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편은 식민지 상태를 보면서 시작하겠습니다. 프랑스가 캐나다를 슬금슬금 점거하고 있고, 잉글랜드는 아이티와 동부 아메리카의 일부를, 포르투갈은 멕시코와 캘리포니아를, 스페인은 아이티와 동부 아메리카 일대를 상당부분 점유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프로이센은 동부 아메리카와 멕시코, 아이티 일대를 점거하고 있고 루이지애나 일대는 아예 독점 상태로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미는... 스코틀랜드가 콜롬비아 일부를 슬금슬금 점유하고 있고 스페인이 브라질과 페루, 그리고 콜롬비아 대부분을, 포르투갈은 리오 데 플라타 대부분과 페루 일부를, 우리의 프로이센은 콜롬비아 식민지가 반토막이 났네요. 하루빨리 파나마 일대를 석권해야 속이 시원하겠네...
공격 이념을 전부 섭렵했습니다. 이제 강자의 무기가 완성되었지요. 유럽은 프로이센의 막강한 육군의 힘에 무릎을 꿇을 것입니다.
...하지만 찍을 정책은 마땅히 없네요. 나중에 외교 이념이 개방되면 또 모를까...
언젠가 있을 스페인 등의 국가와의 싸움에 대비하여 멕시코 지역 이교도 국가들을 정벌, 힘을 뿔려놓겠습니다.
17세기에 아직도 곤봉과 방패를 쓰는 병사가 나오면 쓰면 어케 이기겠다는거야? 참 한심한 놈들...
거기에 군 규모도 별로겠다. 가볍게 압살해줍시다.
프랑스의 종교전쟁이라. 인력이 남아도는데 일단은 도와주도록 하죠. ㅋㅋㅋ
다 처먹을 수는 없어서 일단 적당히 먹어둡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손을 대기로 하지요.
오호라! 제임스 6세가 명군이긴 하나 60세에 자식이 없군요. 잘하면 동군연합 갈 수도?
덴마크로부터 빼앗은 슐레스비히에 스타포트를 지어놓겠습니다. 덴마크 군은 이 도시를 뚫을 수 없을것이다.
빨리빨리! 남아프리카에 서둘러 개척을!
쩝. 그냥 호엔촐레른 가문이 왕위에 올랐군요. 근데 이 군주가 죽으면 오스트리아와 맞장을 뜬다고요? 이럼 곤란하지요. 가뜩이나 러시아와 라이벌에 잉글랜드,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과 사이가 험악하고 덴마크와도 맞장뜬데다 신롬 제후국들을 다 먹겠다는 일념 하에 깽판을 친 마당에 그나마 쓸만한 동맹인 오스트리아와 싸운다? 진짜 곤란합니다. 아놔;;
으음... 리투아니아가 러시아에게 물어 뜯기고 있군요. 썩 좋은 징조는 아닙니다. 불길하네요.
와. 이 와중에 섭정 왕후가 등극했습니다. 비록 3년따리긴 하지만, 1/1/6 군주를 보다가 4/5/6 섭정을 보니 안구가 정화되는 기분이 듭니다.
...그 와중에 우리에게 반하는 마인츠가 저렇게까지 성장하니 배알이 팍팍 꼴리네요. 너네는 하노버 및 작센을 상속 받으면 가차없이 합병될 줄 알아라. 응?
크고 아름다운 프로이센 식민지 확장을 위핸 아메리카 원주민 정벌은 계속됩니다.
저 지방은 남아프리카인데 저쪽에 엔코미엔다 시스템을 도입한다고요? 한 물 간 스페인식 봉건영주 시스템을? 이해가 안 됩니다.
멕시코쪽도 정벌을 해볼까요?
정벌 과정을 보여줄 필요도 없을 만큼 간단하게 끝났습니다.
북미 쪽도 마찬가지고요.
...이제 북미쪽이건 남미쪽이건 개척을 통한 확장은 슬슬 제동이 걸리려고 합니다. 슬슬 어딘가를 죽빵 때려서 식민지를 토해내게 만들어야겠군요.
쩝. 그놈의 소빙하기. 썩 좋지 않은 이벤트가 터졌습니다.
그 와중에 우리의 동군연합국인 작센에서 공장제 시대관이 터졌습니다. 이번 시대관은 빠르게 수용이 가능할 듯 보입니다.
어쩐지 스페인의 개척이 조금 시원찮다 싶더라니, 벌써 오스트레일리아 지방의 절반 이상을 처먹었군요. 아유, 약올라라! 더 늦기 전에 쪼끔이라도 오스트레일리아에 발을 담가야겠습니다.
러시아가 가지쿠무크에게 저렇게 털리다뇨? 파보나마나 오스만이 뒤에 있겠지요. 오스만 네 이놈들, 언젠가 너네들도 무사하지는 못하리라.
4번째 개혁. 황제는 연간 20두캇에 이르는 세금을 추가로 받게 됩니다. 현재 수입에 비해서는 푼돈이긴 하지만-
용케 4번째 개혁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상속받기 전까지는 쭈욱 공짜 세금을 받아먹을 수 있겠네요.
유리 값이 헐값이 되었습니다만... 언젠가 저쪽도 우리 땅이 될 것이니 나쁘지만은 않은 이벤트입니다.
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여러분. 동부 아메리카의 확장을 위해서 잉글랜드를 죽빵치겠습니다. 스코틀랜드로부터 군사, 항구 통행권을 받아두길 잘했지요.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 쿵짜작 쿵짝~
잉글랜드vs프로이센의 대결입니다. 규율은 무려 18%나 차이나고, 사기 0.9, 전술 0.4 차이가 납니다. 거기에 장군 핍도 별 하나정도 차이가 나니 승부는 이미 끝냈지요. 스코틀랜드는 이것만으로도 떡발리기 딱 좋지만 프로이센에게는 아닙니다.
왜 섬나라가 섬 밖으로 나오지 않는지 그 이유가 지금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스코틀랜드를 키워줄 겸 상당부분의 영토를 몰아주고 13주 식민지의 남쪽 땅 전부 및 서인도 제도 일부를 받아왔지요. 스페인을 한 번 팬 다음에 잉글랜드를 한 번 더 박살내줘야겠습니다.
잉글랜드는 더 이상 위대한 프로이센의 라이벌이 아닙니다.
식민지는 확장되어야한다. 그로 인해 멕시코 지방의 고유한 국가들로부터 미움을 살지라도!
그나저나 마인츠 이놈들이 너무나도 크고 있어서 골칫거리입니다. 언젠가 한 번 쥐어박아야 하는데 말이지요.
명분을 만들기 위해 알자스 내놓으라고 따져봅니다. 물론 내주지 않겠지요. 반 프로이센의 선봉장인 마인츠니까요.
그 와중에도 멕시코에 먹고 싶은 땅을 맛있게 먹어주기 위한 원정질은 계속됩니다.
이정도 되면 공확은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요. 점령지에 코어 박는거야 식민지에서 동원할 일이고...
프랑스 이놈들은 섬으로 건너갈 수 없어서 잉글랜드 패거리한테 밀리고 있는 것인가? 여하튼 나중에 캐나다 식민지 따먹을 생각을 해봅시다.
...생각해보니 마인츠 뜯어먹으려고 하는데 알자스 해방 명분으로 전쟁하면 땅을 못먹을 것 같으니 걍 정복 명분으로 전쟁을 해야겠습니다.
병력차가 압도적이군요. 그럼 신나는 전쟁을 시작해봅시다.
주변 국이 없으니 공확이 엄청나게 늘어남에도 그냥 생까고 홀스타인을 합병할 수 있네요. 이것으로 월경시 슐레스비히를 속 시원하게 합칠 수 있겠습니다.
마인츠를 적절하게 찢어놓고 홀스타인을 먹는 것으로 이번 편을 마치겠습니다. 언젠가 프랑스-스페인-잉글랜드-러시아를 죄다 패고 식민지+무역회사+동방 생활권 확보를 모두 이룬 독일 제국을 만드는 그 날까지!
첫댓글 저 네개에서 뽑자면 스페인? 프랑스는 나중일이고 잉글랜드는 휴전쿨 러시아는 코어를 못박으니까?
그렇지요. 더군다나 독일인들의 동방식민운동을 감안한다면 폴란드-리투아니아쪽으로 끝없이 뻗어가야하는데 얘네들이 스페인과 동맹중인 상황인지라 반드시 스페인과 한 판 붙어야합니다.
@박팽년과박원종 으 스페인 은근 짜증나죠 섬이 왜이리 많은지? 문어발로 확장을해서 전선만 몇개 되고
@dear0904 섬이야 덤으로 긁어먹으면 되지만 전쟁 당시의 전선 생각을 하면 진짜...
오호 재밌어요
잘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잘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노랑빨강파랑초록만 보다가 회색 식민지가 어색하긴 하군 ㅋㅋ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노랑(카스티야or스페인), 초록(포르투갈), 빨강(잉글랜드or브리튼), 파랑(프랑스)이 대세인데 뜬금없는 회색(프로이센)이 등극하니... ㅋㅋㅋ
오구리랑 스코트랜드 왕위계승 전쟁을 벌이시면 연대기가 재미있을 겁니다!
앜 그건 좀!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