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미술관(박물관)으로 꼽히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통칭 에르메타주) 미술관의 디지털 특별전 ‘찬란한 에르미타주’가 내달(4월) 30일 서울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티켓 구입은 개막 직전인 28일까지 40%할인된 가격으로, 네이버와 NOL, 카카오에서 얼리버드(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출처:아트웍스
이번 ‘찬란한 에르미타주’전은 관객 몰입형 전시 방식인 ‘이머시브(Immersive)’ 형식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에르미타주의 내·외부 공간과 대표 명작들을 마치 현장에 가서 보는 같이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겨울 궁전(에르메타주는 제정러시아 시절 겨울 궁전이었다/편집자) 안을 직접 거니는 듯한 착각이 들만큼 관객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주도록 영상을 연출했다. 전시장도 에르미타주 미술관이 직접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해 겨울 궁전의 건축 구조와 기둥, 장식 요소까지 정교하게 구현됐다고 한다.
에르미타주가 소장하고 있는 세계적인 작품 중 앙리 마티스의 ‘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꽃은 든 성모’,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잔 사마리의 초상’ 등이 전시장 공중에 걸린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전시된다. 항공우주 산업에 활용되는 초정밀 스캐닝 기술로 명작들을 디지털화해 관람객은 명화의 붓터치와 캔버스 질감, 물감의 층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전시를 주최·주관하는 아트웍스 유민석 대표는 “’찬란한 에르미타주’에서 공개되는 명작은 에르미타주 박물관이 직접 제작한 공식 디지털 작품"이라며 “관람객들이 에르미타주의 대표 작품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며 깊은 감동과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40% 할인 예매한(성인의 경우 정가 2만2000원→1만3200원) 티켓은 5월 31일까지만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