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하던 버너가 불조절 하려고 돌리시는 순간, 불조절 샤프트에서 화염이 삐죽 나오는 경우 있으시죠?
입으로 불어도 보고, 껏다 다시 살리려니 귀찮기도 하고, 흑연 압축 볼트(너트)를 돌려 보지만 잡히면 좋은데, 더 이상 돌지는 않고...
보통의 경우, 흑연 압축 볼트(너트)를 조이시면 잡히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또 그렇게 잡는 것이 맞는 방법입니다.
흑연 압축 볼트(너트)를 다 조였는데도 안 잡히면, 아래 사진처럼 큰 공사가 시작 됩니다.
여기서 옵티`111을 샘플로 설명 드립니다. 타 기종도 거의 비슷합니다.
1) 연소캡을 제거 하고, 노즐을 제거 합니다.
2) 조절 손잡이를 돌려 노즐침을 제거 합니다.
3) 아래 그림의 흑연 압축 볼트(너트)를 풀어서 제거 합니다.
4) 조절 손잡이를 끝까지 풀어서, 불조절 샤프트를 풀어 냅니다.
여기서 기존의 흑연 씰(흑연 압축 볼트(너트)와 흑연 막음판 사이의 기존 흑연이나 석면 실)은 가능하면 살리는 것이 좋습니다.
가운데 총탄처럼 생긴것이 불 조절 샤프트이고, 흑연막음판은 기존 흑연씰과 아주 밀착되어 하나로 보일 것 입니다. - 타 기종 중에는 흑연 대신에 석면 실이 감아져서 압착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을 칼로 살짝 벌려서 여기에 흑연판이나 흑연가루 비빔을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제가 살짝 말아 논 흑연판을 기존 씰로 보시고, 흑연 막음판과 기존 씰 사이를 채워 주십니다.
만일 기존 씰을 모두 제거 하시고, 새로 말아 끼울 경우, 상당히 많은 흑연판이 들어 갈 뿐만 아니라, 이 흑연이 잘 부서지고, 고정이 되지 않아 , 좀 어렵습니다.
새로 흑연판을 끼우시는 경우, 한번에 작업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말아 끼우고, 조립해서 압축볼트로 압착하면, 체적이 약1/4로 줄어 듭니다. 이 과정을 몇번 해서, 압축볼트를 꽉 조였을 때, 나사가 2/3정도 걸리게 조여지면 되는 것 입니다.
일단의 작업이 완료되면, 압축볼트를 조였을 때, 조절 샤프트가 상당히 빡빡해 집니다. 이때 누설화염이 잡힙니다.
만일 조절 샤프트가 헐렁하게(가볍게) 돌아 간다면, 화력테스트로 들어 가기 보다는, 다시 조이거나, 추가 충진작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립할 때, 니들침의 간극을 잘 조절 하셔야 간섭없이 정상작동 되니, 주의 바랍니다.
첫댓글 자세하게 설명을 잘해주셧내요^^ 고맙습니다.^^
깔끔하게 보여주셨네요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따라하기 쉽도록 아주 잘 설명해 주셨네요...
까마리오님 말씀처럼 해서 유증기가 새지 않으면 그대로 사용하시면 되구요...
밀봉이 약간 덜되면 좀더 조여 주면 되는데 이때 조절축이 너무 빡빡해 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는 조임나사를 풀고 연필심을 줄에 갈아서 가루를 낸뒤 알콜 한방울 떨궈서 반죽비스므리하게
해서 채우고 조임나사를 체결 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좋은 정보 잘 보았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후에 좋은 참고가 될 듯 싶습니다.
많이 궁금해 하던 부분입니다. 가려룬데를 정통으로 긁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따라해보기 어려워 보여워... ㅠㅠ
자세한 설명감사합니다 따라하기는 실력이 거시기합니다~~
헌대 흑연판은 어디서 구함니까???
흑연판 구입처 좀알려주세요?
같은 증상인데 따라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