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의 목전에서 강사 이영권 목사
(시23:1-6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어떤 분이 사람들에게 많은 상처를 받고 마음에 원통함을 풀지 못하고 주야로 원수를 어떻게 갚을 생각을 하다가 우연히 하나님 말씀을 읽게 되었습니다.
(롬12:19-20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그 결과 그는 원수 갚는 일을 하나님께 맡기게 되고 그 후로 마음에 크나큰 평안을 얻게 되었다는 간증을 읽어 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우리는 크고 작은 원수를 만나게 됩니다. 내 원수의 목전에서 주님은 어떻게 행하실까요?
1. 우리가 원수를 만나면 주님은 우리를 버리거나 떠나지 않습니다.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원수 앞에 계십니다. 원수가 나를 칠 때 그곳의 목자 되신 주님도 함께 계신 것입니다. 원수가 나를 칠 때 원수를 바라보지 말고 나와 함께 계신 주님을 바라보고 마음에 평안과 힘을 얻어야 됩니다.
(요10:11-15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군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늑탈하고 또 헤치느니라 달아나는 것은 저가 삯군인 까닭에 양을 돌아보지 아니함이나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예수님께서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이리가 와도 다른 사람은 다 도망을 치나 예수님은 도망치지 아니하고 목숨을 버릴지라도 양을 지키고 양을 위해서 헌신하겠다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우리가 원수가 아무리 우리 주위에 쳐들어온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조금도 두려워 할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항상 우리와 같이 계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2. 원수 앞에서 주님은 상을 베푸십니다.
원수가 우리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할 때에 원수 앞에서 요리상을 베푸시는 것입니다. 원수를 요리하기 위해서 주님께서 요리상을 베푸시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원수 앞에서 요리상을 베푸시고 원수를 요리해서 우리들에게 승리의 성찬을 먹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원수가 아무리 우리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도전해 오면 주님께서 요리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요리상을 베푸시고 원수를 요리해 버리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일류 요리사입니다. 맛없는 재료를 가지고도 맛있게 요리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성찬을 먹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3. 내가 원수를 만나면 내 머리에 기름을 바르시고 내 잔이 넘치게 하십니다.
기름을 바르는 것은 높여주심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요리상을 만들어 요리를 먹게 하고 난 다음 우리에게 기름을 발라 우리를 남보다 풍요롭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기름부음을 받아 왕이 되고 제사장이 되고 선지자가 됩니다. 다윗은 골리앗과 싸운 이후로 골리앗 요리를 먹고 그 다음에는 하나님께서 그를 높여 그에게 기름 부어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만든 것입니다.
만일 골리앗이 오지 않았더라면 다윗은 평생 이스라엘의 시골목동으로 지내고 말았을 것입니다. 다윗은 골리앗이 왔기 때문에 하나님이 원수 앞에 골리앗 요리를 먹게 하시고 그 결과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러므로 다윗에게는 골리앗이 이스라엘을 쳐들어 온 것이 다윗에게는 큰 축복의 근원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원수를 만난다는 것이 우리에게 큰 축복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불 풀무 요리를 먹고 바벨론 도의 더 높은 직위를 얻게 된 것입니다. 느부갓네살왕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불 풀무 속에서 살아난 것을 보고 너무나 감동하여 그가 회개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믿게 되고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크게 높인 것입니다.
(단3:29-30 그러므로 내가 이제 조서를 내리노니 각 백성과 각 나라와 각 언어를 말하는 자가 모두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께 경솔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고 그 집을 거름터로 삼을지니 이는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음이니라 하더라 30.왕이 드디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바벨론 지방에서 더욱 높이니라)
원수가 올 때 주님은 그 원수로 요리해서 먹게 하고 그 결과로 더욱 높여 주시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사자굴 요리를 먹고 바사왕국의 총리대신이 된 것입니다. 다니엘의 원수 다른 총리들을 가족과 함께 그 사자 굴에 넣으니 땅에 떨어지기 전에 사자들이 일어나서 다 그 뼈들을 부셔서 먹어 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사자굴 속에 들어가도 하나님은 그 사자 굴을 요리상으로 만들어 가지고서 다니엘로 하여금 위대한 승리의 성찬을 맛보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 결과로 하나님이 기름을 부어 다니엘을 더 높여 주신 것입니다.
(단6:27-28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자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니라 하였더라 이 다니엘이 다리오 왕의 시대와 바사 사람 고레스 왕의 시대에 형통하였더라)
다리오 왕도 너무나 감동해서 회개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을 높여서 다니엘은 국무총리로서 다리오 왕 때 뿐 아니라 고레스 왕 때까지 이방나라를 다스렸던 것입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주께서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요리상을 베푸시고 내 머리에 기름을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결과적으로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믿고 목숨을 걸고 하나님을 섬기므로 은혜의 잔이 넘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승리와 행복의 삶을 허락해 주십니다.
(요10:10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주님은 도적이 오면 칼로 도적을 재료로 삼아 요리해서 진수성찬을 먹게 하시고 높여서 은혜의 잔이 넘치게 해 주시는 놀랍고 위대한 목자가 되십니다.
(고전2:9-10 기록된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우리는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 생각지 못해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언제나 승리를 예배해 주시는 것입니다.
(눅11:11-13 너희 중에 아비 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성령을 주셔서 머리가 되고 꼬리 되지 않고 위에 있고 아래에 내려가지 않고 남에게 꾸어줄지라도 꾸지 않는 승리의 삶을 살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여정에서 원수를 만나지 않고 사는 것이 제일 좋지만 자기의 소원과 상관없이 원수의 공격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내가 아무리 정직하고 성실하고 충성스럽게 살아간다고 할지라도 내 주변에 원수가 생겨서 나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며 내 살을 먹고 내 뼈를 망가지게 하는 원수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이럴 때 우리가 원수 앞에서 우리가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모릅니다.
그럴 때면 우리와 함께 계신 목자 예수님을 담대히 믿고 타협 없는 믿음을 실천해야 될 것입니다. 우리 목자 되신 하나님은 원수가 온다고 우리를 버리고 도망치지 않으시고 원수 가운데 함께 들어오시며 원수 앞에 함께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 주님은 원수 앞에서 요리상을 펼쳐놓고 요리 칼을 뽑아서 원수를 진수성찬 요리해서 먹게 해 주십니다. 원수가 안 왔으면 우리는 진수성찬 맛을 못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원수가 오면 원수 앞에 반드시 요리상 들고 오십니다. 원수는 하나님의 손에서 요리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원수 갚으려고 하면 안 됩니다. 주님께서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원수를 하나님 손에 맡기고 원수를 저주하지 말고 오히려 축복해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원수를 요리하시는 것입니다.
골리앗을 요리하신 하나님, 불 풀무를 요리하신 하나님, 사자 굴을 요리하신 하나님은 오늘날도 우리와 같이 계셔서 우리의 원수를 요리해 주시는 것입니다. 만약 골리앗이 안 왔으면 다윗이 어디에서 승리를 만끽했으며 불 풀무가 없었으면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어떻게 그렇게 위대한 신앙의 인물들이 되었으며 다니엘이 사자 굴에 안 들어갔으면 어떻게 하나님의 살아계신 것을 다리오 왕이 깨닫고 다니엘을 높은 국무총리로 높일 수가 있었겠습니까? 원수는 우리가 하나님께 기름을 받아 높임을 받고 은혜의 잔이 넘치게 해 주는 수단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러므로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승리를 배불리 먹게 하시고 오히려 원수 때문에 높여 주시고 은혜의 잔이 넘치게 해 주신 것입니다. 원수가 와야 성찬도 차려지고 우리도 높여지고 은혜의 잔도 넘쳐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주께서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진수성찬을 베푸시고 먹게 하시고 기름으로 머리에 발라 나를 높여 주시고 내게 은혜의 잔이 넘치게 하시나이다. 이러므로 목자가 없는 사람은 원수가 오면 찢기고 할퀴고 잡아먹히고 말겠지만 우리는 목자 예수님이 우리와 같이 계신 것입니다. 그 목자 예수님이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고 우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목자 예수님은 원수를 정복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몸 찢고 피를 흘려 죽었다가 부활하신 승리자인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주님과 함께 하시면 주님은 원수 중에 우리와 함께 나타나셔서 언제나 그 전지전능 무소부재 하신 능력으로 원수를 요리 칼로 베어서 요리하여 주시고 원수로 맛있는 성찬을 만들어 우리로 승리를 맛보게 하시고 승리를 먹게 하시고 그 결과로 우리에게 성령으로 높여 주어서 우리가 만천하에 높임을 받고 은혜와 축복의 잔이 넘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목자로 삼고 사는 우리들은 얼마나 행복한지 말로 다 할 수가 없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 이 땅에 살아가면서 결코 원수를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원수는 우리의 밥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