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폭탄주는 양주였는데.. 아무래도 양주가 가격대가 있다보니.. 80년대 후반 정도(혹은 90년대 초) 부터 소주를 사용하여 폭탄주를 만들어 마시는 것이 대학가에 발전하게 되었지요. 양주로 먹던 폭탄주는 정계나 판검사들이 많이 하던 술문화였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그 기원은 잘 모르겠습니다. 군대에선 군화작에 술을 부어 마시게 하는 문화가 있었고.. 그게 대학가에 흘러들어오기도 했죠. 이런 류의 폭탄주 문화는 주로 군기를 잡는 목적으로 많이 이용되었으니 일종의 권위주의적 문화의 잔재라고 봐야할 듯 합니다. 80년대 중반만 해도 맥주 자체가 비싸서 학생들에겐 부르조아 문화로 치부되었던 것인데.. 특히 운동권 주축으로 소주에 막걸리를 섞어 마시기도 했지요.
첫댓글 하이트가 진로를 사들이면서부터 쯤부터 인듯하네요. 2005년쯤
하이트맥주가 드라이피니쉬D 만들고 폭망하면서 OB의 카스가 우째우쨔하여
소맥면허중 만들던 시절부터였던거 같습니다
그전엔 양주 폭탄이었지요 아마~~
그라이D 생각나네요 이름이 굉징히 멋질걸로 기억하는 맥주
소주 도수가 내려가면서 부터로 기억합니다.. 대략 01 02년쯤?
원래 폭탄주는 양주였는데.. 아무래도 양주가 가격대가 있다보니..
80년대 후반 정도(혹은 90년대 초) 부터 소주를 사용하여 폭탄주를 만들어 마시는 것이 대학가에 발전하게 되었지요.
양주로 먹던 폭탄주는 정계나 판검사들이 많이 하던 술문화였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그 기원은 잘 모르겠습니다.
군대에선 군화작에 술을 부어 마시게 하는 문화가 있었고.. 그게 대학가에 흘러들어오기도 했죠.
이런 류의 폭탄주 문화는 주로 군기를 잡는 목적으로 많이 이용되었으니 일종의 권위주의적 문화의 잔재라고 봐야할 듯 합니다.
80년대 중반만 해도 맥주 자체가 비싸서 학생들에겐 부르조아 문화로 치부되었던 것인데.. 특히 운동권 주축으로 소주에 막걸리를 섞어 마시기도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