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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태 강점 관계 강의를 하게 된 구슬팀 2기 박상언입니다.
길어보이던 5주가 눈 깜짝 할 사이에 지나고 어느덧 수료식 날이 다가왔습니다.
다들 비전 다듬는다고 애 많이 쓰셨지요?
동료 한 명, 한 명의 비전을 들으며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멋진 비전을 생각하고, 그 비전을 다듬기 위해 노력하는 동료들과 함께여서 행복합니다.
저는 초반에 구슬팀 활동을 하면서 비전을 정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무엇을 비전으로 두어야 할까?’ 고민되었습니다.
‘나만의 가치와 철학을 제대로 세워 흔들리지 않는 바위처럼 꿋꿋히 사회복지를 하고 싶은데…’
그 때, 김세진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과 대익 오빠가 강의할 때 해주었던 말이 생각났습니다.
“사회복지사가 갖춰야 할 세 가지, ‘가치와 철학’, ‘지식과 기술’, ‘성품과 태도’… ”
이 말을 들으며 ‘이거다!’ 싶었습니다.
‘가치와 철학’, ‘지식과 기술’, ‘성품과 태도’ 이 세 가지를 구슬팀 활동 하면서 얻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저의 활동 비전을 '<복지요결> 줄거리 외우기', '생태 강점 관계 알기', '나의 태도에 스스로 칭찬하기'로 세웠습니다.
그 중 두 번째 비전을 조금 더 깊이 붙잡고 싶었습니다.
<복지요결> 줄거리 중 주안점이기도 하고, 사례관리 바탕인 생태 강점 관계를 누구에게나 쉽게 설명하고 싶었습니다.
이 세 가지의 중요성을 알고, 현장에 나가서 생태와 강점의 눈으로 관계를 붙잡고 일하는 사회사업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사람다운 사람이 되게 돕고, 사회다운 사회가 될 수 있게 돕고 싶었습니다.
이에 생태 강점 관계를 <복지관 사례관리 공부노트> 바탕으로 강의하려 합니다.
여전히 배우고 있는 처지에서 김세진 선생님처럼 잘 말하기는 부족합니다.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도 선생님과 동료들에게 물어보고 제가 생각한 예시를 바탕으로 이 세 개념을 설명해보겠습니다.
먼저 생태입니다.
인간이 환경에 받는 영향은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구슬팀만 하더라도 활동 전에는 쉽게 구겨 신었을 신발을 구겨 신지 않고, 이불을 사회복지정보원 방법으로 갭니다. 바깥에서는 부담스러웠을지도 모를 포옹 인사가 여기서는 아무렇지 않습니다.
규림이와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며 잠깐 이야기 했습니다. 고향에선 친구들과 비난하며 장난칠 것 같은데 구슬팀 활동을 하니 칭찬과 지지˙격려가 어색하지 않고 이제는 습관이 되어간다고 합니다.
부침개, 닭백숙, 닭볶음탕, 감자파스타... 밖에서는 언제나 먹을 수 있지만 김치와 밥만 먹는 여기서는 감사한 음식이 됩니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다들 '미운오리새끼' 동화 아시지요?
막내 오리는 다른 오리들과 다르게 생겼습니다.
크고 못생겨서 형들에게도, 누나들에게도 따돌림을 당합니다.
괴로움에 쓸쓸히 농장을 떠나게 되고 가는 곳마다 막내 오리를 비웃고 쫓아버리지요.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호수에서 멋지게 날개 짓하는 백조들을 보았습니다.
백조를 보며 '저렇게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하지요.
놀림 받으면서 혼자 쓸쓸히 겨울을 보내고 어느덧 봄이 왔습니다.
자기가 변한 모습도 모른 채 부러운 눈으로 우아한 백조들을 구경하고 있는데 백조들이 다가와 이야기를 걸어요.
물에 비친 자기 모습에 놀라죠.
막내 오리는 백조였습니다.
여기서 막내 오리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태어난 환경이 문제가 되어 힘든 시간을 보냈지요.
막내 오리를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그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상황 속에서 살필 줄 알아야 합니다.
막내 오리와 그가 속한 환경, 이 둘 사이를 좋게 만드는 일을 궁리해야 합니다.
생태관점으로 우리가 도왔더라면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요?
먼저 막내 오리가 자아존중감을 높일 수 있게 응원해줄 수 있습니다.
둘째로 막내 오리의 가족들, 형들과 누나들에게도 오리를 이해하고 받아달라고 부탁할 수 있습니다.
제가 3분 스피치로 말했던 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줄거리 기억나시나요?
동생의 병이 깊어 항상 어두운 아빠를 웃게 하기위해 익살스런 표정을 짓는 마츠코.
어떻게든 아빠에게 관심 받고 싶어서, 아빠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아빠가 바라는 학교에 가고, 아빠가 바라는 직업을 택해서, 아빠의 이상적인 딸이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중학교 교사가 되었지만 제자가 일으킨 절도사건으로 해고당하며 가출을 합니다. 동거하던 남자의 폭행과 자살, 그의 친구와 불륜, 몸을 팔고, 살인을 저지르는 삶을 살게 된 마츠코.
어쩌다가 이런 삶을 살게 되었을까요?
사회복지현장에서 ‘마츠코’를 만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도우실건가요?
생태 관점으로 우리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저는 먼저 마츠코에게 사랑을 주고 싶습니다. 마츠코에게 예와 성을 다하여 다가가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맺습니다. 마츠코의 이야기를 한 없이 들어주고,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지지와 격려를 해주고 싶습니다. 그렇게 마츠코를 세워주고 싶습니다.
아울러 마츠코의 둘레사람도 만납니다. 마츠코의 가족들을 만나 설명하고 부탁합니다. 마츠코의 친구를 만나 설명하고 부탁합니다.
막내 오리도, 마츠코도 개인에게만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환경에만 문제가 있다고도 볼 수 없습니다. 개인과 환경의 상호작용의 결과로 문제가 만들어진다고 보는 생태관점은 개인과 환경 모두를 붙잡아야 합니다.
우리의 치우친 관점이 한 사람의 희망을 잃게 할 수도 있습니다.
사회복지사만큼은 당사자 개인문제로만 보지 말고 생태 관점으로 이해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 강점입니다.
저는 평소 집에서 잠드는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잠이 들려면 대체로 한 두 시간은 뒤척거려야 했습니다.
늦은 새벽에도 눈이 말똥말똥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침에도 피곤하고, 규칙적인 생활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런 생활 중, 구슬팀 활동을 하게 되었고 제가 좋아하는 산을 동료들과 자주 올랐습니다.
구슬팀 활동을 하면서 좋아하는 산을 오르다보니 잠을 잘 잤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더하여 피부도 좋아졌습니다.
여기서 잠은 저의 ‘문제’이고 등산은 ‘강점’이겠지요.
좋아하는 산을 열심히 오르기만 했을 뿐인데 잠이라는 문제가 해결되었고 체력과 아울러 피부도 좋아졌습니다.
문제를 붙잡지 않고 문제 외에 잘해왔던 일이나 잘 하는 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더 잘하게 되었습니다. 잠만 잘 잔 것이 아니라 생각지도 않던 체력과 피부도 좋아졌습니다. 잠이라는 문제와 씨름했었다면 어땠을까요? 저는 아마 오늘도 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돕는 사회복지사의 실천이 강점 사회사업입니다.
또 다른 예를 들자면 <복지관 사례관리 공부노트>를 읽다가 찾은 내용입니다.
수세미 뜨개질을 잘하셨던 어르신 기억나시나요?
당뇨, 고혈압으로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이 운동을 하라고 아무리 말씀드려도 큰 반응을 보이시지 않던 어르신이 계셨습니다.
사회복지사가 어르신이 잘하시는 수세미를 뜨개질 해달라고 부탁드렸고, 복지관에 무인판매를 했습니다. 어느 날, 어르신이 만든 수세미가 인기가 많은지 구경하러왔다며 복지관을 직접 찾아오셨습니다. 그렇게 복지관을 찾아오는 일 자체가 운동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사회복지사는 어르신이 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문제를 보지 않고 수세미 뜨개질을 강점으로 보았습니다. 어르신이 잘 하시는 일을 하실 수 있게 도왔더니,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 할 수 있었습니다. 강점 사회사업을 실천하신거지요.
강점관점으로 우리가 읽은 <복지관 사례관리 공부노트> 속 이야기를 두 가지 더 말해보려 합니다. 첫 번째는 움막생활을 하던 아저씨입니다. 움막 생활을 하시다가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움막 생활 습관이 몸에 배어 있어 그런지 청소를 하시지 않으셨고 쓰레기가 점점 쌓이고 있었습니다. 사회복지사가 지나가는 말로 “청소 좀 하셔야겠어요~” 라고 말해도 대답을 피하셨습니다. 하지만 “집들이 한 번 해야죠~” 라고 말씀 드렸더니 집들이를 준비하며 청소하셨습니다.
두 번째는 문학청년 Y씨 이야기입니다. 정신장애가 있으셨지만 자신의 감정을 글이나 그림, 시로 잘 표현하셨습니다. 사회복지사 선생님은 Y씨가 선물로 적어주신 글을 모아두었습니다. 좋은 기회가 찾아와 모아둔 Y씨의 작품 중 몇 개를 복지관 어느 자료집에 실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Y씨는 문제 있는 사람에서 문학청년으로 그를 보는 시선이 변했습니다. 아울러 이 일이 계기가 되어 소원하던 아버지와의 관계를 풀 수 있는 실마리도 찾았습니다.
당사자의 강점을 바라봤을 뿐인데 갖고 있던 문제도 해결되고 더불어 다른 것 까지 얻었습니다.
문제만을 바라보고 말했더라면 여전히 문제가 남아있지 않을까요?
당사자의 강점을 바라보고 상위 욕구를 해결할 수 있게 도왔으면 좋겠습니다.
공동체의 일원이 되고 싶은 욕구, 그 속에서 다른 이와 애정을 나누고 싶은 욕구, 뜻을 세우고 이루고 싶은 욕구, 이런 욕구를 찾고 만들고 생동하게 도우면, 문제는 조금씩 자연스럽게 사라질지 모릅니다.
이렇게 하면 희망을 보고, 꿈을 꾸게 되지 않을까요?
사회복지사는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강점을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사람다운 사람이 될 수 있게 돕고, 사회다운 사회가 될 수 있게 도왔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관계 입니다.
강점 가운데 특히 당사자의 인간관계와 지역사회 이웃 관계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 관계를 살려 복지를 이루게 돕고 더불어 살게 돕습니다.
당사자의 풍성한 인간관계가 당사자의 탄력성이 됩니다.
지역사회의 풍성한 이웃 관계가 지역사회의 탄력성이 됩니다.
제가 초등학생 때 부모님이 집을 비우시고 동생이랑 자전거를 타러 나갔습니다. 해질 무렵까지 신나게 자전거를 타다가 집에 들어가려는데 자전거에 발이 끼여 다쳤었지요. 어떻게 발을 빼고 아래층 아주머니께 동생이랑 찾아갔더니 놀래며 치료해주시고 저녁밥도 챙겨주셨습니다. 그 때 아주머니가 안계셨다면? 그런 이웃 관계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저희 가족과 이웃집 가족의 관계가 저의 탄력성이었습니다. 더불어 살아가게 돕는 지역사회의 탄력성도 되었습니다.
그런 아주머니가 두세 명 더 계셨다면 어땠을까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런 동네 어른들이 많이 계신다면 어떨까요?(질문. 청중 생각해보게)
이것은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도 주변관계가 있다면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예를 보여줍니다.
<복지관 사례관리 공부노트> 책에 보면 '회복탄력성'이라는 책 소개가 나옵니다.
삶의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힘의 원동력이 되는 속성이 회복탄력성이라고 합니다.
이것의 핵심요인은 ‘인간관계’인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제대로 성장해나가는 힘을 발휘한 아이들이 예외 없이 지니고 있던 공통점 하나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아이들을 무조건적으로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어른이 적어도 아이의 인생 중에 한 명은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도 의미 있는 사람이 있나요?
저의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면 중‧고등학교 때 가깝게 지내는 ‘친척들’에게 삶에 감사하는 것, 긍정적으로 사는 것을 배웠습니다.
사춘기 시절 들었던 고민이 무엇이든지 말하면 귀 기울여 잘 들어주셨습니다.
대안도 말해주셨습니다.
부모님과 저의 관계도 유연할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이때 ‘친척들’이 저를 귀하게 대해주어 사춘기를 잘 넘길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연아, 잠깐 일어나줄래?”
지난 번 곡성에서 가연이가 3분 스피치에서 말했던 것처럼 가연이를 믿고 지지해준 단 한사람이 있었지요?
바로 어머니였습니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저렇게 예쁘고 매력적으로 자라 좋은 사회사업가를 꿈꾸는 청년이 되었습니다.
“고마워. 이제 앉아도 돼~”
저에겐 친척 분들이 있었고, 가연이에게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우리를 이해해주는 단 한사람이 있었기에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잘 성장해왔습니다.
수업 중 김세진 선생님께서 ‘표창원‧신창원’ 이야기해주신 것 기억하시나요?
한겨레신문 글을 읽어드리겠습니다.
(...) 범죄학 강의 중 간혹 ‘표창원과 신창원’을 비교해 설명하기도 한다. 학생이나 청중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창원은 표창원과 딱 1년 차이인 1967년 5월 출생이고, 싸움과 서리 등 말썽꾸러기 어린 시절을 보낸 점에서 비슷하다. 다만 부친의 베트남 참전으로 수년간 ‘아버지 없는 유년시절’을 보낸 필자(표창원)와 달리 신창원은 일찍이 모친이 사망해 ‘모성이 결핍된 유년시절’을 보냈고, 전쟁 후 복귀한 필자의 부친과 달리 신창원의 잃어버린 모성은 끝내 회복되지 않았다. 특히, 잘못과 말썽을 저지를 때마다 강한 체벌과 엄한 질책을 받았던 것은 유사하지만, 그럴 때마다 표창원에겐 따뜻한 가슴을 열어 위로와 격려를 해준 이웃 아주머니와 선생님들이 계셨던 반면 신창원에겐 이웃의 싸늘한 시선과 불만, 교사의 욕설과 무시가 뒤따랐다는 큰 차이점이 있다.
신창원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국민학교 5학년 때 선생님이 학교에 낼 돈도 가져오지 못하는 놈이 뭐하러 오냐며 심한 욕설을 한 뒤 내 마음에 악마가 생겼다”고 기술하기도 했다.
한겨레 2013.2.22
좋은 이웃 한 명만 있어도 살만합니다.
이렇게 당사자를 이해해주고 응원해주는 한 사람, 그 한 사람 세우는 일이 우리 사회복지사의 몫인지 모릅니다.
우리가 한 사람을 사람다운 사람이 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예와 성을 다하여 진정성 있게 다가가면 좋겠습니다.
마음을 다해 관심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관계를 만들어 사람다운 사람이 될 수 있게 돕고 사람다운 사람이 모여 사회다운 사회가 될 수 있게 도왔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생태 강점 관계를 살펴보았습니다.
어떤 관점으로 사람과 사회를 보는 가에 따라, 문제를 보는 관점에 따라 접근 방법이 달라집니다. 사회복지사는 당사자의 생태와 강점과 관계를 보는 눈을 키워야 합니다.
한 면만 보지 말고 다른 한 면을 볼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편견을 가지지 않고 싶습니다. 그래서 더욱 여러 분야의 책을 읽고 공부해야겠다는 욕심이 듭니다.
지은이가 해준 말처럼 ‘마침표(.)’를 어디에 찍느냐에 따라 문제를 보는 관점이 달라집니다.
관점을 어디로 보느냐에 따라 문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디에 ‘마침표(.)’를 찍을 건가요?
생태 강점 관계를 중심에 두고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기’ 이런 사회사업 방법으로 일하고 싶습니다. 사람다운 사람, 사회다운 사회가 될 수 있게 바탕을 살리고 싶습니다. 마땅함을 좇으며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고 싶습니다.
지은이의 질문에 답했듯 사랑이 있는 사회를 꿈꿉니다.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를 존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주고받는 것이 어색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있는 그대로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 모인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사회를 만드는 사람 중 한 명이고 싶습니다. 그 시작이 생태와 강점의 눈으로 관계를 붙잡는 일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런 사회를 꿈꾸며 생태 강점 관계를 중점에 두고 그 속에서 예와 성을 다해 진정성 있게 일할 것입니다.
생각보다 생태 강점 관계 예시를 떠올리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말을 하려니, 글을 쓰려니 정리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예시를 말하며 개념을 설명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비전 다듬기 도와주신다고 마음 써주신 김세진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의 물음에 잘 대답해주고, 지나가며 예시 생각하는 거 도와준 구슬팀 동료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제 강의를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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