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 때 장래희망을 담임선생님께 제출한곤 했었죠...전 그때마다 연예인이라고 써냈죠...
솔직히 시골학교에서 그런꿈을 갖고 있는 학생은 거의 없었습니다...공부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노는것만 좋아했던 터라서
운동회 소풍 때가 되면 거의 제 독무대였죠...ㅎㅎ 그래인지 통지표의 제 학급석차를 보면 그반이 몇명인줄 알수있었습니다...ㅎㅎ 더 나아가 그 학년전체가 몇명쯤되는지도 알수있었구요...^^
고등학교2학년때 주말이면 서울로 연기학원까지 다녔습니다...그때 광고를하나 찍은게 있는데
제모습은 반만 간신히 나왔습니다...ㅎㅎ 그래서 얼마전 집사람과 루리와 빕스에서 식사하면서 연예인처럼 포즈잡고
사진찍어 봤습니다...^^
해맑게 웃고 있는 루리를 보면 행복이 바로 이런것 이구나...라고 느껴집니다...
루리는 저의부부의 삶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비록 발달은 정상아기보다 3개월가량 늦다고 진단이 내려졌지만, 늦더라도 정상적으로 성장해주길 간절이 바라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건강한 아기같아서 흐뭇해집니다...행복하기도 하구요...^^
첫댓글 올~~ 정재님에게 그런 끼가?..놀라울 따름이요~! 사진 훈남이시네요?..루리 정말 많이 컷네요~ ㅎㅎ 기여븐것 같으니라고~ 이 이모가 무한 사랑 해 줄테다~!!
사진백장 촬영한것 중에 가장 괜찮은 사진 올린거에요...ㅎ 루리한테 전해줄께요...애플이모가 많이 사랑한다고 ^^
정재님은 원래 끼가 대단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유쾌한 느낌을 갖는 그런 분입니다. 저 같이 뻣뻣하고 음울한 인간과는 거리가 먼 분이지요.ㅎㅎ
비니님은 누구보다 저를 잘 알죠...ㅎ 저랑 1년5개월정도 함께 생활했으니...ㅋ 근데 비니님은 기타와 축구 엄청잘하죠...^^
축구를 잘한다니요? 군대서도 기타를 더 많이 친듯ㅎㅎㅎㅎ
자식이 내 삶의 이유가 된다는 것은 왠지 모르게 서글픕니다.. 뭐 애만 낳아놓고 무책임한 것 보단 낫지만여.ㅎ
자식 낳기전에 결혼은 했어도 미래에 대한 준비를 딱히 하지않았습니다...현재생활에 만족하면서 살았는데 애를 낳아보니 그아이를 인하여 인생의 방향이 바뀌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