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점심 시간 전
8시 반에 일어났으나 9시 30분에 씻은 나는 다행히 1001번을 타고 학교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경빈한솔이 10시까지 오늘도 오겠지? 싶어서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내리자마자 경빈한솔이 있었고 신영이도 있어서 다 같이 걸어 올라갔다. 오늘의 아침 활동이 뭐냐고 물어봤는데 정해진 게 없다고 해서 오잉상태
갑자기 볼링 하자고 해서 준혁이 면도기까지 함께 볼링을 즐겼다. 팀워크나 라포 형성에 크게 도움됐던 활동이었고 이 04들이 한 번씩 핀을 못 치네ㅋㅋ 분발해라 내가 제일 잘했다ㅋ 재미있었습니다~~
오늘은 짜장면을 먹엏닷!! 하이뽕 처음 먹은 거였는데 만족이고 중성과 모두가 승민이 잡도리 하기••• 카톡공지를자꾸안읽은죄... 누가 죄인인가?
2. 개인 연습 + 리딩 + 배역 바꿔서 리딩
마킹을 떼고 다른 방향으로 새로 마킹을 해야 하는 것 같아서 옆강의실에서 배우장의 지도에 따라 페어끼리 연습 또는 개인 연습을 했다. 나는 세이지랑 연습을 하다가 쓰야랑 연습을 했는데 쓰야랑 나랑 생각보다 분량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연습하다가 범석 선배가 두둥 왔다.
어제 배우장님께서 공지해주셨는데 군무 관련해서 무언갈 알려주신다고 범석 선배를 초빙했다. 처음과 끝 그리고 피의 키스 장면이 군무로 채워진다고 하니까 설레고 잘할 수 있을까? 신났다. 이런 거 너무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범석 선배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어쨌든 다 같이 모여서 연습을 하다가 각자 배역을 바꿔서 18장?을 했다. 처음에는 소이치, 두 번째는 데쓰히코였다. 소이치를 했을 때의 소감은 18장?내동생쓰야랑티키타카 하는 부분이 많다. 분량 생각보다 많다. 이 장에 들어가는 감정이 준코보다 많은 것 같은데? 형준 오빠가 이걸 어떻게 다채롭게 잘 표현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데쓰히코를 했을 때의 소감은 역시 리딩 보면서 느꼈지만 데쓰히코가 연기하기 참 재밌다. 그리고 소이치랑 다르면서도 비슷한 건 각각 다르게 감정을 써야 하기 때문에 어렵게도 느껴졌다.
배우들 다들 대단합니다••• 재미있는 것뿐만 아니라 배우장님 말대로 좋은 경험이었다.
3. 24장까지 블로킹 + 피지컬씨어터에 대하여
24장까지 등퇴장의 동선이 정해졌다. 오늘도 내가 레이코를 대역했고 레이코 후반에 너무너무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 피의 키스로 유를 감염시키는 거 너무 매력잇다... 나 레이코핰테 반햇어 소현아 빨리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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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킹을 해 보면서 제일 걱정인 건 등장하고 손도끼로 수갑을 내리쳤을 때 관객에게 보일까? 그리고 계속 서 있기만 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준코는 움직이진 않을 것 같고••• 관객들에게 내가 보이지 않아서? 나랑 대화하는 상대 배역이 내가 안 보이는 것에 위해 움직이거나 그게 대부분이었다. 또, 내가 제스처를 풍부하게 하는 것도 아니다... 장면 연습이 이제 진짜 시작인데 설레고긴장되고걱정되고재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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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활동은 피지컬씨어터에 대해 범석 선배께서 알려주셨다. 단계 걷기를 하며 빈 공간을 채우기도 하고, 연극에서의 기본 자세로 걸으면서 주변 사람의 위치와 감각을 느껴보기도 하였다. 그리고 짝을 지어 연결도 해 보고 서로에게 집중하여 움직이는 활동도 했다.
첫 번째는 승민이랑, 두 번째는 윤재햄이랑 했다. 승민이랑 했을 때 승민이의 주도로만 움직였는데 자꾸 계속 돌아가지고 힘들었다^^근데승민이는너무신낫는지자꾸웃었다ㅋㅋ 두 번째로 윤재햄이랑 했을 때는 내가 주도도 하고 싶어서 윤재햄 따라가다가 나도 주도해 보고 서로애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 활동은 피조물이 되고 피조물을 빚어 나무를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깊이 고민하여 만들긴 했지만 너무 웃기다...... 중성 선배를 잎 하나 없는 외로운 겨울 나무로 빚었다. 팔 드는 게 힘드셨을 텐데 정말 감사함니다ㅎ 그리고 중성 선배가 날 빚었는데 하필 다리를 오래 들었어야 했어서••• 그래도 발표할 때만큼은 다리 오래 들으려고 노력했다. 내가 평소애도 다리에 힘이 없고 하체부실인 걸 가끔 느끼는데 이를 계기로ㅠ 하체 위주로 운동해야 함을 느꼈다ㅜㅜ 범석 선배가 가만히 있었을 때 자신이 어디가 힘든지도 느끼라고 해서 잘 느꼈습니다~
그리고 조를 나눠 ’전쟁’을 30초로 표현했는데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동작 스타일을 상대팀이 하더라고요. 스타일은 확고햌ㅅ으나 마땅 생각나는 개 딱히 없었어서 생각어필을 안 했던 내 자신이 아쉬웠다. 그래도 우리 팀(중성윤재승민) 잘햇따~~~~ 난 만족함!
그렇게 범석 선배의 강좌는 끝이 나고 연출님께서 인트로의 키워드에 대해서 설명해주시고 아이디어 회의를 조금 했다. 안무에 대한 생각은 계속 났는데 짜쳐서 싫어 머릿속에서 삭제시켰다. 다 같이 하는 만큼 열심히 몸을 풀고 자유롭게 움직여보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군무가 어떻게 만들어질까나🤫🤫

맥도날드 먹고 혼자 친수공원 가서 책 읽다가 추워서 그냥 목적지 없는 산책을 했다. 야경을 보며 드는 생각을 차차 정리해갔는데 상현이가 왜 산책을 좋아하는지 알 것 같다.
첫댓글 낭만있네
맞제ㅋ 나도 그렇게 생각함ㅎ
이제 이어폰으로 겨울새벽감성인디음악 플레이리스트 틀고 사색에 잠겨야 함 그리고 눈물 또르륵 찍어서 올리면 완벽
아쉽게도 신나는 음악 들어서 사색은 안 잠겼는데 다음에는 감성음악 들으면서 눈물을 좀 흘려봐야겟구만 키킼
공원권 부럽다..난 산책하려면 등산해야해
신영아... 진짜 그 경사를 잊을 수가 없다
오 무슨책 읽었나요?
혼모노 읽었습니닷 😙😙
헐 친수공원 !ㅠㅠ
많이 생각나더라 🎶🎶
혜림아 보이는 건 내가 신경쓸테니까 열심히 몰입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