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은 심폐소생술 동영상 시청 후 심폐소생술 실습 인형으로 직접 심폐소생술을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심폐소생술 진행 순서는 먼저, 환자의 반응 및 호흡확인이다. 환자에게 다가가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의식을 확
인하고, 호흡을 확인하며 의식이 없으면 곧바로 한 명을 지목하여 119 신고 요청을 하고 주변에 심장충격기가 있는지 확인해달라고 요청하여야 한다.
구조 요청 후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가슴 압박이다. 심폐소생술 시 심장과 뇌로 충분한 혈류가 갈 수 있게 전달해
야하기 때문이다.
가슴뼈 아래쪽 절반 부위에 한쪽 손꿈치를 대고 다른 한 손을 포개어 깍지를 끼고 팔꿈치를 곧게 펴고 체중이 실리
도록 환자의 가슴과 구조자의 팔이 수직이 되도록 한다.
압박 깊이는 성인은 분당 100회~120회를 유지하면서 최소 5cm 정도의 깊이로, 소아는 3~5cm 깊이로 가슴 압박
을 진행한다.
인공호흡 전 환자의 의식이 없으면 혀가 뒤로 말려 기도를 막히게 할 수 있으므로 머리를 젖히고 턱을 올려준다.
목뼈에 손상이 갈 수 있으므로 턱만 살며시 들어 기도를 열어주어야 한다.
기도를 열어 환자의 입을 벌리고 손의 검지와 엄지로 환자의 코를 막아주고 한 눈으로 환자의 가슴을 주시하면서
환자의 입을 통해 크게 숨을 1초 이상 불어 넣어주는데 이때 가슴이 올라올 정도로 불어주어야 한다.
숨을 넣어준 뒤 막았던 코를 놓아주어 공기를 다시 배출하게 해주어야 한다.
가슴 압박 30회와 인공호흡 2회의 순서대로 119대원이 올 때까지 반복해서 시행하며 다른 사람이 있으면 교대로 시행할 수도 있다.
교육이 끝난 뒤 참여한 아동들에게 구매한 과자와 젤리를 나누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