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예방에 좋은 레몬차, 레몬청 만들기♬
겨울만 되면 춥고 건조한 날씨, 면역력이 떨어지는 체온 때문에
감기에 곧잘 걸린곤 하는데요.
이번 겨울엔 반드시 건강한 체력을 지키겠노라며
감기예방에 좋은 레몬으로 몸단속에 나서보기로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77FC24154782BC801)
심심치 않게 만들어 먹는 레몬청.
레몬청 하나 만들어 놓으면 탄산수에,
따뜻한 물에, 샐러드, 각종 요리에 곧잘 쓰이곤 하는데요.
잘만 만들어 놓으면 저장 기간도 길어서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고 몸에도 좋아
마트에서 싱싱하고 저렴한 레몬을 보고선
10개 냉큼 안아왔지요~
레몬은 비타민C가 많아 감기를 예방하고 피부트러블에 효과가 있다고 해요.
겨울철 몸 단속과 건조하고 메마른 피부에 촉촉 단비 까지
감기와 피부에 딱 좋은 레몬, 여성이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겠지요.
게다가 레몬의 구연산은 피로회복에도 좋아
스트레스와 친구 먹은 분들에게 딱 좋은 식품 되겠네요.
껍질은 껍질대로, 즙은 즙대로
그 용도가 다양한데 레몬청은 즙과 껍질 모두
알뜰하게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좋은것 같아요.
*준비물 : 레몬, 설탕, 베이킹소다, 소독된 유리병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79E04154782BC808)
마트에서 산 레몬 10개 모두를 레몬청 만들기로 했는데요.
레몬을 소독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던데
보통 베이킹소다로 문질 문질 하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식초, 소금으로 박박 문지르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베이킹소다로 레몬 전체를 박박 문질러 줬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6E814154782BC914)
레몬의 모공 까지 구석 구석 청소했더니
반질 반질, 촉촉 윤기를 머금은 레몬으로 완성됐네요.
레몬의 물기가 마를때 까지 기다렸다 손질에 들어갔고요.
레몬청 만들때 신선한 레몬 만큼이나 중요한게
레몬을 담는 용기인데요.
오래 저장해서 먹어야 하는지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될 수 있도록 용기를 끓는물에 잘 소독해주는게 중요하답니다.
유기병을 끓는물에 넣어서 골고루 소독해줘서
물기가 완전히 빠질때 까지 기다렸다 레몬청을 본격적으로 담궜어요.
레몬손질이 중요한데 레몬을 상큼하고 달콤하게 먹으려면
쓴맛을 내는 레몬씨를 깔끔하게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근데 이 레몬씨 골라내는게 보통 일이 아이에요.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레몬씨를 하나 하나 골라내며
인고의 시간을 가지며 레몬을 슬라이스하는게 중요하다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62E14154782BC921)
레몬을 통째로 슬라이스해서 동그랗게 썰기도 한데
용기에 차곡 차곡 넣기 좋고 먹기 좋게 2등분 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52994154782BCA33)
껍질과 과육이 신선 신선.
비타민C가 온몸에 흡수돼 올 겨울 감기예방하는데
제대로 한몫 할것 같은 기대감이 몽글 몽글~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6EC14154782BCA13)
레몬과 설탕을 1:1 비율로 골고루 섞어줍니다.
아래서 부터 섞어서 위로 차곡 차곡 올라오는 방식으로 담았는데요.
황설탕을 사용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4A734154782BCB33)
레몬을 유리용기에 다 담고 맨 위엔 설탕을 두둑하게 올려줍니다.
설탕을 두둑하게 올려주면 레몬이 부패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고 해요.
레몬청 만들기가 끝나면 숙성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한데
실온에서 하루 정도 보관했다가
냉장고에서 5-6일 정도 지나면 맛있는 레몬차를 맛볼 수 있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74A04154782BCB0E)
냉장고에 저장해둔 레몬청을 개봉해봅니다.
마침 날씨가 추워서 온몸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줄
차 한잔이 절실했는데 레몬차가 딱 떠오르더라구요.
마침 냉장고에서 어느 정도 숙성이 됐겠다 싶어서
열었는데 상큼한 향이 기분 까지 좋게 만들어주네요.
물을 바글 바글 끓여서 컵에 레몬청과 함께 담았어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734653F54782BCC02)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78D03F54782BCC44)
하루를 끝낸 후 노곤한 몸을 위한 충전제,
상큼 달콤한 비타민 듬뿍 담긴 레몬차는
달콤한 향까지 더해져 기분 좋게 만들어주네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11C283F54782BCD1A)
탄산수나 냉수에 타서 먹어도 좋고요.
예전에 몇 차례 레몬청을 만들었는데
레몬청을 만들고 저장 방법이나 사용법에 따라
부패나 변질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따뜻한 곳에 두거나 물기가 들어가게 되면
설탕 가득 들어간 이 레몬도 부패 되더라는.
냉장고에 잘 보관해서
올 겨울 틈틈히 감기예방에 요긴하게 써얄거 같아요.
레몬차 뿐 아니라 샐러드에 상큼한 맛을 가미하는데
또 이만한 재료가 없더라구요.
샐러드 드레싱에도 넣어서 드셔보세요.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