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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토론 정치 김재규의 박정희 대통령 살해는 정당했는가?
다스라니스키 추천 0 조회 755 15.08.10 02:50 댓글 3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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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8.10 03:02

    첫댓글 김재규의 행동의 방향성은 바른데 그걸 구현한 방식이 잘못된거죵. 혁명을 통해 내쫓은뒤 사법절차를 통해 청산해야했는데 암살로 끝냈으니요

  • 15.08.10 04:39

    근데 그방식은 불가능했던것도 있죠

  • 15.08.10 04:51

    @LENIN 22

  • 15.08.10 05:02

    지금이야 한탄삼아 '차라리 김재규가 쏘지 말고 민중들이 들고 일어나 내쫓았어야 했다'고들 말하지만, 당시 상황을 고려해보면 꼭 그렇게 말할 수는 없죠.

    그러한 혁명이 이뤄냈을 것이, 1979년 경남과 이후 다른 많은 곳에서 죽어나갔을 수많은 사람들의 피보다 가치있었을 거라고 누가 확언할 수 있을까요.

  • 15.08.10 05:55

    죽이면 안됫어요...시민손으로 죽여야지 권력자들끼리 죽이면 무쓸모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5.08.10 07:49

    좀 복합적인 것 같습니다. 애초에 군사정권의 핵심 인물이자 쿠데타의 주동 중 하나였고, 온전히 민주주의를 꿈꾸는 사람은 확실히 아닌 듯 하고요. 다만, 처음에 성립 된 군사정권 및 이후 박정희 독재에 하나의 이상을 바란 고지식한 이상주의자 타입이 아니었나 합니다. 실제로 장준하 선생 같은 양반도 처음에는 5.16 군사혁명이 정말로 혼란과 부패를 종식하고 바른 미래를 위해 나선 "의거"라고 생각한 사람 중 하나니까요. 그러니까 -_-; 쿠데타 및 박정희 독재의 명분을 실제로 곧이곧대로 믿은 사람이 아니었을까 싶죠.

  • 15.08.10 07:53

    어떤 근거로 판단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박정희 정권 말기에 들어서면서 "이 보다 더 이상 오래 가면 큰일 날 것이다"라는 경계심이 든 것 같고, 쥐고 놓으려 하지 않는 독재와 권력욕에 대해서 크게 실망한 것 같기도 하고, 게다가 관록이든 예전 신분이든 뭐든 어느 모로 봐도 김재규와는 쨉도 안되는 차지철 같은 막장 똥파리 같은 인간을 측근으로 두는 그런 모습에 어지간히 분노한 것 같기도 하구요..

  • 15.08.10 13:35

    이게 참.. 어려운 얘기긴 한데 혁명을 통해 권력의 진공 상태가 생기면 거기를 그 틈을 다시 독재가 자리잡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죠. 뭐 이건 굳이 혁명의 문제가 아니라 독재의 문제일수 있기도 하겠지만 여하튼 차기 독재의 출현을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엄청 중요한 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 15.08.14 20:21

    @kweassa 어... 김재규는 쿠테타 주동세력은 아닐걸요? 좀 늦은글이긴 합니다만 ㅇㅇ;; 물론 그후 박정희 세력으로 들어가긴 합니다만...

  • 15.08.10 08:40

    차박 차차박

  • 15.08.10 09:07

    다들 제가 올린
    http://durl.me/9ibjjy 동영상을 일단 한편 시청하시고...ㅋㅋㅋㅋ(넝담)

  • 15.08.10 09:12

    박정희를 대통령으로 부르는 것 자체가 마음에 안듭니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공화국입니다.
    민주주의의 적은 독재입니다.
    독재자, 독재세력, 독재옹호세력, 독재추종세력은 모든 직위와 명예를 박탈시키고, 살아 있으면 총살형이나 그에 준하는 형벌에 처하고, 죽었으면 그 유해는 국외로 추방하여 버려야합니다.

    독재자 박정희는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못 합니다.
    독재자를 죽인 것은 처단이자 당시 법치가 올바르게 서지 못한 민주주의의 국가의 녹을 공무원으로서의 정당한 행동입니다.
    안중근의사의 10.26 처단과 김재규부장의 10.26 처단은 동일 선상에서 봅니다.

  • 15.08.10 16:01

    독재다 아디다를 따지기 전에 이미 한국의 빌어먹을 역사라는것

  • 15.08.10 10:17

    혁명 자체는 사회신뢰를 파괴하고 이후 민주주의 안착에 오히려 아주 안 좋은 영향을 주지요.

  • 15.08.10 10:43

    케바케인 듯요. 아니, 케바케라기 보다는 양면적 성격이 있겠지요. 혁명이라는 폭력적 사건의 가장 큰 장점(?)은 소위,"겁대가리 상실한 기득권 집단에 민중이 열받으면 그게 얼마나 무서운건지 제대로 가르쳐주는 학습효과"가 있고, 반대로 "침묵하는 민중에게 자신이 지닌 잠재적 힘이 얼마나 강력한건지 가르쳐주는 학습효과"가 있기도 하거든요. 장단점이 있는 것이겠죠.

  • 15.08.10 11:06

    만약 제도 파괴가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제도가 붕괴 일보 직전인 체제 말기라면?

  • 15.08.10 11:26

    @미준호교수 사실 그래서 혁명은 막장국가들에서만 일어나죠 -_-;; 정확히는 혁명이 노답이라기보다는, 막장국가에서 혁명이 일어나고 혁명이 막장국가를 더 악화시키고... 이런 악순환이 도는 듯.

  • 15.08.10 12:38

    @리블루 그건 역시 스탈린 동지라는 희대의 천재가 있어서 가능한 것 아니겠습니까!

  • 15.08.10 12:41

    @리블루 네 그 거대한 정치적 격변의 힘은 만만찮은 반동을 불러오는... 사실 반대편이라고 다 굴라그 보낼 거 아니면 어떻게든 타협을 하며 살아야하는 건데 혁명은 그 여지를 주기가 힘드니까요. 어려운 부분이죠. 그렇다고 타협 일변도로만 가서는 터키처럼 계속 군부에 끌려다니는 일이 -_-;; 선을 잘 조정하는 것이 역시 힘든 일인 듯 합니다.

    루마니아도 유럽연합이 멱살캐리해서 이정도지 그 상태에서 그대로 정국운영했으면 으으...

  • 15.08.10 12:51

    @리블루 작년에 민주화 이행론을 주요하게 다루는 수업을 들었는데, 선생님 말씀에 따르면 세계의 정치학계에서 민주주의 이행론이 87년 한국 사례 분석하면서 본격적으로 완성되었다고 할 정도로 진짜 엄청나더군요 ㅋㅋㅋ

  • 15.08.10 17:49

    @리블루 오 흥미롭습니다

  • 15.08.10 19:51

    @첝 흠 사실 프랑스 혁명이 프랑스의 해군력을 약화시켰죠

  • 15.08.10 13:22

    전.노 같은 놈들도 그날 같이 쓸었다면...

  • 15.08.10 19:55

    권력에서 밀려날것같으니 제주인을 죽여놓고선 나 민주투사요 라고 하는 작자라 신빙성이 없죠. 그는 충실한 정권에 개로써 중정부장으로써 수많은 민주투사와 대학생들 야당인사들과 국민들을 탄압하는데 앞장섰던인물입니다. 미화는금물이죠 . 그 핏값의 원죄가 다카기에게 있다면 최소한 그 행동대장으로 나서서 사람들을 죽였으니 김재규도 똑같은놈입니다.

  • 15.08.10 23:25

    ??? : 호이/빅토에서는 반란군 진압 그리잘하시는분들이 ㅠㅠ

  • 15.08.10 23:43

    가치관 문제..

  • 15.08.11 11:07

    아 저때 닭도 같이 죽였어야 됬는데

  • 15.08.12 03:12

    총은 쏘라고 만든것.

  • 15.08.14 09:04

    탕탕탕탕 탕수육!!

  • 15.12.30 20:44

    그냥 다 같이 술 퍼먹다. 확김에 쏜건데 무슨 정당성을 논할수 있을지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다 같은 놈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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