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투로 하던 1200년대 초반 콘스탄티노플 십자군 원정이 선포되고. 별생각 없이 코르시카 섬에서 정예병을 가지고 대기중이던 18세의 6성 유망주 장군(적통은 아니지만 왕위 후보로 염두에둔) 출병...거의 비슷한 시기에 시칠리아(우호적 교역국),신성로마(군사적동맹),헝가리(멀어서무관심국가),폴란드(동맹)의 십자군이 콘스탄티 노플에서 집결했으며 서쪽엔 터키군 다수,비잔틴의 풀2개군단이 있더군요 간발의 차이로 먼저 공성개시 만만치 않은 터키 수비대를 물리치고 콘스탄티노플을 함락.
장군은 산티아고 기사 레티뉴와 코맨드1 먹으면서 별 8을 달고 이전처럼 좀 관리좀 하다가 외교 선물로 줄라고 몇턴만 가지고 있을라고 했더니 다음턴에 바로 지하드 발동되더군요 주변 상황은 이슬람 최강국 터키 아직도 군사력이 건재한 비잔틴과 유럽 상위권 군사력의 헝가리가 전부 접경한 상태이고 폴란드는 흑해연안에서 바로 상륙가능한 지점...비잔틴과는 콘스탄티노플 공성전과 동시에 동맹을 시원하게 돈좀 지르고 관계 베리굿에... 근데 관심밖의 헝가리 건방지게 1000플로린 줄래 전쟁할래 하더군요 '똥개도 자기집 앞에서는 반먹고 들어가니'....어쩌겠나 더럽지만 원정국이니니 주자::....그랬더니 다음턴 바로 십자군이었던 헝가리1개군단 공격드오더군요 바로 지척에 터키의 지하드군도 보이는 상황인데 ㅅㅂㄹㄷ;;
다행히 군사적 동맹까지 맺어둔 신성로마 십자군 배타고 가려는지 기다리다 얼떨결에 원군되어 격퇴해주시고 다음턴 동시에 상륙한 터키와이집트 지하드중에 이집트군이 먼저 공성...이집트 지하드군 얘들하고 하면서 병력이 딱 1/3로 줄더군요 4부대였던 산티아고 기사단은 30기의 각각2부대로 줄어있었고 스피어 밀리샤 1.5부대 디스마운트 4부대였던 폴투갈 기사단 50명,크루세이더 서전트 1.5부대 나머지 3부대정도의 크로스보우... 성벽도 구멍이 3개가....
바로 헝가리 2차(3차 부대와 터키의 지하드 1개군단이 바로 콘스에서 또 대기중이었습니다)군단이 트레뷰스쳇 4부대에 기병3개 디스마운트 나이트 4부대 기타잡병 약간들 데리고 공격.....이제 살아남을 마지막 기회다...선공을 걸고 크로스보우 밀리샤까지 스커미쉬 오프하고 전부 돌격에 들어갔고 장군과 나머지 잔존 기병대는 보병의 배후를 치려고 질주하여 위치를 잡고 회심의 미소를 날리며 차징에 들어갔습니다...근데 이게 웬일 트레뷰스쳇 8대가 보병의 배후에서 목책역할을 해서 차징이 제대로 안들어가는..그리고 뒤늦게 공격 들어온 헝가리 기병과 접전에 들어갔고 다행히 전멸하거나 금방 후퇴할줄 알았던 크로스보우대가 소수의 인원으로 전열이탈을 하지않고 있었던거죠 최후로 아껴두던 장군의 호위기마대가 적의 보병의 배후를 노리고 돌격...드디어 깜빡이는 헝가리 깃발...'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장군의 기병대는 보병의 배후에서 2차 차징을 걸고 바로 적의 기병대에 돌입 이때 산티아고 기사단이 적의 제너랄의 목을 땃습니다. 장군의 전사로 급격하게 전열이 붕괴되는 헝가리군을 기병대가 처리하고 처절한 전투에 남은 병력은 기병 60기 포함 400명 '그래도 장군이 10성달고 귀환한다'...그리고 밖에선 아군의 귀환을 위해 폴투갈의 대함대가 3척으로 길을 막고있던 헝가리의 함대를 물리치고 콘스 남쪽에에 접안했습니다.
하지만 배를 타려는데 콘스에 포위한 헝가리,시칠리(본국 가려고 배기다리던중인듯),터키지하드 때문에 이동이 불가능 하더군요 '젠장 이제 끝이군' 하면서 보이는 콘스 북쪽 해안에 한칸찔끔 튀어나온 빨간색 이동표시. 함대를 콘스북쪽 흑해로 진입시키고 부대는 극적으로 폴투함대에 탑승.'고향으로 간다 살아남은 너희들은 근위부대로 써주마..' 라는 생각을 하며 함대는 왕이 친이 출정해서 얼마전 함락시킨 북아프리카의 요새 도시 튀니스로 출발했습니다.
참 꼼수 별로 안쓰고 콘스탄티노플에서 공성전 몇번하니 보충할 여유도 없이 들이치는 적에 점점 줄어드는 아군...힘든 전투였지만 미디블2를 시작하고 최고의 전투였습니다. 스샷은 콘스탄티노플 점령후 1차 방어전에서의 산티아고 기사단입니다.
첫댓글 십자군 성공하면 도시건물 다 부셔서 돈얻고 버리는게 상책 -_-;
주태님 ㅋ 옳으신 말씀입니다~ 동의합니다 !! 근데 전. 어차피 원정간 왕은~ 죽었다? 생각하고~ 근처 지역 정복에 나섭니다 ㅋ 예루살렘은 계속 치고 뺏기 반복. 재정에 도움이 되지요 18000~ 20000 가까이 되는 플로린을 ~~ 어지 포기 하오리까 ㅎㅎㅎ
일반 유닛 장군 어떻게만드나요 ? 장군만드는법도잇나요 ?
일반 부대를 장군없이 소수의 반란군을 토벌하고 다니면 진급메시지 뜨면서 장군이 생성됩니다 랜덤이죠..제 경험상 고급 기병부대로만 편성하고 자동전투 대충시켜도 나오더군요
저는 보통 십자군 원정지를 동맹간 신뢰도 상승용 카드로쓰죠..ㅎㅎ 어짜피 없어도 그만인땅 선물로 주면 좋다고 하죠...ㅎㅎ
그래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