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시대가 바뀌면서...변모해가는 모습입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찌들은 기름때가 흐르는 옷을 입은 남자분들이 기름을 넣어주었습니다.
기름 넣고 돌아서면 ..주유부에 기름이 슬쩍 흐른 자욱이 남기도 하구요..
그러다 어느날엔가 ...주유원이 어르신들로 바뀌어 가면서...조금은 느리게 기름을 채우고 가야하는 현상도 있었구요.
세월이 흘러 오색 깃발도 달아져있고...사은품으로 ...휴지도 주고..라면도 주고..세제도 주고 그렇습니다.
신종플루가 왔을때는 손 세정제를 주기도 했습니다.
차에 휴지가 굴러다니고...휴지에 형광색을 많이 넣은 먼지 많은 인식에 굴러다니다가 ..정 필요할때 사용하곤하구요.
이즈음에는 호객 행위도 성행합니다.
주유소 감속선이 보이는 데서 부터 손짓하며 부릅니다.
처자 애들이 많습니다....저애들은 학교도 안가나 아님 갔다왔나...짧은 스커트를 겨울에도 입고 있으려면 밖에서 추울것인데...부모는 알까???
기름을 넣을때 ..현금으로 넣어야지 카드로 넣으면 싫어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적립을 해준다..할인을 해준다,...항상 문구는 화려합니다.
언젠가부터 주유소의 기름값을 앞에 게시합니다...
유사 휘발유를 판매하다가 적발되기도 합니다...그러면 ...뭐 수리한다나...
요즈음 쎌프주유소가 곳곳에 생겼습니다.
숫자에 민감한 세상을 살다보니...
금리가 ...5.9%에서 6.1%로 올르면 엄청난것으로 알게됩니다.
주유소 기름값에 1600원 후반대 쎌프주유소 길게 에어컨틀고 줄서서 한참 기다려 기름넣고 옵니다.
시동끄고 장갑끼고 ...기계치인 사람이 카드넣고 ...한참만에 기름넣고 옵니다..
일반 주유소 1700원 초반대 주유소 ...여러명으로 주유원들이 입구에서부터 인사합니다.
기름 넣으면...생수.혹은 커피줍니다...앞에 유리도 닦아줍니다...안전운전하라고 뒤에 대고 인사를 허리숙여합니다.
보통 차량에 기름 가득넣기보다 반쯤 넣습니다..30~40리터 ...
50원차이에 30리터라면 1500원입니다.
담배 2500이 최저인것으로 압니다,
캔맥주 보통 1700원합니다...
커피 자판기 말고 들고다니는 커피 2000-4000합니다.
우리 남편 셀프주유소 잘갑니다...제가 계산해보라고합니다...별거아니니...그냥 편리하고 ...괜찮은데서 이용하라고 ...
물론 저는 셀프 주유소 딱한번 이용해 보았습니다.
지금은 안갑니다...수지에 있는 셀프주유소...대형마트이용객을 잡으려고 억지로 만들어서 불편합니다...00마트,00마트 둘다...
그저 아침에 ..끌적여 보았습니다...
셀프주유소가 많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해서입니다.
첫댓글 저도 셀프주유소 안갑니다. 기름넣은 동안 멍~ 때리는 것이 더 값어치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저 닥치는대로 갑니다. 한달전 셀프주유소 처음으로 가서 주유구마개 첨 열어봤습니다...ㅎ
예전에농협주유소에서내차가경유차인데휘발유를주유해서 192만원수리비물어냈습니다. 개인주유소라면 차주에게도 책임이있다고할텐데농협주유소라서 아무말없이물어주더군요,만약셀프로주유했더라면한푼도못받아냈겠죠?? 그리고 주유할때는카드로하셔야할듯, 만약현금으로주유했더라면증거도없고-- 카드영수증에가능한 경유/휘발류가 적혀나오는것으로--
주유소의 역사를 보는듯 합니다. 휴지에 형광색을 많이 넣은 먼지 많은 인식에, 저도 이 휴지 잘안씁니다.
저는 셀프주유소 잘 갑니다. 주유하는것도 재밌고 가격도 좀 저렴한거 같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