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사례를 작성하시는 분의 기본 정보를 작성해주세요.
| · 연령 :27 · 성별 : 여 · 직업 : 영어강사/카페 파트 · 통증부위 :찌릿한 허리통증및 수족냉증,생리통등등 · 운동목표 :쉽게 지치지않는 몸 만들기 · 처음 SNPE하게 된 계기 : SNS · 부상 원인 :바르지 못한 생활속 자세 (?) · 병명/수술여부 :x · 운동 참여 기간 :91기 2급지도사 과정 · 1주 평균 운동횟수(일) :2-4일 |
♥ 체험사례 작성 Tip
| · 사진 첨부 시, 촬영 날짜와 간단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 신체적&심리적 효과를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세요. · 효과가 나타난 시기를 명시 해주시기 바랍니다. |
▼ 체험사례 시작
안녕하세요!
91기 송민경 (Illana Song)입니다,
한국에서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 캐나다에서
우연한 계기로 SNS에서 SNPE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기구필라테스, 요가, 웨이트등 여러운동을
클래스 혹은 Youtube등의 경로로
허약한 체질인 저의 몸을 조금이나마 유지하고자
몇 년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
전문적이진 않았지만 일반 분들에 비해서는 걷기와 운동에
평소 많은 시간을 소비한 저는
다년간의 운동에도 ㅠㅠㅠ
도저히 해결되지 않는 (혹은 더욱 악화되는) 문제점들이 있었습니다....
1. 나이와 상관없이 쉽게 지치는 몸/ 이민생활 중 매일같은 운동과 바쁜 스케줄에도
지치지않는 체력을 가진 근육빵빵한 canadian들 속에
저는 학교를 다녀오면 집에 오자마자 4-5시간은 침대위에서
꼼짝없이 누워 쉬어야만 할정도의 저질체력이었습니다......
믿기 힘들겠지만
이 상태도 요가를 시작하면서
많이 나아진 상태였고 몇시간을 자고 일어나도
항상 피곤을 느껴졌습니다.
당연히 현저히 남들보다 떨어지는 체력때문에 학업, 취미활동등
저의 여가시간에도 할 수 있는것들에 제약이 생기고
제가 하고싶은것과 제가 (이허약한몸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점점 멀어져가는듯 했습니다.....
2. 심각한 생리통/ 생리통이 굉장히 심하고 극단적이였는데 중2-3학년쯤부터
생긴 생리통은 점점 심해지더니
고등학생쯤에는 한달에 한번. 생리때마다 기절하지 않고 넘어가면 다행인
정도의 상태였습니다. 몇분만에 갑자기 심해진 생리통때문에 물을 떠서
약을 먹으러 일어나 걸어가던중 기절하던 일도 다반사....
이런 심각한 생리통때문에 요가/필라테스등 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고
꾸준히 해서 그나마 기절은 더이상 하지 않게
되었지만 극심한 생리통때문에
진통제를 먹어도 온다리와 배, 골반에 힘이 없어
최소 5-6시간..혹 반나절정도는 꼼짝없이 누워있어야 하는 몸은 여전했습니다ㅠㅠ
3. 2-3년 전부터 부쩍 심해진 오른쪽 무릎통증과 허리의 찌릿함, 오른다리 틀어짐.얼굴비대칭/
무릎통증은 어릴때부터 짝다리를 짚으면서 살짝 달라진 다리길이 때문인지
2-3년전부터 부쩍 심해졌습니다.
조금이라도 많이 걷거나 서있던 날에는 무조건 밤에 무릎통증이 지속되었고
일상생활 불가.까지는 아녔지만
확실히 정상적이지 않다고 느끼던중......
어느날 갑자기 허리숙여 머리감던중에 찌릿한 허리통증까지 찾아왔습니다.
그때 아, 나 진짜 큰일났다
아직 살날이 창창한데 25을 넘어가는 시점부터 슬슬 이곳저곳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하니 확 겁이 났고
다리와 골반의 틀어짐이 스스로도 점점 심해진다고 느껴지며
동시에 얼굴의 비대칭까지........
저의 자존감이 굉장히 하락하던 시기 속에 SNPE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함과 동시에 저는 일을하며
한국에 와서 SNPE를 배우고
기회가 닿는다면 한국에서 혹은 캐나다에서!
강사로 일해보고 싶은 마음을 키워나갔고
결국 지난 12월 한국에 정착해 SNPE 91기 2급지도자 과정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지도자과정을 다니며 제일 크게! 느꼈던 점은
저는 몇년의 운동 후에도 아직~도 저의 몸에 대해서
스스로 충분히 알지 못한다는 것이였습니다.
하지만 SNPE 지도자 과정 중 몸을 체크하기위해
X-RAY를 찍게 되었고 최중기 교수님께서
찝어주신 제 몸의 교정해야 할 부분들을
항상 머릿속에 생각하며
SNPE수련에 임했습니다.
확실히 스스로의 몸에 대해 원인을 파악하고
SNPE자세 하나하나. 도구 하나하나 선택하고
집중하여 운동하니
혼자 집에서 끙끙대며
'이렇게 하는게 맞나...?'라는 의문을 갖고 하던때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고
역시 SNPE는
선택. 집중. 반복
Choose, Concentrate, and Continue!
사실 지도자 과정중간쯔음.. 한국의 많은 것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던 몸과 마음이 지쳐있던 저는
잠시 SNPE와의 권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멀리 울산에서도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5-6시간씩 버스를 타고오시던 재희쌤
아픈 몸을 이끌고서도 수업을 들으러 오셨던 여러쌤들
그리고 육아와 바쁜일상을 병행하면서도
끝까지 지도자과정을 마무리한 다른분들도
나태해진 저의 마음에 다시 불을 지피주셨습니다ㅎㅎㅎㅎ
소소하지만 조금이나마 바뀐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왼쪽이 Before.오른쪽이After)
엄청난 차이는 안보이지만 확실히 어께가 뒤로 젖혀지고
어깨끝선을 보면 Before와 다르게 After는 조금더 곧게 직선으로 펴졌습니다.
사진보면서 저도 조금 놀랐는데
날개뼈 사이의 간격이....많이 좁아졌는데 어깨가 뒤로 많이 젖혀지고
승모근도 많이 내려갔습니다!
화살표로 표시해 놓은 날개뼈 아래 등살도
많이 정리됐어요!
3번자세도 확실히 처음보다 많이 올라가게 됐습니다!
적당한 사진을 찾지못해 체험사례에 올리지 못했는데
식빵같이 네모나던 엉덩이 모양도
동글동글해졌습니다~
다리라인이 확실히 더 가늘어지고 허벅지 살이
많이 정리 되었습니다.
마지막사진은 너무너무 작은 변화라 사실 올릴까 말까 고민했는데,
저와 주변 친한 분들 몇몇만 조금 느끼는 변화지만
너무 신기해서 올려봅니다.
화살표로 표시해 놓은 부분! 콧등을 보면
Before 에 비해 After에 코의 곡선이 조금더 완만해지고
실제로 제가 만졌을 때 코가 조금더 높아진 느낌이
최근에 확실히 들었습니다.
이런 작은 변화들이 스스로도 너무 신기할 뿐입니다!!
이 이외에도 생리통은 직작에 BYE BYE
수족냉증을 모르고 이겨울을 보냈고
체력은 아직 멀었다고 느끼지만 서서히 올라오는 중인게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통증또한 이미 저멀리 가버린지 오래입니다.
다른 분들에 비해서 운동량도 적고
중간에 나태해져버려서 흐름이 끊기기도 했지만
긴 3시간수업마다 저희모두 열심히 도와주신 멘토분들 ...
또 제 열정을 끊임없이 자극해준
끝까지 함께한 91기 동기들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