넘으면 홍제천 푹포와 돌계단이 있다
물레방아도 돌아간다
화단을 잘가꾸어 놨다
안산정상에서 본 인왕산과 북악산 ~ 북한산도 보인다
인왕산 성곽길이 보인다
안산 정상 봉수대(296m)
안산 하산후서대문형무소 역사공원을 탐방했다
인왕산 해골바위
성곽길을 따라 인왕산에 오른다
인왕산에서 바라본 북악산-산아래 청와대도 아주 가깝다
자하문고개에 윤동주 문학관과 공원이 조성되있다
자하문(창의문)-인조반정때 이괄의 군사가 이곳을 통과하였고 1.21사태때 무장공비들도 여기까지 들어왔다
일명 김신조 소나무-15발의 총탄자국이 있다
북악산 산성길과 북한산 주능선
산성과 소나무숲이 참 예쁜길이다
숙정문(북대문)은 공사중이다
삼청공원으로 하산후 택시타고 길상사로 이동
길상사 극락전-백석의 연인이었던 자야 김영한님이 무상으로 보시한 길상사, 김영한은 당시 시가 1000억원에 달하는 대원각을 보시하며 1000억원은 백석의 시한줄보다 가치가 없다는 명언을 남겼다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오늘날의 정독도서관자리에서 그린 그림
겸재 정선 창의문(자하문)
청풍계-북악산아래 청운동
풍계유택- 정선의 외가집으로 북악산아래 유란동(지금의 경복고교 자리)
첫댓글 소개하신 코스만 보더라도 다리가 후들거립니다.^^
험난하고 힘든 여정이셨을 백안인북 종주를 축하드리고
일정이 바쁘셨겠지만 오실 때 기별이라도 주셨더라면
잠시 인사드리고 식사라도 대접했을 텐데 아쉽습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랐지만 떠난지 오래되어 오기가 어렵더군요.
어릴때 늘 지나치며 보던산들을 올라가고 싶어서 한꺼번에 연계해서 가보았습니다.
대부분 민둥산이었는데 지자체에서 멋지게 보호하고 가꾸어 서울사람들이 부러웠고
서울로 돌아와 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씀 감사하고 언젠가는 한번 뵙게 될날이 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