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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사회 의사가 바라본 의료수가, 정부정책, 그리고 파업.
Last2003 추천 2 조회 5,762 20.08.21 16:44 댓글 14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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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8.21 20:10

    울산사는사람으로서 울산 광역시에 공공병원도 없고 공공병원만들어 10년 의무복무한다는데 잘못된 건지 모르겠네요? 면적당 의사수는... 좀 그런게 면적당 인구수비율 OECD 중 상위티어인데... 이걸 꼭 넣는게 맞는건지도 모르겠네요.

  • 작성자 20.08.21 20:16

    음...제가 울산에 대해 잘몰라서 네이버에 검색해서는 종합병원이 몇개 있는것 같은데, 울산이 의료 취약지라고 생각하시나요?

  • 20.08.21 20:47

    @Last2003 상급이 없죠 당장 산재도 많이 터지는지역인데요 말이 종합병원이지 2차에요 3차 하나도없어요.

  • 작성자 20.08.21 21:17

    @懶魔 아쉽네요, 울산대병원이 2차병원이었나요..? 좋은 병원이 생기면 좋죠...그치만 오히려 정부정책이 강행된다고 해도 울산이 그 혜택을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보다 의료낙후지역이 워낙 많이서...

  • 20.08.21 21:33

    @Last2003 공공병원 예정지역이있는데 그것이 활성화 되겠죠 당당 의료원도 없는데요

  • 20.08.21 20:13

    수가를 올리는거에 동의하지만... 그런다고 글쓴분께서 말한 다다익선이 사라지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결국 돈 버는 곳은 땡큐! 하겠죠~ 그리고 지방관련 면적 밀집도를 제외하면 오히려 반대되는 수치도 보였습니다. 예를 들면 1인당 환자보는 비율이라던지요~ 결국 그게 지금 다다익선을 극대화하는것이라는 이야기랑 맞는 말일려나요? 그 부분에 대한 해결도 필요하겠네요~ 정부쪽에서 합리적인 방안도 나와야겠지만 결국 자기 밥그릇 중 일부 양보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 작성자 20.08.21 20:21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수가만으로 모든게 해결되기는 힘들지만, 최우선과제가 수가라는것이 제 생각이고, 수가를 올리는데에 대한 반대급부?격으로 비급여에 대한 제재?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음...의료정책 얘기에서 아직 제가 이상주의적인 성향이 있어서 그렇긴 하지만, 밥그릇이라는 말은 참 아쉬운 말인것 같네요...물론 어떻게하면 돈을 많이 벌지를 연구하는 의사도 있겠지만, 어떻게해야 더 좋은 의료제도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는 의사도 있다라는 것 도 말씀드립니다. ㅎ

  • 20.08.21 20:26

    @Last2003 아 물론입니다! 그래서 이런 글 쓰신거라고 생각되구요~ 공감가는 부분도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듣기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리지만 저같은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보이는 부분도 보이기 때문에 글 단것이니까요... 위에 다른분도 쓰셨듯이 하필 지금 이렇게 해야했나 싶기도 합니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그걸로 수익을 보시는 분들이 지금 국민 생명을 걸고 담판을 짓는 꼴이자나요...ㅜㅜ 평상시라면 이해라도 하지만 지금같은 때는 좀 이해하기 쉽지는 않습니다. 좋은 타협안을 마련했으면 좋겠네요.

  • 20.08.21 20:24

    저는 사실 이 내용에 대해 무지하네요 그래서 이게 좋다나쁘다 말할 수는 없네요,허나 처음 이 파업이 시작되었을때 정부에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던것 같았는데 어느새 여론이 바뀐 부분이 있는거 같습니다(맞나요?) 코로나 방역으로 모든 의료진 질본 보건소 공무원 소방대 등등 모든 분들을 위한 덕분에 챌린지를 그런식으로 비꼴 수가 있나요..? 이 싸움 내용에 무지한 저같은 일반 국민들 눈에는 어떤 시선으로 보일지도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런 의대생들을 보고있자면.. 진짜 이사람들은 무엇을 위해 비판하고 요구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 20.08.21 20:27

    제가 오늘 오전 기사로 정부에서 파업을 유보해주면 다시 대화의 장을 열어서 일방적으로 밀어부치지 않겠다는 입장을 봤던거 같은데, 의협은 거기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요? 지금 현 심각한 상황에서 서로 잠시 멈추고 대화로 해나가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어려운 상황에서 모든 의료진 분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08.21 21:09

    @제대로된사람 정부 입장은 파업을 멈추면, 의협과 협의하는 동안에는 정책을 유보하겠다는 것입니다. 의협에서는 우선적인 정책의 철회가 있어야 파업을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도 정부가 정책을 철회하지않고 유보한 상태에서 협의를 통한 의견에 다다르지 못하면 정책을 다시 강행할 것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즉, 정부는 철회는 못하지만 이야기를 해보자 하는 입장이고, 의협은 못믿겠다, 우선 철회먼저 해라 하는 입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작성자 20.08.21 21:13

    저도 의대생들이 그런 퍼포먼스를 한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씁쓸함을 느꼈습니다. 다만, 최근 여의도 파업 현장에는 그 피켓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그 피켓은 안보였으면 합니다.

  • 20.08.21 21:20

    @Last2003 방금 농아인협회 입장문을 보고 머리를 한대 맞은 느낌입니다 정부정책이 싫고 반대하는거 좋습니다 얼마든지 하시면 됩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 제일 똑똑하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해서는 안될짓을 하다니요 그리고 아무도 그 잘못을 지적해주는 의사선배가 없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아마 이 챌린지로 인해 여론이 바꼈다는것도, 큰 실책이었음을 꼭 다들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여론전에서 졌습니다 아무도 의사들이 하는 정당한 말도 들으려 하지 않을겁니다 꼭 대화로 이 문제를 잘 풀어내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20.08.21 20:33

    의사분들 고생하시는 것 알고 있고 소득이 높아야 한다고 생각은 합니다만...수가 문제는 결국 의사들이 생각하는 본인들의 임금과 정부에서 생각하는 의사 임금의 차이에서 생기는 것 같은데...임금협상은 하더라도 파업과 같은 극단적인 수단까지는 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 20.08.21 20:39

    협상하다 안준다니 파업하는거죠 이번건 정부가 정말 국민건강 생각한다면 어르고 달래 가야죠

  • 20.08.21 21:28

    정확히 말하면 임금의 문제는 아닙니다.
    병의원 수입은 (의료 수가 - 제반비용 + 비급여진료비)로 이루어지는데 의료 수가는 비용에 비해 적게 측정되어있어 대개 저 비급여 진료비로 이익을 창출하죠.
    의사들의 주장은 급여 항목만으로도 이익이 날 수 있게는 해달라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비급여로 얹어서 벌겠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꼭 필요한 진료만 하겠다는 사람은 그 소신대로 진료할 수 있겠죠.
    비인기과는 저 비급여항목이 없거나 매우 적어서 이익을 내기 힘든 과목들입니다. 비인기과를 할 사람들이 늘려면 마찬가지로 그 과를 해서 먹고살 수는 있어야죠..

  • 20.08.21 21:16

    수가 정상화는 그것대로, 부족한 의료 인력 문제는 그것대로, 지방 소외 문제는 그것대로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파업까지 이어지는 부분이 잘 납득이 되지 않네요.

  • 20.08.21 21:24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281422
    현장에서 보는 의료 상황입니다..

  • 작성자 20.08.21 21:43

    제 글과는 비교할수 없을 만큼 좋은 글 같습니다.

  • 20.08.21 22:08

    의료 수가는 현실화 했으면 좋겠어요. 로컬이나 세미급 병원들은 눈에 불을 키고 비급여 항목들을 도입합니다. 오히려 환자 손해에요;;

  • 20.08.21 22:53

    수가 현실화 시키고 싶겠죠 재정이 항상 문제인거 같아요...이국종 교수님 나오시고 중증외상환자 예산 부족 호소 하시면서 외상환자 쪽 예산을 늘렸더니 심뇌혈관 예산이 줄었죠...현실은 심뇌혈관 사망자 수가 외상환자 사망자 보다 월등히 높습니다....코로나 진단비등 재정 부담은 더 심해질거 같고 걱정이네요 아~광화문 엑스맨들

  • 20.08.21 23:32

    이 문제 이야기하면 밤새야죠. 너무 길어서..

    짧게만 말하자면, 진짜 정부가 말하는 대로 의사와 의료서비스가 공공재라면, 지난 시절 홍모씨처럼 공공의료원을 없애는 대신 애저녁에 의료공기업이 만들어졌겠죠. 하지만 적자나는 데 돈 쓰는 걸 혐오시하는 한국의 기재부, 그 중에서도 재난 지원금에도 과민반응 보이는 홍남기 같은 관료들이 가득 찬 상황인지라 의료공기업은 고사하고, 공공의료 관련 중앙정부 예산 확충도 빠듯하죠.

    이런 상황에서 복지부가 광팔았고, 의사들 빡쳐서 파업에 들어가긴 했는데, 의협 회장 정치 성향은 차체하더라도, 이 공공의료 문제보다는 의사들이 맞닥드릴 불이익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본래적으로 파업이라는 게 명분 아래 연대하고 투쟁하는 거라 명분이 중요한데, 상황이 팬데믹인데다, 명분도 다수의 공감을 못 얻어서 지지는 못 받을 것 같네요.

    전술했지만, 이 문제 상당히 복잡하죠. 대신 의료 공기업을 만들고 그 지역 자회사를 만들어 지방거점병원으로 운영하는 해결책이 있기는 한데, 거의 불가능이라 봅니다. 이국종 교수 건만 봐도, 의료 예산 늘리는 데 진짜 진저리 칠 정도로 깨작거리거든요.

  • 20.08.21 23:44

    기재부는 자본 투입에 제동을 거는 포지션을 취하라고 있는 곳인데 당연히 그런 입장이어야죠. 브레이크가 가속을 하면 안되잖아요.

  • 20.08.21 23:54

    @짜자장 그런가요? 돈 된다고 생각하는 국책사업에는 예타도 면제하면서 가속하는 걸 너무 많이 봐서요.

  • 20.08.22 02:13

    수가 정상화에 공감하면서도 왜 의대 정원 늘리면 안되는지에 대한 근거가 매우 빈약합니다.
    게다가 이런 시국에 파업을 한다는건 더더욱 의사들이 국민의 건강을 기만하고 있다는 생각만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 작성자 20.08.22 10:11

    의대정원을 늘리면 안 된다가 아니라 의대정원을 늘리는것 자체로는 의료격차 해소의 해결책이 아니다라는 것이죠. 또한 의대정원을 늘리면 그 의대생들 교육의 질을 어떻게 확보할것인지, 이들이 의사가되어서 지방의료현장에 나왔을때 병원은 어떻게 확보해서 좋은 트레이닝 환경을 만들어줄지, 10년 뒤에 이들이 계속해서 지역의사로 남게 하려면 무엇이 중요한지. 정부가 정책을 추진하기전에 제발 의료계와 협의하자는거죠.
    의사파업에 대한 여론은...감수해야된다고봅니다...

  • 20.08.22 10:47

    @Last2003 의료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사람 수에 따라 의사가 할당이 되야지 단위면적당 의사 수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리고 정부가 수치상의 이유만으로 정원을 늘리려고 하는게 아니고 국민을 설득하기 위해 내세우는 수치입니다. 핵심은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도 지금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려는 것이지요. 제 생각은 정원 늘리는게 효과가 없다는 의견보다는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쪽으로 기울고, 보수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실행해 보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이고 정부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서 정책을 정하는데 국민 전체의 건강이 위기인 지금 파업까지 할 이유인지에 공감이 안됩니다.

  • 작성자 20.08.22 11:27

    @Malone to Stockton 혹 그럼 정부가 전문가(의사를제외한)의견을 수렴한거니 그 정책 방향이 잘못되었더라도 따라야한다는건가요?
    단순히 의사수가 적어서 지역 간 격차가 나는게 아니다라는게 제생각이고 지역에 공공의대를 설립하기전에 해결해야하는 중요한 문제들이 더많다는거죠. 우선 실행해볼수있겠죠. 그렇지만 그 전에 의사단체와도 협의해서 좀더 좋은방향으로 정책을 만들어보자는 겁니다. 교육과 수련기간까지 고려하면 15년 이상 소요되는 의학교육과 수련에 대한 정책입니다. 여기에 의사단체와 의대교수단체 모두 처음부터 다시 검토해보자는 입장이구요.

  • 20.08.22 11:35

    @Last2003 반대의견 충분히 낼 수 있고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지만 지금은 아니라는겁니다. 장기적 과제이고 방향성이 맞다면 순서가 좀 바뀌더라도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고 보완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파업에 대해서 여론을 감수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국민의 생명을 감수하고 계십니다.

    의사협회가 정치색을 띄고 행동하는데 의사들이 침묵하고 심지어 동참하는 걸 보면 결과적으로는 윤리의식이 부족해 보이기도 하고 사람들의 공감대를 끌어내는데도 역효과인 것 같아요.

  • 작성자 20.08.22 11:36

    @Malone to Stockton 오히려 정책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단체에서 반대하는 정책을 왜 정부가 국민 전체의 건강이 위기인 지금 밀어부치려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20.08.22 11:37

    @Last2003 지금 보니 이런 위기상황에 의료 인력이 모자라잖아요.

  • 작성자 20.08.22 11:46

    @Malone to Stockton 어느의사도 국민의 생명을 감수하려하지 않고있습니다. 방금도 복지부장관이 나와서 마치 의사들이 중환자실, 응급실 모두 비워놓은듯이 말하는데, 이런부분은 매우 화가납니다. 파업 중에도 중환자실, 응급실, 분만실, 선별진료소 등 필수의료라 할수있는 부분에 최소인력은 항상 유지됩니다.
    저도 지금 코로나시국이 아니었으면 참 좋았겠다라는생각이 많이드네요.

  • 작성자 20.08.22 11:52

    @Malone to Stockton 파업이라는것 자체가 노무제공을 집단적으로 중지하는 것이니 의료인력이 모자라게 되겠죠. 저도 이런 위기상황이 아니었으면 좋겠고, 빨리 해결됐으면합니다.
    다만, 필수의료는 항상 제공이 될것이라는것을 꼭 말씀드리고싶습니다.

  • 20.08.22 11:53

    @Last2003 일손이 하나라도 더 필요한 상황에 최소인력이라니요 ㅠㅠ 의사 입장에서 이해가 안되겠는것도 이해합니다만 본인이 쓰신대로 이런 비난은 계속 감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0.08.22 12:13

    @Malone to Stockton 정말 안타깝습니다. 하필 코로나가 다시 번지는 시기라서요...이런비난은 감수해야된다는건 알고있습니다. 다만 환자생명을 등졌네하는식의 비난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 남는 필수의료인력 선생님들께서도 열심히 해주실거라 믿고, 한시 바삐 이 사태가 해결이 되었으면 합니다.

  • 20.08.22 02:59

    본문 쓰신 분의 말씀도 이해 되는 부분도 있지만
    댓글로 많은 목소리 듣고 다시 생각해보실 부분도 있는거 같네요

  • 작성자 20.08.22 10:31

    네 많은의견주시기바랍니다

  • 20.08.22 04:22

    세상에나.. 정부가 이미 의협과 논의를 건넸었고, 수가 얘기도 했었네요..? 이건 제대로 된 논쟁이 아니로군요. 불리한 건 언급안하고 주장만 하는 거 아닌가요? 이러면 이럴수록 의사들에 대한 인식은 굳어져 갑니다. 자기 '밥그릇'만 소중한 줄 안다고요.

  • 작성자 20.08.22 12:14

    정부가 언제부터 의협과 논의를 건넸고 어떤 수가 얘기가 된건지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진심으로 의사들이 고작 4000명밖에 안되는 숫자 때문에 밥그릇에 위기를 느껴서 이러는거라고생각하세요? 정말로 '밥그릇'에 위기를 느껴서 의대생들이 국시접수를 취소하고 전공의들이 정부의 면허정지 협박을 무릅쓰고 파업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참담합니다.

  • 20.08.22 09:34

    의사들 행동 지지합니다

  • 20.09.01 06:43

    코로나 시국에 의사들 파업한다고 뭐라하는데
    그럼 이시국에 의사들이 반대하고 나중에
    재논의 하자는걸 밀어부치는 정부도 이해가 1도 안가네요
    의사분들 파업하는거 지지합니다
    힘내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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