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책모임 <책피라우>
책책책9기 이후 작년 11월부터 후속모임으로 줌에서 한달에 1번 책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모임의 이름은 공모를 통해 <책피라우>로 결정되었습니다.
11월에는 [당신의 등대가 되기를]
12월에는 군산에서 모여 [발바닥이 닳도록 당사자의 삶으로 지역사회 안에서]
1월에는 [불편한 편의점]
2월에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 인상적인였던 장면이나 글귀 이야기
2. 책을 통해 직장이나 일상 속에서 적용하고 싶은 것에 대해 이야기했고,
모리 교수의 여유와 농담을 닮고 싶다, 타인에게 다정하자, 매 순간을 사랑하자
타인과 자신을 용서하자 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인생에 모리교수님 같은 사람을 1명만 만나도 성공한 삶인 거 같습니다.
저희 스스로도 다른 사람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첫댓글 윤선영 선생님이 동료 섬김이를 맡았나봐요?
청년 사회복지사들이 모여 함께 공부한다니, 반가운 일입니다.
읽는 능력, 쓰는 실력. 사회사업가로서 청년 시기에 갖추어야 할 것들입니다.
읽을 수 있어야 다른 삶을 이해할 수 있고,
쓸 수 있어야 내 생각 내 실천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혼자서는 쉽지 않지요.
이렇게 함께하는 동료가 있으니 꾸준히 이어갈 수 있지요.
마음이 있어도 함께할 이를 찾기도 만만치 않은데
지난가을 지리산 종주를 함께한 인연으로 책모임을 이어간다니,
대단합니다.
2번, 책을 통해 실천에 적용점 나누기가 좋네요.
박노해 시인은 <그대 그러니 사라지지 말아라>라는 시집에 실린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라는 시에서
어느 사람이 하루 아침에 달라졌다고 하지만 아니라고 합니다.
꽃도 별도 사람도 세력도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나빠지고'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좋아질 뿐'
이렇게 읽어가는 가운데
조금씩 조금씩 정직한 사회사업가로 다듬어질 겁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