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 세인트 헬렌 화산은 1980년 5월 18일 대규모 화산 분출로 57명이 사망하는 참사를 일으켰습니다. 지금도 가보면 고사목 등 그 때 화산 폭발의 잔해가 남아 있습니다. 위 사진은 2019년 6월 14일 촬영한 것으로 산 정상에는 아직 눈이 남아 있는 가운데 주변 들꽃이 아름답습니다. 지금 미국 주식시장이 좋은 것으로 보이지만 여러 사람이 현재 미국 주식시장은 과도한 국채 발행으로 미국 경제를 억지로 올린 거품이고 그 거품은 언젠가는 다시 화산 분출처럼 터질 수 있다는 경고를 합니다. 그럴 경우 미국 주식시장이 일시적으로 나마 지금 지수의 40% 이상 내려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올해 11월 미국 대선전까지는 그러한 일이 일어나기 어렵지만 내년 하반기 이후에는 그럴 가능성도 배제 못한다고 봅니다. 출처 구글 저번주 미국 주식시장은 엔비디아의 실적 호조에 따른 인공지능 및 반도체 주식 강세 그리고 미국 5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무난하게 나옴에 따라 상승하였습니다. 다만 금요일 미국 5월 생산자 물가지수도 예상보다도 낮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더 오르지 못한 것은 이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보다는 미국 경제가 식으면서 경제침체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입니다. 출처 핀비즈 지난 1주 간 주식상승률을 보면 대형주 중에서는 1주 사이 24% 가까이 오른 브로드컴이 돗보입니다. 어도비도 인공지능 생성으로 실적이 잘 나와 두 자리 상승을 하였고, 엔비디아, 마이크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도 6-9% 견조히 상승하였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애플로 개발자 회의 시작한 첫날은 실망감으로 주가가 많이 빠졌다가 그래도 새로운 아이폰의 교체 수요가 많을 것이라는 의견이 두번째 날부터 나오면서 주간 7.9% 상승하였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보면 1부간 하락한 종목 수가 더 많았습니다. 특히 금융주가 하락세로 가는 것은 미국 경기 침체가 오면 연체로 대출 부실 우려가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출처 아드쳇커 닷컴 지난주 6월 FOMC에서 점도표 상으로는 올해 한번 금리 인하 예상이 많지만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따져 보면 특별히 7, 8월 미국 소비자 물가가 다시 올라 가지 아니한 9월 금리 인하는 유력하여 보입니다. 그러나 가장 미국 경제의 큰 불확실성은 11월 초 치루어지는 미국 대선 및 일부 상하원 의원 선거입니다. 트럼프가 뉴욕주에서 형사재판 유죄 평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대선에 이길 가능성이 바이든에 비하면 3:2 정도로 앞서고 있습니다. 위 자료는 영국 도박사들이 보는 두 사람의 당선 확률로 트럼프의 당선에 돈을 걸면 4/5만을 받고 바이든에게 걸면 7/4를 받는 다는 것입니다. 저번주 목요일 트럼프는 미국 법인세를 현행 21%에서 20%로 낮추고 일반 개인 소득세로 낮추면서 그 대신 관세를 높여 세수를 확보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기차로의 전환 시기 일정을 전면 폐지하겠다는 발언도 하였습니다. 그 영향으로 금요일 한국 주식시장에서 2차전지 주식들이 폭락을 하였습니다. 미국 제조업이 미국 국내 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 정도 밖에 안 됩니다. 아이폰이 전량 해외에서 생산되고 대부분의 의류, 화장품 등 소비 품목이 해외에서 수입합니다. 만약 트럼프의 공언대로 중국에서 수입품에 일괄적으로 30% 관세를 적용하면 미국 인플레는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금 많이 내는 것 좋아 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미국 대중이 트럼프 감세에 환호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이스라엘과 가자 지역의 해결은 쉽게 끝이 안 보입니다. 아랍계 및 젊은 층의 투표가 필요한 바이든은 사면 초가 상태입니다. 연준이 올해 한번만 금리 인하를 할지도 모른다는 예상은 트럼프 당선을 염두에 둔 것입니다. 11월 FOMC가 미국 대선이 치루어진 이후에 하는데 만약 바이든의 당선이 유력하면 11월 추가 금리 인하를 할 가능성이 높지만 반대로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연말까지 추가 금리 인하를 안 하고 관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의 임기는 2026년 5월까지지만 트럼프는 자신이 재선되면 파월을 파면하겠다는 말도 하고 있습니다. 실제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트럼프가 당선되면 연준과 트럼프가 계속 마찰을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즉 트럼프는 금리 인하를 촉구하고 일본처럼 연준이 미국 국채를 다시 사는 방법으로 실제 시장 기준 금리인 10년치 국채 금리를 낮추기를 원할 것입니다. 반면 연준은 1970년대 아더 번즈 연준 의장 시절 금리 인하를 너무 서둘렀다가 인플레가 다시 10% 넘게 올라 폴 볼커 연준 의장이 기준 금리를 15%까지 올려 많은 기업들이 도산하고 나서야 인플레를 잡은 사실을 상기하기 때문에 트럼프가 재선을 하면 추가 금리 인하를 망설일 것입니다. 10년전인 2014년 지구온난화 문제에 관하여 교보문고에서 이북으로 1, 2부를 낸 바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구 온난화 문제는 심각하고 사실 인류가 통상적인 방법으로 막기 어려움을 자세하게 설명한 바 있습니다. 개인적으론는 트럼프의 첫 임기에서 온실가스에 의한 지구온난화를 부정하고 기후협약을 탈퇴한 것은 인류에 대한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시 재선되어서 지구온난화 대책을 4년 더 미룰 경우 50년 후면 지구는 인류가 살기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에서 일부 인식있는 인사들이 트럼프가 공화당 후보로 지명되지 않도록 노력하였으나 미국 블루 칼라와 남부 기독교 인사들의 지지로 소용이 없었습니다. 7월초의 뉴욕 형사재판 판결에서 고령을 고려하여 집행 유예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입니다. 그런데 가사 실형으로 구금되어도 11월 미국 대선에 나오는데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태양광, 풍력은 미국 공화당 의원이 있는 중서부 지역에 설치되어 있고 트럼프도 부동산 업자 경험에서 미국 전력 부족은 잘 알기 때문에 트럼프가 당선되어도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전력 인프라 교체도 지장없이 진행할 것입니다. 다만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유보는 행정명령으로 단행하고 전기차 전환 계획은 뒤로 미룰 것입니다. 아직도 한국 유튜브에 지금 2차전지 주식을 사야 나중에 큰 돈을 벌 것이라는 의견이 많이 올라 옵니다. 그러나 현재 트럼프가 당선될 가능성이 60%가 넘는 상황에서 위험도가 큽니다. 2차전지 분야는 바이든의 당선 가능성이 보이기 전까지는 비중을 20% 이상 가지고 가면 위험합니다. 미국 주식시장도 김이 빠진 분위기 입니다. 올해 미국 S&P500이 14.5% 상승하였으나 그 부분의 80%가 인공지능 관련 주식이 기여한 것입니다. 만약 인공지능 산업의 성장이 꺾이는 조짐으로 인공지능 관련주들이 내리기 시작하면 미국 주식시장은 내년 폭락이 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미 미국 주식시장은 상승 동력을 잃고 있습니다. 과거 경험으로 보면 11월 미국 대선 전에 큰 폭락은 없겠지만 지수가 추가로 많이 오르기도 힘듭니다. 특히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도 주식시장에는 큰 악재입니다. 출처 구글 저번주 5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내려가면서 한국 주식시장도 오랜만에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다만 트럼프가 전기차로의 전환 시기 일정을 전면 폐지하겠다는 발언이 전해지면서 금요일 한국 주식시장에서 2차전지 주식들이 폭락을 하였습니다. 출처 한경마킷 지난주 코스피에서 한미반도체, 삼전, 하이닉스 등이 상승하였습니다. 5월 마지막 주부터 3주 조정을 받던 전력 관련 주식들도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금요일 정몽구 회장이 위독하다는 소문이 돌면서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등 현기차 승계 관련 주식들의 큰 동요가 있었습니다. 영일만 석유 시추 관련하여 한국가스공사 및 포스코인터내셔널 도 주간 단위 상승폭이 컸습니다. 삼양식품 등 식품주 및 화장품 주식들도 뜨거웠습니다. 반면 엘지엔솔, 삼성sdi. 포스코퓨처엠은 주간 단뤼로 3% 정도 하락하였습니다. 코스닥에서도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은 주간 단위 하락폭이 컸습니다. 조선 대형주들도 주간 단위로 견조하게 상승하였습니다. 이제 조선 슈퍼사이클의 서막이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애플이 오르면서 관련 주들도 반등에 성공하였습니다. 시총 20조가 넘는 상위 대형주의 주가 흐름은 외인들이 좌우합니다. 외인들이 반도체, 자동차는 꾸준히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전이 저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인공지능 반도체를 파운드리에서 HBM 제조 및 팩키징까지 원스탑으로 제공하여 공급 시간을 20% 줄이겠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삼전이 연내로는 엔비디아에 HBM 납품을 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연말 이전에 삼전의 주가가 9만원 이상 올라갈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삼전이 공언한 대로 인공지능 반도체를 파운드리에서 HBM 제조 및 팩키징까지 원스탑으로 제공하여 공급 시간을 20% 줄이는 것이 실현될 경우 삼전 주가는 10만원을 넘어 12만원까지 간다고 하여도 비싸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과연 삼전이 주장하는 원스탑 서비스가 조만간 실현될 수 있을지는 아직 의문표가 남아 있습니다. 불가능은 아니지만 그 실현시기가 내년 상반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영일만 석유 시추 관련하여 한국가스공사 및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가가 최근 10일 사이 40% 넘게 오른 것에 대해 불확실한 테마로 지나친 것으로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러나 두 회사 실적을 보면 다 탄탄한 회사입니다.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매장량이 확인된 모잠비크 가스전의 지분 가치만 해도 현 시총을 넘어 갑니다. 포스코인터는 최근 폴란드에 전기차 구동모터 코어를 제조하는 대규모 공장을 2025년까지 완공하여 현기차는 물론 다른 유럽 자동차 회사에게도 공급한다는 호재가 있습니다. 따라서 최악으로 영일만 시추 사업이 잘 안 진행된다 하더라도 두 회사의 현재 주가를 거품으로 볼 수 없습니다 다만 단기 변동성이 클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전력, 식품, 화장품 대표 주식들의 2분기 실적도 잘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실적 발표까지 이 분야는 계속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실적 발표 후에 오히려 차익 매물이 나와 조정에 들어 갈 가능성이 보입니다. 반도체, 자동차, 조선 대형주는 외인들의 수급이 꾸준하여 상승 속도는 빠르지 않더라도 꾸준할 것입니다. 주식 매매에 자신이 없는 분들은 그냥 삼전 분할 매수가 안전할 것입니다. 방산도 곧 큰 수주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외인 수급이 들어 옵니다. 원자력, 태양광, 풍력 관련 주식들은 6월초부터 반등을 하다가 저번주 후반부터는 주춤합니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전기 부족 사태가 생기면 발전 용량을 늘려야 한다는 점에서 기간 조정이 끝나면 다시 반등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문제는 2차전지 입니다.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이 줄어드는 조짐이 보이기 전까지는 중립입니다. 위험 관리하면서 적절한 분산 투자로 좋은 성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P. S. 현기차와 삼전, 하닉은 연말까지 꿋꿋이 들고 갈만 하다. 삼전 비중이 큰 분들은 이제 희망을 가지고 3분기 후반에 반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인이 지금까지 소개한 종목 중에 두산, 빙그레, 농심, 코스맥스는 이미 주가가 달로 가고 있는데 예측보다는 대응이다. 그리고 여름 주식인 태경케미칼은 이제 시동을 걸고 있다. LS, LS일렉은 저번주 반등 조짐을 보인다. 보유자는 버티고 분할 신규 매수도 가능하다고 본다. 서진시스템은 ESS 대표주자로 저번주 추가 조정은 있었지만 다시 반등 여지가 있어 보유자들은 그냥 버텨 볼 수 있다고 본다. 삼성전기는 흐름은 무겁지만 들고갈만 하고 삼성SDI는 트럼프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어 중립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주 중에서 가장 저평가된 주식으로 안정적으로 들고 갈만하다. 한국항공우주는 방산 대형주 중에서 가장 흐름이 느리지만 이제 하반기 모멘텀을 가지고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하이브는 노이즈가 많지만 장기 투자자라면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이제 바닥은 확인한 느낌이다. KCC는 급등 후 쉬어 가다가 다시 상승 준비를 하고 있다. 저번주 추가 종목 소개한 LG이노텍도 분할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애플이 이제 반등 조짐을 보인다. 이번주 관심 종목은 삼전이다. 주식을 잘 모르고 아직 삼전을 안 가지고 있는 분들은 분할 신규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도 추가 매수 가능하다고 본다. 여유 돈으로 최소 5종목 이상 분산 투자가 바람직하다. 그리고 제약 바이오 주식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피하는 것이 낫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