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kAenazW8kHM?si=DrrqxHvd2rlTnYns
그리움, 그 향기는
누군가 물으면 이렇게 답하리라
어느 봄날 남모르게 피어나는 진달래꽃 향기 같더라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지워지지 않더라
오히려 가슴을 파고 들며 떠나지 않더라
저리가라 밀어내도 꿈적않고 그냥 있더라
숨막힐 듯 아른대며 다가오는 그 향기 때문에
때로는 달을 보며 홀로 지새운 밤이 길더라
때로는 온몸을 휘감는 아득한 슬픔 때문에
남몰래 별을 보며 눈물짓던 날도 있더라
숨결마다 숨어서 바라보는 그 눈길 때문에
< 테너 김승직 >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
- 2016년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3위 수상
- 2014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파이널리스트
- KBS한전 음악콩쿠르 1위, 제53회 동아콩쿠르 1위, 세일 한국가곡 콩쿠르 1위
-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과 다수 협연
- 20/21 시즌부터 독일 쾰른 오페라극장 오펀스튜디오에서 시작하여
- 22/23시즌까지 쾰른 오페라극장 솔리스트로 활동
- 2023년 9월부터 오스트리아 린츠주립극장에서 솔리스트로 활동 중
출처: 그대가 머문자리 원문보기 글쓴이: 김성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