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12년 10월 23일 저녁6시경
산책 겸해서 동네 수퍼에 가려고 집밖으로 나와 걸어가다가...
하늘에서 드디어 FO를 목격했습니다
제가 원래 옛날부터 UFO에 무지하게 관심이 많아서
혹시나 UFO를 볼 수 있을까 해서 거의 어린시절부터 길을 걸으면서도...
그리고 밤낮없이 하늘을 잘 쳐다봅니다
카메라를 사고 난 후부터는
불로동 동네 산책하면서도 혹시나 UFO와 조우할때를 대비해서
망원렌즈 물려서 카메라를 들고 다녔는데...
오늘은 날도 어둑하고
동네 수퍼에 콩나물 사러 가는 길 이어서 카메라 없이 나갔는데...
하필이면 내 평생에...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던...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 도 있는 UFO와의 조우에서
카메라라고는
지기미...싸구려 고물 핸드폰의 폰카메라 뿐이었다니........
진짜....울고싶다....ㅜㅜ
그나마 폰카메라 써본일이 없어서
줌인 뭐 그런게 어디 붙었는지도 몰겠고....
너무 흥분해서 몸은 떨리지...맘이 급하니 정신은 하나도 없지...
캠코더로 담으려고 메뉴 찾다가 안되어서 급한 김에 사진으로 달랑 한장 담고
겨우 겨우 멀어져가는 UFO를 동영상으로 담긴 했는데
어두운데다 화면도 작고 UFO가 희끄므레한 구름 같은 투명체여서 동영상 속에서는 찾을수가 없네요
발견 경위
오늘 하늘에 구름이 있었다면 아마 뻔히 쳐다보면서도 발견하지 못했을 텐데
오늘 하늘이 티 하나 없이 깨끗한 상태였잖습니까...
그런데...수퍼 간다고 걸어가면서 버릇처럼 하늘을 살펴보니...
멀~리 가늘고 길쭉한 구름이 하나 나즈막하게 떠 있는겁니다.
워낙 멀리 있는데다....하루 죙일 컴터를 해서 눈도 침침하고....
처음에는 정지한채 그냥 떠 있는 듯 보였고....색상도 거의 희끄무레하고 반쯤 투명한 구름같아서 흘끔보고 지나쳤는데...
구름치고는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제 자리에 서서 자세히 살펴보니....
순간 구름이 미묘하게 빛을 받아서 빛난다는 느낌이 들었고....
앗....위치가 조금씩 조금씩 이동하는데....속도가...구름이 아니라 아주 천천히 움직이는 비행체였습니다...
제가 불로동에 살다보니 하늘에 여객기, 군용수송기, 제트기까지 거의 매일 날아다니고...
수도 없이 봐 와서 비행기의 속도를 아는데...이 비행체는 구름보다는 빠르고 여객기나 수송기보다는 현저하게 느린...

바로 요겁니다.
핸드폰 사진으로 담다보니 아주 쬐그맣게 보이는데
실물로 봤을때는그 크기가 상당히 크고 길쭉했으며 기다란 꼬리가 있었습니다.
굳이 표현하자면...아주 얇게 납작하고...아주 기다랗게 보이고...백색으로 살짝 빛나면서 약간 투명해보이는...
무슨 뿌연색 반투명 유리같은....
게다가 그 부근 하늘에서 각종 비행기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하도 많이 봐서 ....
거리감으로 크기를 추정해봤을때...
아마 일반 여객기보다는 몇 배는 훨씬 더 큰 크기로 보여졌는데
흔히 UFO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대형 UFO 모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비행체가 잘 보이도록 밝기와 배경색상을 조정하고
거의 망점이 꺠지지 않는 수준까지 확대한 사진입니다
사진에는 나타나지 않는데...육안으로 봤을때는 비행체의 진행방향과 반대( 꼬리쪽)쪽 부분은 마치 구름이 끌리듯이
가늘고 기다랗게 꼬리가 이어져 있었습니다.

이동경로입니다.
무태쪽 방향에서 날아온 듯이 보였고,,,,
사진에 보이는 아파트 바로 근접해 보이는 하늘에서 잠시 움직임 없이 정지했다가
서서히 앞쪽으로 미끄러지듯이 직진해서 이동한 후에
방향을 성서쪽으로 거의 90도로 급하게 꺽어서 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사라져갔습니다.
방향을 틀어서 날아갈떄는
옆에서 본것 보다 길이가 2/3 정도로 짧아보였는데
추정컨데 타원형의 모양에 꼬리부분에는 구름같은 꼬리를 끌고가는 형상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아무튼....
비록 전형적인 UFO가 아니라 기다란 구름모양의 모선이라도
그토록 보고싶어 했던
UFO를 육안으로 직접 보긴 봤는데....
뭔가....
봤지만 시원찮은 이 느낌은 뭐지...ㅠ.ㅠ...
더구나...
평소에 UFO와 조우하면 반드시 쩅한 사진으로 담겠다고
웃기게 연습까지도 했는데...
카메라 없을때 나타나서
핸폰 카메라로 허둥대었던거 생각하면...
이...그....
쪽....팔........리....ㅠㅠ.
첫댓글 대단 하심~~
정말 신기 합니다.
저도 직접 보니 ....눈에 보이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도 없고...아주 묘한 느낌이었습니다....ㅎㅎ
마지막에 무슨 반전이 있지않나.. 하고 읽었는데, 정말 진지 하시네요!
들은 이야긴데요, UFO사진은 육안으로 보고 찍을 확율 보다는 셔터 속도를 최대한 빠르게 놓고
그냥 의심이 가는 하늘에 무작정 찍으면 걸릴 확율이 더 높답니다,
너무 믿진 마세요 들은 이야깁니다 ^^
예 안그래도....아무것도 없는 하늘에다 대고 1/4000~1/8000속도로 한바퀴씩 돌리기도 합니다..ㅎㅎ
우와... 혹시 다른 사람도 보고 찍은 사진이 있지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난 작년 영국여행에서 밀밭에 그려놓은 미스터리 써클을 보고 무지 놀랐는데... 나도 UFO 보고 싶어요~~
저도 목격자가 더 있을것으로 보고 계속 검색을 해봤는데....없더군요...낙동강 물고기들의 이유없는 떼죽음과...모선 목격 며칠뒤에 남산동에 나타난 소형 유에프오 편대 동영상 정도...ㅎㅎ
나두 찍지는 못햇지만 아주 선명하게 보앗음,
처음에는 별인줄 알았는데, 조금 더 높은 곳에 가서 쳐다보려고 올라가보니 없어졋더라구요^^
흠...그건 모선에서 나온 소형 유에프오인듯....갸들은 굉장히 빠르다고 함..ㅎ
아~ 그런가^^
저는 말자채을 믿습니다,
100 %
폰카메라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근데....실제 먼 하늘에 떠서 움직이는 걸 보면....아주 묘합니다...기분이..ㅎ
암튼, 그토록 보고싶어 하셨다니, 일단 성공입니다. ㅎㅎ 짝짝짝~
이번 경우도 염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에 해당할려나요?
화평선생님도 보셨다니, 신빙성 200%.
근데, 신기합니다. 진짜 UFO와 외계 생명체..... 가 있는 건지.
우주물리학의 석학들 얘기로는 ...수학적으로 계산하면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에만 지적 생명체가 존재하는 행성이 100개 정도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스티븐 호킹은 이런 외계생명체와 조우하는것 자체는 지구로 봐서는 엄청난 불행을 초래하는 사건이 될것이라고도 했습니다...스페인함대가 과학발달이 늦었던 남미 인디오를 멸망시킨 역사적 사건을 예로 들었던가요...기억이 가물가물...ㅎ
화성에 화성인이 살고 있다고 하는데,
그들이 지구에 가끔 놀러 온다고 들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몸을 축소 혹은 확대하기도 한다고 하더군요^^ㅋ
ㅎㅎㅎ 옛날 얘기 듣던 어릴적 눈망울처럼 정답고 신기하고 그렇습니다. ^^
계속 해주세요
화성인은 가슴을 보면 금방 안다네요?
최소 i컵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