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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의사 파업관련 괜찮은글
懶魔 추천 0 조회 2,274 20.08.22 19:28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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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8.22 19:45

    첫댓글 대형병원들은 고용주(병원)-피고용자(의사) 간의 관계에서 고용주 우선의 상황이 공고해지길 바랍니다.
    일자리를 늘리지 않아도 의사수가 늘어 구직자들이 늘면 그만큼 낮은 임금에도 의사들을 뽑을 수 있죠.
    병원협회가 찬성하는건 그런 이유입니다. 100명이 필요한 상황에서 99명의 의사만 있는 경우 급여는 급격히 오를거고 101명의 의사가 있어 1명이 남는 경우 급여는 급격히 감소하게 되니까요.

  • 20.08.22 20:56

    어차피 밥그릇 싸움이죠. 병원협회는 말씀하신 당연한 이유로 찬성할 것이고..
    세상에 밥그릇 쌈 아닌게 어딨나요? 마치 아닌 척 사회정의인냥 가식적인 모습들이 어이없죠.

  • 20.08.22 20:58

    @MoRiRLoCo 그거에 더해서 정부 정책은 그들이 주장하는 효과는 없고 사회 비용만 늘어날거라는게 의사들의 주장입니다. 이건 사회 정의에 합당하지 않나요?

    의사들은 알맞은 소속 의료기관이 없으면 그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국민들이 요구하는 영역의 전문의들은 더더욱 병원급 규모의 의료 시설이 기반이 되어야 활동할 수 있어요.
    단순 감기, 배탈 볼 의사가 모자란게 아니니까요.
    그렇기때문에 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의료기관, 일자리가 늘지 않으면 아무리 의사와 전문의 배출이 늘어도 사회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의사들이 미용이나 기타 비급여 진료로 빠지면서 전체적인 의료비용은 상승하게 되죠.

  • 20.08.22 21:10

    @ms♪ 의사 측이나 정부 측 입장 모두 이해하지만.. 이번 정부의 일련의 행동들은 시의적절치도 못 한 시대착오적 행정으로 보입니다.
    마치 정부는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어쩔 수 없다는 듯한 가식에 실망스럽다는 댓글이었습니다.

  • 20.08.22 21:10

    @MoRiRLoCo 제가 이해를 잘못했네요..
    죄송합니다

  • 20.08.22 20:50

    제가 잘못 이해한건지 모르겠는데, 패널로 나오셨다는 교수님은 결국 의무적 공직의사를 만드는게 해결법이라고 보는건가요? 사실 저도 나름 고민해보면 돈문제와 직업윤리사이에서 계속 빚어지는 갈등을 해결할려면 과격하지만 이게 맞는거 같다는 생각은들더라고요.

  • 작성자 20.08.22 20:56

    그런쪽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일단 공공병원의 병상의 쿼터를 늘리고 1.2.3차병원의 연계성늘리고 해야한다

  • 20.08.22 21:07

    @懶魔 뭐가 정답이라고 확신하긴 힘들지만... 전 의료영역은 전적으로 민간영역 맡길수가 없다는 입장이라.... 현 제도는 민간영역 맡기고 '건강보험에서 돈 빼서 써'라고 하면서 공공성을 강요하는 느낌이긴하죠. 근데 또 이게 이러다보니 건강보험공단에 있는 금액을 어떻게든 더 빼내려고 혈안이 되는 부분도 생기죠. 결국 국가소속 의사들의 비중을 어떤방식으로는 늘려야하는게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

  • 작성자 20.08.22 21:28

    @평속스텝 밑에분 말씀하신것처럼 공존해야지요 민간부문에서 공공성만 강조하는것 가지건 의사 갈아대는거가 한계니까 공보의 군의관 이런것 뿐만아니라 의사계에서도 기피업종을 공공으로 어찌땡겨와야

  • 20.08.22 21:31

    @懶魔 맞습니다. 백프로 공공 맡기면 그거대로 또 문제생기죠. 결국 어떻게 밸런스를 잡느냐 문제같습니다.

  • 20.08.23 00:35

    공감이 많이 되네요. 개인적인 생각은 정부의 정책의 부족함이 있긴 한데 그 정도에 비해 비난이나 반발의 수위가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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