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에 마눌을 데리로가서
함께
경마장 앞에 있는 수구레 국밥집에서 국밥 한그릇을 묵고
가덕도에 갔다.
세상
엄청나게 바뀐 것을 30여년 동안 계속 보는 것이 가덕도 섬이다.
말이나
글이 필요없을 만큼
아둥바둥
거리면서 살아도 금방인데
여유
가지면서 살아도
역시
잠깐이다.
살아서
마눌에게 최선을 다 해야하는 이유는 하나 밖에 없다.
가능하면
죽어서도 함께
다시
태어나더라도 마눌과 함께 살고싶다.(어딜 가던지 간에 그렇게 얘기를 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가지가지다.)
함께
살아서
정말 고맙다고
어제
가덕도
투썸에 가서 먼저 커피를 2잔 시키고
따뜻한 것
그리고 아이스
요런조런
얘기를 나누는데 마눌이 이상한 배가 지나가고 있다고 한다.
잠수함
폼
잡는다고
저렇게 가는 것인지 모르겠다.
물속으로
들어가면 좋을텐데(아주 멀리까지 계속 잠망경을 올려놓고 항해)
마눌에게
빵을 먹을 것인지 물어보고
수구레 국밥으로 배가 부르게 먹었는데
1층에
내려가니
샌드위치가 크고 맛있게 보이는 방이 하나 있어 고구마라떼와 같이 주문을 했다.
물론
현금영수증은 아들 몫
별(?)
내 앞으로 했는데 아들이 쫑알쫑알 한다.
다
아들 앞으로 하지 않았다고
딸이
투썸 5만원권을 주고
아들이
스타벅스 10만원권을 줬다.
행복은
요렇게 소소한 것인데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
물론
이렇게
교육하고
가르치는데 거의 30년 세월이다.
잠시
머물다가 가는 삶이다.
잠깐
기다리다가 가는 삶이다.
아둥바둥
거리면서 힘들게 살아야하는 이유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하루세끼
걱정만 없으면 되는데
사람들은
대부분 욕심을 부리고 관욕을 부리고 탐욕으로 아까운 삶을 허비하는 것 같다.
함씩
생각을 한다.
예전에
집에서 일하시던 분들(60년대 까지도 머슴 : 아무 의미도 없지마는 자식들은 좋은 단어가 아니니 ......)
자식들이
5명에서 7명 정도
그러면
20년후 그들이 다 함께 벌었다면(얼마가 되던지 간에)
그들은
전부 부자가 되었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는데 알 수는 없다.
무허가
단칸방에 살던 옆집(나중에 고향이니 함 찾아왔는데 그 집은 헐어 없어졌고 지금은 인도와 도로가 되어있다.)
아무 것도 없는 것을
찾아서
삶을 허비하는 애들을 보면 눈물이 난다.
쪼끔
배웠다고
사람위에 군림하려는
개나
돼지들
돈이
쪼끔 있고
권력
쪼금 있다고 계집이나 새끼들까지 그 권력을 누릴려는 것들을 보면 눈물이 난다.
예전에
1980년대
군대 생활에서
장성급
영관급들이 생각나는데
저들과 함께 전쟁을 치른다면 병사들은 허무하게 사라지지 않을까하고 많은 생각을 했다.
김창옥
군대생활
맞는 것이 하루의 일과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게
우리가 했던 군대생활 3년이니 생각하면 국가는 국민을 버리지만 국민은 단 한번도 국가를 버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별
고도리
열심히 치면 구래도 의미가 있는데
옆에서
광을 팔고
얻거나
줏은 것이라면 우리는 그 의미를 잘 아는데 그들은 거의 미친 개처럼 날뛰게 된다.
국가
국민은 없어도
권력 옆에 붙어 돈을 챙기는 모습과 휘두르는 것을 우리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보고있다.
얼마나
덧없고 허무한 것인지를(그때는 몰랐다고 대부분 변명을 하는)
글이
삼천포로 빠졌다.
요즘은
아무거나 시비를 거는 세상이니 힘드는
횡설수설
그리고
쪼끔 있으니 군함이 지나간다.
왼쪽에는
컨테이너 상선
오른쪽에는 군함이다.
거가대교
처음에는 요금을 받지않아 매일 다녔다.
밀양가서
어머님 모시고
거제도 장승포에 가서 아침을 묵고 구경을 하고 왔다.
통행료 2만원
지금은 아까워서 자주 다니지 않고 그 입구에서 내려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한다.
수시로
삶의
행복은 단순하다.
그걸
찾는 사람은 매일 행복할 것이고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하루하루가 고역일 것이다.
자식이
자랐다고
부모의 책임이 따르지 않는 것이 아니다.
사람을 낳고
개나
돼지처럼 키웠으니 그 결과에 대해서는 죽어서도 책임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기소불욕 이면 물시어인 이라.
남에게
해가 되는 행동은
살아서도
죽어서도
하지 말아야 하고 시키지 말아야 하는데 세상을 보면 전혀 그러하지 아니하니 답답할 따름이다.
하늘에
모든 고무신들도 인간의 행동에 방관을 하니
저걸
저번에
시진핑이 미국에 가서 사용하는 것을 보고 어이가 없어 웃지도 못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 되는
오늘
봄비가 내린다.
이제
봄의 전령들이 나설 것이다.
계영배 까페
찾아주시는 모든 님들은 행복이 매일매일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주식
대박나시고
홈런
10루타도
꼭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주식투자는 아주 쉽지만 아무나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니 가능하면 좋은 종목으로 기다림의 미학을)
돈
몇푼씩
쪼끔씩 모아보니 답은 하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시간
세월
그렇게 꾸준하게(몇만원씩 혹은 몇십만원씩 모아보니 그게 몇천만원이 되는 것을 보니)
티끌모아 태산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다는 것도 아이러니하다.(천차만별 우리네 인생처럼)
그림처럼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스스로 저렇게 하는데 아닌 것 처럼 하니 즉 답은 정해져 있고 그 답을 찾지 못하고
잠시
쉬어가는 시간
역사는
반드시 반복하고 그 대가를 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