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 수당이 교사 봉급의 절반...
사회 복지가 잘 된 나라로 꼽히는 영국의
초등학교를 방문한 적이 있다.
그런데 교실에 우리나라 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한 반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
소위 교육의 선진국가에서
왜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한 교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교장선생님께 여쭈어보았다.
"영국은 사회복지가 잘되어 있어서
일하지 않아도 먹고 사는 데는 지장이 없어서
젊은이들이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초등학교 교사를 구하기가 힘들어
합반을 하는 학급이 어느 학교를 막론하고
거짓말 좀 보태면 거의 절반이나 된다는 것이다.
젊은이들은 왔다가 얼마 되지 않아 가버리고
그야말로 사명감이 있는 나이 많은 교사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
"영국에서는 실직 신고만 하면
다음 달 부터 초등학교 초임교사 봉급의
절반에 해당하는 실직수당이 나온다"는 것이다.
"게다가 초등학교 교사는 봉급의 30-40% 를
사회복지를 위한 세금으로 내야하지만
실직수당에는 세금도 없으니 실제로 실직수당이나
초등학교 교사 봉급이나 거의 비슷한 수준이니
누가 학교에 와서 뼈빠지게 일을 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교육에에서 뿐만이 아니고
산업 전반에 걸친 고질병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지금은 영국에서도 "실직수당 받는 회수를 제한하자"
는 법을 만들려고 하지만
실직수당을 받아먹던 나쁜 버릇 때문에 일하기 싫어진
고질병을 자연치유하는 데는 수십년의 세월을 필요로 할 것이다.
"일하기 싫은 자는 먹지도 말라" 고 해야 하는데
무상으로 제공되는 모든 혜택은
국민의 거지근성을 기르고 패가하게 할 것이다.
"무상병에 걸린 거지근성을 치료하는 백신은
어느 나라에서도 개발되지 않았다."
"무상'의 미끼로 국민들을 병들게 하는 일이 없어야겠다.
"게으른 자는 가을에 밭을 갈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거둘 때는 구걸할지라도 얻지 못하리라."(잠언 20:4)
사진설명
1950~1970년대 김일성 김정일 부자가 써 먹던
평양 거리에 붙여졌던
배급제 공짜점심, 무상치료,무상교육, 사기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