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방문서 성공 개최 협력 약속
▲ 춘천목재산업단지 준공식이 5일 춘천 동내면 현지에서 열려 남성현 산림청장,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한광호 춘천목재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기념식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정호
“산림청도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예산·정책 모두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남성현(사진) 산림청장이 5일 춘천을 방문해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남 청장은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강원도에서 열리는 세계산림엑스포에 대해 산림청도 중앙부처 차원에서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엑스포가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예산적인 측면이나 정책적인 측면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고 이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개최되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을 주행사장으로 속초, 인제, 양양을 부행사장으로 치러지는 국제행사다.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산림의 역사와 문화, 생태에 평화를 입혀 강원지역 산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또 남 산림청장은 이날 열린 춘천목재산업단지 준공식에 참석해 “지난 해 목재친화도시로 지정된 춘천시가 춘천목재산업단지를 건설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일본은 자국 목재 활용이 42%나 되지만 한국은 15%에 불과해 향후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산업 단지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사회 발전과 임업인의 소득 증대 등 여러 가지 효과와 함께 탄소 중립으로 향하는 길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정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