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이 내 얘기 듣고 있나?…구글 실시간 도청 '음모론' 진짜일까

[코난.카페장(경기)]

많은 분들이 베리칩으로 인간 감시와 통제 우려하지만

실제론 이미 핸드폰으로 다하고 있는중... 그외 집안의 스마트TV나 스마트월 패드도...

내 얘기 듣고 있나?"…구글 실시간 도청 '음모론' 진짜일까

알고리즘 지배사회
알고리즘 미스터리 (4)

강아지 입양 논의 후
검색하려고 보니
웹에 관련광고 도배

음성수집 불안하면
마이크 접근권 'OFF'

“강아지를 새로 키우게 됐다는 대화를 하자 웹사이트 광고에 ‘강아지 장난감’이 떴다.”

구글 등 빅테크가 사용자 음성을 수집해 맞춤형 광고에 활용한다는 의심이 나온 지는 이미 오래됐다. 특정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자마자 온라인 광고나 유튜브에 관련 콘텐츠가 나와 놀랐다는 사람도 많다. 이 때문에 구글이 늘 대화를 듣고 있다는 ‘음모론’이 적지 않았다.

빅테크가 내놓은 공식 입장은 일반적 상황에서 사용자 음성을 수집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만약 특정 대화 이후 관련 광고가 떴다면 다른 신호를 잘 분석하도록 짜인 알고리즘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일각에선 구글이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로 음성을 수집한다고 의심한다. 예컨대 ‘헤이 구글’ 등 명령어에 즉시 반영하려면 대기 모드에서도 음성을 계속 듣고 있어야 하지 않냐는 것이다. 실제로 구글 어시스턴트는 미국에서 집단 소송에 휘말린 적이 있다. 사용자가 활성화하지 않은 상태에서 구글이 대화를 녹음해 마케팅 등에 사용했다는 의심을 받았다.

구글의 음성 수집이 불안하다면 앱의 마이크 접근 권한을 꺼놓는 게 좋다.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구글 어시스턴트가 활성화된 상태에서 마이크 접근 권한까지 허용했다면 구글이 항상 목소리를 듣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다.

[커피러버(서울)]

ㅠ.
저는 휴대폰 메모에 특정가방에 대해 메모해놓고. 그냥 비밀번호로 잠갔는데. 그후 홈쇼핑 등 가방들. 이미지가 떠서 광고가 오더라구요.
비밀도 없지만. 메모에 중요사항 저장하면 안될 거 같아요ㅠ

[코난.카페장(경기)]

에고 직접 당하셨군요 많이 당황하셨을듯요 ㅎ

[커피러버(서울)]

네~^^

[숲속고양이(인천)]

고양이 장난감 하나 검색해서 샀더니 가는데마다 고양이 관련 광고가 따라 다녀서 환장해요.

[오두막(경기 성남)]

편리하라고 개발자들이 열심히 코딩해 만든 기능이에요~ 잘 사용하시면 됩니다. ^^

[이베리코(충북)]

시리, 빅스비, 짱구 등등 AI 기기들 모두 항상 소리를 계속 듣고있다가 특정단어가 입력되면 반응하는 방식인데, 사실상 24시간 계속 감청당한다는 표현도 맞는말 입니다.

[닉스Safety(청주)]

집에서 와이프랑 붕어빵 먹고 싶다고 이야기 했는데 그뒤로 붕어빵 광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