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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우고 버리기..?)
~♡
오늘은 얼마 전에 돌아가신 혜거스님 내용인데요,
혜거 스님은 종범 스님처럼 어려서부터 한문을 배우셨다고 어느 법문에서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저는 그동안 개인적으로 한문을 쉽게 풀어서 법문을 하시는 성문승으로는 종범 스님과 혜거 스님을 꼽고 있었는데요.
하루는 종범 스님을 일산에 있는 한 절에서 영가 스님이 육조 혜능을 찾아갔을 선물했던 월병이 생각나서 중국 식구들에게 월병(月餠)을 보내 달라고 해서 월병을 들고 한번 찾아뵈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마찬가지로 기회 있을 때 혜거 스님도 한번 찾아뵈려고 했었는데 아쉽게도 돌아가셨네요.. ㅠ
괜찮은 스님들이 하나둘씩 떠나는 모습들이 못내 아쉽습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다고 전해주고 싶고요.
아무쪼록 혜거 스님도 극락왕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 선사들의 조언 (11) 》
제목 : 마음을 비워야 비로소 지혜가 생긴다 -혜거스님
20241125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JVptWd8-0RA?si=tI_dW5tl7enHXnpr
ㅡ♡
<※ 잘 들어보세요, 이 안에 해답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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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마음을 비워야 비로소 지혜가 생긴다 -혜거스님>
지혜가 생겨야 용심을 잘할 수 있다.
그러므로 털끝만큼이라도 남아 있으면 안 된다.
선은 하나씩 보태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덜어내는 것이다.
탐, 진, 치를 뿌리채 끊어 없애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것을 인식하게 되면 공부의 가닥이 잡혔다고 할 수 있다.
탐, 진, 치를 덜어내고 관념을 덜어내고 평생 내 안에 쌓아놓았던 지식을 덜어내고, 본 것을 덜어내고, 들은 것을 덜어내고
궁극에 가서는 수행해서 얻은 경지까지도 덜어내고,
버린다는 생각까지도 버린 상태야말로 진정한 선의 세계이고 부처님의 가르침인 것이다.
즉,
조금이라도 얻을 것이 있다면 그것은 선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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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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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뭣고]의 곁가지 김태현입니다. 😄🙏
한 주일 잘 보내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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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내용은 어려운 단어들이 별로 없네요.^^
내용은 그대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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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많은 수행자분들이 열심히는 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하신 분들은 그동안 했던 수행 방법들은 뒤로 넘기시고요.
다시 한번 부처님 방법으로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존에 수행 방법들은 언제부터 그런지는 몰라도 법이 전해지면서 앞뒤가 바뀐 것들도 있고 경허 선사 말씀처럼 이가 빠지듯 빠져있는 것들도 많이 있었답니다.
이런 식으로 수행을 해가지고는 깨닫기 어렵답니다.
간화선이든 위파사나든 제대로 알고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남방이나 여기나 지금 수행자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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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부처님이 하셨던 조견오온(照見五蘊/위파사나)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설명을 드리고 있는데요.
어느 수행 방법으로 하시든 부처님 말씀처럼 [알아차림의 확립]이 안 되어 있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답니다.
내가 나를 모르는데 무엇인들 할 수가 있을까요?
쉽게 말해 수행의 기본은 나를 보고 알아차리는 것이랍니다.
조견오온을 할 때에도 부처님 말씀처럼 오온에서 무엇이 어느 부분에서 일어나고 사라지는지를 구체적으로 알아차려야지 그냥 "멍~" 하게 알아차리면 안 된답니다.
아무쪼록 저도 부처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열심히 따라 하고 있으니 여러분들도 열심히 따라 하셔서 꼭 좋은 결과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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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용의 핵심은?
[마음을 비우고 버리기]
입니다.^^
그리고 [사성제]로 하면 (멸성제)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버리기]는 모든 수행자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버리기]를 수행에 꽃이라고도 하지요.
꽃 중에서도 연꽃 말입니다.😁🪷👍🏻
왜냐하면 버리기가 되면 바로 연꽃과 같은 불성의 마음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진실)
오늘 제목인 [마음을 비워야 비로소 지혜가 생긴다.]처럼 말이지요.
참고로 기독교인 성경에도 지혜라는 단어가 엄청 많이 나온답니다.
불교 이야기를 하는 자리에서 자꾸 기독교 얘기를 해서 뭐 합니다만 지금 이 글은 다수의 신부님들(수도사)과 목사님들도 같이 보고 계시기 때문인데요.
아무튼 예수님은 이에 대해서 이렇게 표현을 하셨답니다.
[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태 5장 8절) ]
라고요.
불교로 말하면 마음을 비우면 바로 그 자리에서 본성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문으로 하면 견성(見性)을 말하는 것이고요.
기독교의 수도사들도 마음이 청결해지기 위해서 수도를 하는 거랍니다.
그래야 성령을 영접할 수 있으니까요.
불교에서는 불성을 증득한다 하는 것이고요.
성경에는 또 이런 내용도 있답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불성)에게
"하나님이 어디에 있나이까?"
하고 물으니까?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누가복음 17장 21절) ]
불교에서는 불성은 우리들 안에 있다 하지 않던가요?
둘 다 같은 뜻이랍니다.
더 기가 막힌 공통점은 성경에 나오는 바리새인들이 현재 출가자들과 비슷하다는 것인데요?
성경에서 말하는 바리새인들의 표상은 겉으로는 아주 거룩한 척 하나님을 부르짖으면서 안으로는 사악한 그런 사람들을 이르는 말인데요.
현재 한국 불교처럼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겉으로는 거룩한 척 "부처님" "부처님" 그러지만 뒤에서는 천도재다 뭐다 해서 부처님이 가장 싫어하는 짓들만 골라서 하고 있는 그런 모습과 닮아 있다는 것이 바리새인이라는 것입니다.
앞전에 한국 불교가 얼마나 멍청하고 어리석은 짓들을 하고 있는지 동영상을 보여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못 보신 분들은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1)
https://m.cafe.daum.net/119sh/XASd/280?searchView=Y
(2)
https://youtu.be/43c0h_sBaQI?si=zxWGm3hx52UkLc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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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래서 오늘은 버리기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간단히 설명을 해 보려고 하는데요.
늘 말씀드립니다만 수행은 부처님이 하라는 대로 따라 하는 것이랍니다.
간혹 저에게 "거사님은 공부를 어떻게 하느냐?"라고 묻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그럴 때마다 제가 하는 얘기가 있답니다.
(1)
제 경우는 경전 속 내용들이 곧 부처님 말씀이고 제 스승이라고 여기면서 공부를 한답니다.
왜냐하면 경전 속에는 수행 방법들이 비유로 많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2)
그래서 제 경우는 경전 속 수행 방법들을 무조건 따라해 본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경전을 보실 때에 어떻게 보시는지 모르지만 제 경우는 경전을 볼 때에 다른 내용들은 다 패스를 하고 수행에 관계되는 내용들만 위주로 골라서 따라 해 본답니다.
예를 들면 부처님 일대기라든지 누가 뭐를 했고 누가 어떻고 저떻고 하는 이야기나 어떻게 하면 복을 받고 못 받고 하는 따위의 내용들은 저는 전혀 관심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내용들은 대강 보고 다 패스를 한답니다.
지금 당장 내 마음이 더 급한데 이런 것들을 봐야 뭐 하겠습니까?
괜히 시간만 낭비하지요.
그래서 제 경우는 철저하게 수행 위주로만 골라서 보고 따라 하고 있답니다.
왜냐하면 하나를 배워서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에도 시간과 노력이 엄청 소비가 되는데 언제 이런 내용들까지 신경을 쓸 시간이 있겠습니까?
[조견오온] 방법만 해도 남방이고 티베트 불교고 아무리 자료를 찾아보아도 제대로 알고 하는 사람들이 없었기 때문에 저 혼자 경전을 보면서 내 것으로 만드는데 3년 정도가 걸렸는데요?
하나를 터득하는 대에도 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는데 다른것들 까지 타득하려면 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겠습니까?
그래서 제 경우는 다른 책 들이나 내용들을 볼 시간이 없답니다.
최근에도 한 절에서 법구경에 [마음을 잡는] 내용이 있기에 연습을 하고 있는데요.
제가 무슨 불교 학자도 아니고 이렇게 제 경우는 수행에 관계되는 내용들만 보고 있답니다.
아무튼 제 경우는 이렇게 수행 위주로만 골라서 따라 하고 있는데요.
이것이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이런 식으로 경전을 보다가 마음에 와닿는 부분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따라 해 보는 것이고요.
물론 저도 처음부터 잘 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저라고 무슨 통뼈겠습니까?
다만 안되면 제 경우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부처님 말씀처럼 사유(생각)를 하면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면서 어떡해서든지 방법을 찾아냅니다.
그래서 [조견오온개공] 같은 경우도 3년 가까이 하루도 안 거르고 반복 또 반복하면서 터득한 것이고요.
그래서 지금은 완벽하게 잘 되는 편이랍니다.
지금도 잘 써먹고 있고요.
그리고 제 경우는 제 나름대로 업그레이드를 시켜서 내가 하기 쉽고 재미있도록 방법을 찾아서 한답니다.
왜냐하면 제 경우는 어렸을때 부터 재미 없고 하기 싫은 일들은 아무리 맞아도 죽어도 안하는 이상한 근성이 있기 때문에..?
이런 성격을 잘 알고 있는 저로서는 절대로 수행을 힘들고 어렵게 몰아서는 안 한답니다.
그 대신 재미없는 알아차림 수행을 제 나름대로 즐겁고 재미나게 만들어서 응용을 하면서..
중요한 것은 제 경우는 단 하루도 안 거르고 마치 닭이 모이를 쪼듯이 끊임없이 매 순간순간마다 의식이 깨어서 현재 이 순간을 알아차리면서 생활을 하려고 엄청 노력을 한답니다.
이절 저절 이 선원 저 선원 구경 다니면서도 뭐라도 하나 더 배울 것이 없나 싶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고요.
그래서 제 경우는 어느 절이든 마치 학교 가는 기분으로 간답니다.
그래서 제 경우는 경전과 같은 자료들이 있는 절들을 주로 가는 경우이고요.
물론 돈을 주고 사서 볼 수도 있지만 제 경우는 절대로 그렇게 하고 있지 않답니다.
왜냐하면 마음 자세부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 경우는 조금은 귀찮더라도 마치 학교 가는 기분으로 가까운 절에 가는 경우인데요.
그렇다고 학교 공부하듯이 막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고요.
내가 소화할 수 있는 양만 두세 장씩 경전 속 내용들을 사진을 찍어서 온답니다.
그리고 시간 날 때 스마트폰 노트에 옮겨 적습니다.
그리고 보면서 열심히 따라 합니다.
알아차림을 할 때에도 하다가 하기 싫으면 제 경우는 어린아이 마음으로 돌아간답니다.
여러분들이 몰라서 그렇지 여러분들도 직접 해 보시면 알겠지만 마음은 시간과 공간이 없기 때문에 나이를 아무리 많이 먹었어도 한순간에 어린 시절 마음으로 돌아갈 수가 있답니다.
예를 들면 제 경우는 알아차림을 하다가 따분해지면?
왜 다들 어렸을때 혼자 장난감 등을 가지고 놀아 봤을것 아니에요?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혼자서 자동차 기사도 됐다가, 군인도 됐다가, 아나운서도 됐다가, 아빠 엄마도 됐다가 하면서 중얼거리면서 혼자 놀았잖아요?
그런 식으로 사성제 모두를 그때 그때 적용을 시키면서 합니다.
예를 들면 내 마음에 무엇인가 들어오려고 하면?
아나운서나 전투하는 군인 모드로 전환을 해서 속으로..
"아네..? 요괴 한 마리가 태현이 마음으로 밀고 들어오려고 하네요?"
"태현이는 저 놈을 어떻게 처리할까요?"
속으로 이렇게 말을 하면서
"마음으로 들어오려는 요괴들을 발로 차 내고 있습니다.
"아..., 정말 대단한데요? 요괴들이 기를 못 펴고 못 들어오고 있습니다?"
또는
마음으로 들어오려는 요괴들을 경찰 모드로 전환을 해서..
"잠시 검문이 있겠습니다? 어디서 오는 요괴들이지요? 지금 통과를 못 합니다. 되돌아가십시오."
하는 식으로 내 마음을 보면서 작업을 합니다.
마음에 뭔가 자리를 잡고 있으면..
군인 모드로 바꾸어서 마음을 보면서..
"와 와... 적군이 쳐들어왔다. 이뭣고 핵폭탄을 준비하라.."
"이뭣고 핵폭탄을 투하하라"
또는 비행기 조종사 모드를 전환을 해서..
마음 속 요괴들을 기관 총으로 난사를 하거나 합니다.
자동차나 비행기나 총 등을 가지고..
"쓩~.. 쓩~.." "쾅~...!" "쾅~...!" "으악...!" 하는 식으로 말이지요.
마음속 요괴들을 향해..
"야잇..! 요괴들아 기관다 총을 받아라 두두두두두두두~~ 탕탕탕~~"
하는 식으로 말이지요.
여자들 같으면 소꿉놀이를 하듯이..
내 마음에 들어와 있는 요괴들을 향해..
"어머? 어디서 오신 요괴들이에요?"
"여기 있으면 안 돼요. 빨리 나가세요. 우리 남편이 오면 맞아 죽어요."
그래도 안 나가면 방망이나 부엌칼로 북어를 조져 대듯이 내 마음속 북어들을 마구마구 두들겨 패서 내 쫓는 겁니다.
좀 유치한 것 같지만 손오공처럼 이런 식으로 해보십시오.
왜냐하면 어린아이 마음으로 돌아가면 그 자체가 청정한 마음으로 변하게 될 것이니까요.
이 자체가..
"어린아이에게 복이 있나니 하 늘나라(극락이)가 그들의 것이다"
가 된답니다.
무슨 말이지 아시겠지요?^^
아무튼 이렇게 뭔가가 내 마음에 들어와서 자리를 잡으면 제 경우는 부처님이 가르쳐 주신 조견오온서 부터 그동안 배우고 익혔던 방법들을 총 동원해서 번갈아 가면서 밖으로 내 쫓는 연습을 한답니다.
이때도 싫증이 나면 바로 어린시절 모드로 돌아가서..
내 마음의 것들을 향해..
"야있..! 요괴들아 이 뭣고 폭탄을 받아라.. 슝...~ "쾅~!"
또는
나의 칼을 받아라.. 하면서 손오공처럼 의식으로 칼을 만들어서 마음의 것들을 향해 공격을 합니다.
그래도 안 나가면?
"으악... 독한 놈이 우리 성을 장악하고 있다.. 안 되겠다 '화택' 진(陣)을 펼쳐라"
하면서 부처님이 가르쳐 주신 방편 중 하나인 [화택] 방법으로 나의 의식과 생각을 아예 다른 곳으로 돌려 버린답니다.
그러면 백발백중으로 마음속의 요괴들은 나가떨어진답니다.
그리고 깊은 선정에 들고 싶을 때에는 제 경우는 한순간에 빠르게 깊은 선정으로 들어가는 방법들을 그동안 개발해 둔 것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혼자서 골방에 앉아 무한정으로 깊은 선정에 들기도 합니다.
이때에는 어린아이 모드가 아니라 아주 엄숙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합니다.
그리고 제 경우는 절대로 여럿이서 수행을 하지 않습니다.
항상 혼자서 합니다.
왜냐하면 부처님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했기 때문도 있고 여럿이서 같이 하면 방해만 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제 경우는 부처님 말씀만을 믿고 의지하고 따라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제 경우는 첫째도 둘째도 부처님 가르침이 우선이고 다른 조사들 내용들은 그냥 참고만 하고 필요한 것들이 있으면 그때그때 수행에 응용을 하는 것이 제 방법입니다.
(3)
그리고 제 경우는 지겨울 정도로 꾸준히 합니다.
힘들게 안 하는 대신 지겨울 정도로 꾸준히 합니다.
같은 알아차림을 계속해서 하루도 안 거르고 하고 또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덧 내 것이 됩니다.
이것이 [알아차림의 확립]이라는 것을 저는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무엇이든지 하나만 계속해서 반복하다 보면 나중에는 눈 감고도 하게 되잖아요?
이것도 마찬가지랍니다.
그래서 지금은 내 마음 정도는 100% 알아차리고 있다고 저는 자신하고 있답니다.
그 어떠한 급박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제 경우는 제일 먼저 챙기는 것이 내 마음입니다.
그래서 [알아차림의 확립]이 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는 것이고요.
내가 내 마음을 못 알아차리는데?
조금만 화가 나도 내 마음은 내 팽개치고 화택 속으로 끌려 들어가는데?
이런 사람들이 무슨 수행을 하고, 무슨 알아차림을 하고, 어떻게 마음을 비우고 버릴 수가 있겠습니까?
(4)
그리고 제 경우는 평시에는 늘 의식이 깨어서 생활을 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리고 늘 현재 이 순간에 보고 있는 이 자리에 의식을 두려고 노력을 합니다.
솔직히 처음 1년 정도는 하루 일과 중 5%도 못 알아차리고 자꾸 의식이 밖으로 끌려 들어갔지만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니까 지금은 80%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생에는 95% 정도까지는 알아차림을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고요.
물론 저도 자주 알아차림이 끊긴답니다.
그래도 저는 집착하지 않고 상관하지 않고 그냥 합니다.
어차피 계속해서 의식을 되돌려서 하면 되니까요.
그러다 보면 나중에는 자동으로 하게 된답니다.
알아차림을 안 하면 이상하게 될 정도로 말이지요.
그래서 가끔 저를 보는 사람들 중에는 멍 때리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요.
가끔은 꿈에서도 알아차림을 하고 있답니다.
♡
그러니 여러분도 저와 같이 한번 따라 해보십시오.
어차피 저도 부처님이나 조사들에게 따라 배운 것이니까요.
누차 말씀드립니다만 부처님 수행 방법은 [사정제]를 떠나서는 설명드릴 수가 없답니다.
오늘은 돌아가신 혜거 스님을 기리면서 [멸성제] 내용이 있기에 마음을 비우고 버리는 멸성제에 대해서 다시 복습 차원에서 같이 따라 해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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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시 간단히 설명드려보겠습니다.^^
수행은 의식(意識)으로 하는 거랍니다.
멸성제에 해당하는 버리기도 의식의 힘으로 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나의 의식을 이해하지 못하면 수행을 제대로 할 수가 없답니다.
그리고 의식에는 힘이 있답니다.
의식에 힘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예를 들면 책상 위에 볼펜 등을 올려놓고 눈으로 보면서 눈의 의식의 힘으로 볼펜을 밖으로 밀어내 보면 느낄 수가 있다고 예전에 말씀을 드렸답니다.
물론 볼펜이 밖으로 밀리지는 않지요?
그러나 의식에도 힘이 있다는 것은 알 수가 있답니다.
그래서 요즘은 요가 같은 것으로 수행에 접목을 많이 시키고 있지만 저희가 아주 머나먼 옛 적에는 평시에 기공술 같은 수련을 많이 했었다고도 말씀을 드렸답니다.
이 자리에서 다시 다 설명을 드리자면 너무 글이 길어지기 때문에 지난 내용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어느 부분이 잘 안되는지?' 문자를 주시면 다시 정리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아무튼 앞전에 의식에 대한 표현들은 손오공을 보면 잘 알 수가 있다고도 말씀을 드렸답니다.
왜냐하면 손오공 내용들이 수행자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손오공에서도 보면 요괴들을 여의봉으로 밖으로 내 쫓는 모양들이 모두 마음의 요괴들을 밖으로 내 쫓는 모양들을 비유한 것이라고 예전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손오공의 여의봉이 곧 지금의 화두이고 알아차림이라고도 말씀을 드렸고요.
그리고 손오공처럼 의식으로 앞에 선반을 만들어 놓고 화두든 알아차림이든 들지 말고 선반 위에 얹어놓고 하듯이 하면 훨씬 쉽게 오래도록 알아차림을 할 수 있다고도 말씀을 드렸답니다.
이렇게 모든 수행은 의식의 힘으로 하는 것이라 말씀드렸답니다.
버리기도 손오공처럼 의식의 힘으로 하면 쉽다고 말씀드렸답니다.
의식의 힘으로 마음의 것들을 밖으로 밀어내기도 하고..
의식의 힘으로 마음을 손으로 잡듯이 잡기도 하고..
던지기도 하고..
손오공처럼 구름을 타듯이 화두나 알아차림을 타기도 하고..
손오공처럼 분신(分身)을 만들어 알아차림을 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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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알아차림을 할 때에도 부처님 말씀은 사유(思惟)를 해 보라고 하셨답니다.
망상이 아니라 정사유(正思惟)를 하라는 것이 있습니다.
수행을 할 때에 잘 안되면 잘 되는 쪽으로 바르게 생각을 해 보라는 것입니다.
망상이 아니라 바르게 생각을 해 보라는 것입니다.
제 경우도 잘 안되면 부처님이 가르쳐 주신 여러 가지 방법들을 이렇게도 적용해 보고 저렇게도 적용해 보면서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한답니다.
어차피 결과가 중요한 것이니까요.
잘 안되면 "왜 안되지?" 하면서 사유해 보고 또 다른 방법으로 해보고 하다 보면 반드시 된답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사유를 하면서 마음을 비우고 버려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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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근에 법구경을 보면서 또 하나를 배운 것인데요.
[내 마음은 내가 주인이다.]
라는 마음을 가지고 사유를 하면서 버리기 작업을 해보십시오.
내 마음이 어떤 대상에 끌려들어 가려고 할 때에는..
"스톱! 정지!" 이것은 내 마음이다."
하는 식으로 없애기를 해보십시오.
대상에 끌려들어 가면 내 마음이 아닌 것이고요.
우리 몸도 누가 강제로 끌고 가려고 하면 안 끌려가려고 버티잖아요?
그런 느낌으로 해보시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방법들은 모두가 방편이라고 부처님은 말씀을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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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마음은 노예처럼 어떤 대상에 자꾸 끌려다니고 있답니다.
그 원인은 [집착]이 원인이라는 것이 불교의 기본적인 교리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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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수행을 할 때에는 부처님이 방편으로 가르쳐 주신 여러 가지 방법들을 잘 활용해 보십시오.
지금처럼 미련하게 무작정 앉아있지 마시고요.👎🏻
부처님이 가르쳐 주신 여러 가지 무기(방편)들을 활용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빈대를 잡는데 핵폭탄으로 잡을 필요는 없잖아요?
반대로
크게 산불이 났는데 양동이에 물을 담아서 끄려고 하면 꺼지겠습니까?
남방 불교 쪽 수행자들도 크게 다르지 않답니다.
티베트 불교는 우리보다도 훨씬 더 사이비 불교로 전락했고요.
여러분들이 몰라서 그렇지 우리 쪽 불교에는 좋은 자료들이 엄청 많답니다.
문제는 안 해서 그렇지요.
,
앞으로는 이렇게 해보십시오.
오늘 내용은 수행에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음을 비우고 버리는 방법인데요.
버리기는 내 마음에 뭔가 일어나거나 자리 잡고 이을 때 이것을 알아차릴 수 있는..
부처님 표현으로 하면 [알아차림의 확립]이 되어 있는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수행 방법이랍니다.
왜냐하면 내 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했던 건데요.
보시고 이해가 잘 안 가시는 분들은 반드시 질문을 주시기 바랍니다.^^
(1)
첫 번째는 마음을 상대로 직접 내려놓고 버리는 방법입니다. (조사선 제 경우가 여기에 속함)
(2)
두 번째 방법은 의식을 다른 곳으로 돌려서 외면하는 겁니다. (화두 등 현재 이 순간으로 의식을 돌림)
(3)
세 번째는 방법은 내 마음에 무언가 들어오려고 하면 미리 알아차리고 "스톱!" 하면서 미리 막는 방법입니다. (가장 빠르고 편함, 왜냐하면 마음에 한번 들어와서 자리를 잡으면 어려워지기 때문에)
(4)
네 번째 방법은 마음의 것들과 몸(오온 생각 포함)의 반응들을 알아차리고 바라보는 겁니다. (부처님이 하셨던 조견 오온 방법임)
이 방법도 효과가 아주 좋답니다.
(5)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내게도 해롭고 남들에게도 해롭다".라고 사유(思惟) 하는 것입니다. (정사유 방법)
(6)
다섯 번째 방법은 위에 내용들을 잘 되는 쪽으로 동시에 섞어서 하는 방법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이 방법은 아주 강한 놈이 마음에 들어왔을 때 유용했답니다.
예를 들면 조견오온을 하면서 동시에 손바닥으로 마음의 것들을 같이 쓸어내리는 겁니다.
(7)
그리고 나에게서 일어나고 사라지는 마음들을 부처님처럼 더러워하고 혐오하는 방법입니다.
내 마음의 것들을 "아이.! 더러워 찌찌~" 하면서 버리는 겁니다."
(8)
그리고 앞전에 한 도반 분과의 통화 내용에서 "아? 이런 것도 있었지?" 하면서 추가된 내용인데요.
[자비 수행]도 있습니다.
무엇이든 어떤 마음이 내게 들어와 있으면 상대를 이해하고 용서하고 자비하는 마음을 가지고 상대를 대하거나 가지고 있는 방법입니다.
기독교에서는 [사랑]이고요.
이 방법의 대표적인 인물이 예수님이시고요.
사랑(자비) 하는 마음을 늘 가지고 살아가면 누구나 성령(불성)을 증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9)
그리고 이것도 저것도 나는 잘 안된다 하시는 분들은?
내 마음을 달래보십시오.
"태현아 괜찮아.. 충분히 그럴 수 있어.."
"그러나 너는 지금 수행자잖아?"
하는 식을 내 마음을 달래주고 어루만져 주십시오.
내 마음과 절대로 싸우지 마시고요.
부처님이 알려준 대로 잠깐 인욕(참다) 하면서 몸(오온/생각 포함)에서 일어나는 것들을 관찰해 보십시오.
그리고 최근에 한 절에서 법구경을 보면서 알게 된 방법인데요.
(10)
내 마음이 밖으로 끌려가려고 할 때에 내 마음을 손으로 잡듯이 잡아보십시오.
물론 마음을 어떻게 손으로 잡겠습니까?
그래서 의식으로 하라는 것이지요.
(11)
그리고
[내 마음은 내가 주인이다.]
하는 마음과 사유를 항상 하십시오.
아무튼 각자가 각자의 방식으로 잘 되는 쪽으로 잘 응용해 보십시오.
열심히 하다 보면 반드시 된다는 것이 저의 결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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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초보자분들은 평시에 어느 것으로 하시든?
흑지 범지나 주리반다가 처럼 내 마음의 때를 빗자루로 쓸어 내듯이 오른손 손바닥이 빗자루라고 생각을 하고 의식을 실어서 마음의 것들을 밑으로 쓸어내 보십시오.
그리고 정말이지 아주 강한 놈이 내 마음을 독차지하고 있을 때에는 화택(火宅) 방법이 최고인데요.
이 방법은 의식을 완전히 다른 곳으로 강제로 돌리는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화가 나거나 즐겁거나 할 때에 의식을 계속 그곳에 두고 있으면 더군다나 생각까지 더하게 되면 생각이 부채질 역할을 해서 그 화는 더 크게 번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의식을 다른 곳으로 돌리라는 것이고요.
이것이 부처님이 하셨던 방법이고 옛 어른들이 했던 방법이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처럼 머리로만 알고 있지 말고 열심히 따라 하셔서 마음과 몸이 알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어떡해서든지 [알아차림의 확립]까지만 따라와 주십시오.
그러면 나머지는 쉽게 되고 안되면 제가 되도록 해보겠습니다.
다시 강조하고 싶은 내용은 수행은 끊이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이랍니다.
깨닫고 나서도 죽을 때까지 꾸준히 알아차림을 하는 것이랍니다.
부처님도 돌아가시기 직전까지도 그렇게 하셨고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들 꼭 성불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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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무쪼록 옷 잘 챙겨 입으시고 꼭 성불을 기원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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