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 때문에 국민이 다 죽어가는 동안 오로지 민주당과 이재명하고만 싸운 자들이 무슨 민주당 공천? 좀 뻔뻔도 작작합시다. 그렇게 살면 나중에 커서 이낙연처럼 되는 겁니다. 이건 좀 쪽팔리지 않나요? 국민들이 나라 걱정 왜 하겠어요? 왜 할까요? 당신들에게 위임한 권력이 국민을 위해 사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대통령 하나 바뀐다고 나라가 한꺼번에 바뀌진 않을 거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뭔가요? 삽시간에! 아아, 삽시간에 나라의 격과 꼴과 운과 태가 다 달라졌습니다. 이번에 총선마저 패배하면 단언컨대 우리나라 상위 10% 아래로는 다 희망이 없습니다. 이건 제 말이 아니라... 나라 걱정하는 전문가들이 다 하는 말입니다. 제가 한 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진영을 떠나서, 조국만큼만 살고, 추미애만큼만 싸워라! 이재명은 반드시 보복하라! 나머진 다 조까라 마이싱입니다! 나라가 망해갑니다.
류근 이런 말하면 페북이 또 극단적으로 노출을 막겠지만 막걸리 한잔한 김에 걍 말하기로. 길어도 걍 말하기로! 한동훈 씨 인기가 막 올라간다고 해요. 저는 막 재미집니다. 그가 젊고 잘 생기고 몸매 좋고 똑똑하고 돈도 많고 칼도 잘 휘두르고 키높이도 잘 신고 연탄 배달도 잘하고 타워팰리스 살고 부인도 예쁘고 처가도 권력자 가문에 부자고 막나가고, 딸은 어마무시한 초인적 스펙을 쌓아서 미국 명문대 재학중이고 검찰 업무추진비깨나 주무르시고 무엇보다 우리 김건희 박사님과 돈독하시고 대통령과 각 잡고 허리를 숙일망정 각 세울 줄 아시고... 국힘당 공천 잡음 없이 잘 해내고 있다고 막 유능한 정치인이라고 침 튀기는 분들이 여기저기 막 보이는군요. 제가 존경해마지 않는 후배 중에 소설가 박민규가 언젠가 딱 이렇게 말했어요. 조까라 마이싱이다! 자기 이익만 있으면 치질이라도 핥을 자들이 모인 데가 국힘당입니다. 애국심이란 게 없어요. 나라 걱정 안 합니다. 국민 걱정 안 합니다. 후세 걱정 안 합니다. 지금 국힘당 의원 가운데서 전쟁 나면 24시간 이후에 한반도에서 얼굴 볼 수 있는 사람 다섯 명 안 된다에 오배권 겁니다. 다 비행기 타고 날아갈 자들입니다. 이승만한테 잘 배웠어요. 그런 자들한테 무슨 보수의 이념과 가치? 성실하고 양심적인 시민들이 피와 땀으로 이뤄온 나라를 쪽쪽 빨대 꽂고 온갖 이권과 특권 다 해드신 분들이 거기 모여 있습니다. 능력자들이시지요. 국민 위한 정책 내놓는 거 본 적 있습니까? 뭐든 챙길 것 없이 순수하게 머리쓰는 분들 거기 없어요. 그래서 생각이란 게 좀 필요한 겁니다. 쟤들이 왜 저러나. 의대 정원 2천명 증원하는 거 이 시점에 왜 터뜨릴까요? 그거 총선 지나면 흐지부지 다시 이야기해서 전면 재논의해야 할 사안입니다. 이대로 실현 불가능한 정책입니다. 의대가 책상 몇개 더 들여놓는다고 학생 가르칠 수 있는 데가 아니잖아요. 국민에게 슈퍼 갑으로 보이는 의사들 때려잡는 모양새 보여주고 싶은 겁니다. 당장 아픈 환자들 두고 손놓는 의사들? 전공의들? 보수 정권이 얼마나 "법과 원칙과 상식"에 충실한 권력인지 보여주마! 이겁니다. 당장 대안도 없고 세밀한 계획도 없이 폭탄 하나 터뜨려놓고 의사들과 전쟁 벌이는 모습 보여주자는 건데, 순진한 민심은 막 박수를 칩니다만 둘 다 언제까지 저 싸움이 가능하겠어요? 제가 보기엔 뭐 의사나 국힘이나 자기 이익에 워낙 밝은 분들이시니 곧 한동훈 멋진 모습으로 훈훈하게 결론이 나지 않을까요? 순수하게 의료 미래를 위해 투쟁하시는 분들 희생당하지 않길 바랍니다. 조까라 마이싱입니다. 국힘당은 평화로운데 민주당 공천은 왜 시끄럽냐고요? 이재명 사당 아니냐고요? 확실히 민주당은 무능하고 실패한 정당 맞습니다. 공천 과정이 참 거칠고 미숙해요. 언론이 어떻게 나올지 뻔히 알면서 자신들의 정당성마저 소문을 못 냅니다. 국힘당은 위에서 검찰 캐비닛으로 찍어누르고, 집권 여당이 가진 사탕들-각종 단체장, 국무위원 등등-로 회유할 수 있는 장치가 많습니다. 그래서 극단적 양상이 나타나지 않는 거지요. 그러나 민주당은 뭐가 있나요? 어차피 무능하고 실패한 정당입니다. 하위 20% 아니라 80%를 물갈이하지 않으면 희망이 없어요. 당연히 시끄러워야지요. 더 시끄러워야합니다. 윤과 국힘 같은 최악의 집단에게 권력을 빼앗긴 죄 소리높여 회개해야지요! 저는 민주당 공천이 좀더 과격하게 소란스럽길 바랍니다. 어차피 4월 총선 지나면 나라는 반쯤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국힘도 알고 민주당도 압니다. 다만 쪽팔리니까... 그나마 민주세력들이 국회 다수를 차지하면 망하는 속도를 좀 늦추며 시간이라도 벌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조국 위원장이 말하는 바대로 민주진영의 본령이 좀더 과격하게 내부 투쟁을 겪어서 진정으로 국민을 위해 싸워 줄 사람들로 물갈이를 하라는 겁니다. 친문 친명? 4선을 하고 국회 부의장을 한 냥반이 도대체 국회에서 뭔 말을 했는지도 모르겠는데 무슨 이재명 사당 운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