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고대 한자는 <br />한단어가 여러 뜻을 가지며(多義語)의 <br />하나의 뜻으로 환언하여 반드시 문장 <br />내의 사상과 내용을 연관시켜 문장의 <br />관계를 분명히 파악하고 앞뒤 문장과의 <br />각각의 단어가 갖는 정확한 의미를 <br />파악해야 한다<br /><br />♥인칭대명사는 사람을 가르키는 대명사를 말한다(말하는 이 듣는 이 자신의 가리킴 <br />남을 가르킴)<br /><br />★말하는 이 <br />我아,吾오,余여,予여,卬앙(僕복,儂농),<br />자기를 낮추고 듣는 이를 높이는 뜻) <br />(妾첩,弟제,愚우,臣신,朕짐,) (자신을 낮춤) <br />(不侫불녕,寡人과인,寡躬 과궁, 鄙人비인, <br />鄙夫비부, 老物노물,小人소인,小臣소신,<br />(신분적 관계) 등<br />예)(余)悲之(나는) <br />그 때문에 슬퍼졌다<br /><br />예)人涉(卬)否 (卬)須我友사람들은 강을 <br />건너 갔으나 (나는)건너지 못했으니<br />(나는) 내 친구를 기다려야 한다네<br />(卬앙:姎앙,婦人自稱부인자칭)<br /><br />예)倚閭闔而望(予) 하늘문에 <br />기대어 (나를) 바라보기만 했다<br />예)(朕)皇考曰伯庸(나의) 돌아가신 <br />부친은 백용이시다<br /><br />★듣는 이(2인칭)<br />爾이,汝여,子자,女여,而이,若약,乃내<br />君군,公공,卿경, 夫子부자, 足下족하,<br />閣下각하,殿下전하, 陛下폐하, 등<br /><br />예)夫差 (而)忘越王之殺(而)父(乎)? <br />부차 (당신)은 월나라 왕이 (당신)의<br />아버지를 죽인 것을 잊어버렸습니까?<br /><br />예)不狩不獵 胡瞻(爾)庭有縣貆兮 <br />사냥도 하지 않았거늘 어째서 (그대)의 <br />정원에 오소리가 걸려있는 게 보이는가<br /><br />예)(汝)心之固 固不可徹 (당신)의 생각이 완고하여 확실히 깨달을 수 없습니다<br /><br />★3인칭를 가르킴<br />彼피,渠거,他타,它타, 등<br />예)還(它)馬 赦汝罪 (그에)게 말을 <br />돌려주며 너의 죄를 사면 하겠다<br /><br />예)女婿昨來 必是(渠)所竊 사위가 어제 왔었으니 반드시 (그가) 훔쳐간 것이다<br /><br />예)北凕有魚 (其)名爲鯤 북쪽 바다에 <br />물고기가 있는데 (그것)의 이름은 곤이다<br /><br />★말하는 사람에 가깝게 가르킴<br />此차,玆자,斯사, 時시,是시,寔식,<br />(이, 여기)등<br /><br />예)曰 (此)敎我先威衆耳 <br />말하기를 (이것)은 우리들로 하여금 <br />먼저 뭇 사람들에게 위신을 세우라는 <br />것이다 고 했다<br /><br />예)何故至於(斯)也? <br />무슨 까닭에 (여기)까지 이르셨습니까?<br /><br />예)滿招損 謙受益 (時)乃天道 <br />자만하면 손해를 부르고 겸손하면 이익을 <br />보니 (이것)이 바로 자연의 법칙이다<br /><br />★말 듣는 사람에 가깝게 가르침<br />其기, 厥궐, 之지 (그, 거기)등<br /><br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br />다같이 떨어져 있는 가리킴이다<br />彼피,伊이,這저,(저, 저기) 등<br /><br />★(합음자)<br />之焉지언~旃전 何不하불~盍합<br />奈何내하~那나 不律불률~筆필<br /><br /><br />♥(시호)<br />옛 사람들은 이름 외에 별도로 자(字)와<br />호(號)를 지녔고 옛사람들은 이름을 <br />신성한 것으로 여겨 이름을 부르는 것이 <br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하였고 <br />그래서 아이 적에는 아명을 지어 불렀고 <br />관례를 올려 성인이 된 뒤에는 이름 대신 <br />자호로 불렀다 자는 집안에 아기가 <br />자라나므로 불어나다의 뜻도 있으며 <br />자는 관례를 치르고 나면 스승이나 집안 어른들이 지어 주었고 자는 흔히 이름자와 비슷하게 짓거나 품성과 관련된 글자를 <br />써서 지었다<br />호는 자보다 자유롭게 지었고 일종의 <br />별명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 사람의 <br />성격이나 특징 취미 거주지 인생관 등을 반영하여 지었다 자와 호 외에 살았을 때 <br />나라를 위해 큰 공을 세운 사람의 경우<br />죽은 뒤에그 업적을 기려 임금이 내려주는 이름이 있었고 이것이 시호(諡號)이다 <br />조선시대에는 시호도감을 설치하였고<br />시호를 의정할때는 세가지 시호를 <br />올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다<br />(충)이란 일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임금을 <br />받드는 것이고 (무)란 쳐들어 오는 적의 <br />창끝을 꺾어 적을 막는것이며 (장)은 <br />적을 이겨 전란을 평정한 것이고<br />(목)은 덕을 펴고 의로움을 굳게 지키는 <br />것이데 이 가운데 시호를 확정하였다<br />충무공(忠武公)은 이순신장군이 <br />세상을 뜬 뒤 나라에서 내려준 시호이다<br />국가의 변란에 임하여 충성을 다해 <br />무(武)로써 나라를 지켰다는 의미이다 <br />시호는 아무렇게 짓는 것이 아니라 <br />시책(諡册)이 있어 그 사람의 생전 <br />업적에 비추어 해당하는 글자를 <br />가려서 지었다 <br />그래서 시호를 보면 그 사람이 국가를 <br />위해 어떤 일을 했고 어떤 성품을 지닌 <br />분이었는 지를 알 수 있다 <br />시호에 사용하는 글자는 주례의 <br />시법은 28자이며 사기에 시법은 <br />194자이며 조선시대도 194자였다<br />자주 쓰이는 글자는 모두 301자이며 <br />문 정 공 양 효 충 장 안 경 장 익 무 <br />등이 있다<br /><br />♥유인<br />주례에는 왕의 경우 왕후 외에 그 다음 <br />직급으로 부인 세 명을 두게 돼 있고 <br />제후의 경우에는 왕후 아닌 부인 <br />한 명을 두게 돼 있었다 왕의 경우 <br />아내는 후(后) 제후의 아내는 부인(夫人) <br />대부의 아내는 유인(孺人) 사(士)의 <br />아내는 부인(婦人) 서민의 아내는 <br />처(妻)라고 하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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