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읍성 남문 남고문
전라남도 나주시 성북동과 교동 일대에 위치한 나주읍성은 전라도의 중심지였던 나주목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성곽으로, 현재 사적 제337호로 지정되어 있다. 둘레 약 3,530m에 달하는 평지 읍성으로, 남북으로 긴 타원형 형태를 띠고 있다. 동·서·남·북에 4개의 성문이 있었으며, 일제강점기에 대부분 훼손되었으나 최근 모두 복원되었다. 남문(남고문)이 1993년 가장 먼저 복원되었다. 동문(동점문)은 2006년 복원되었다. 서문(영금문)은 2011년 옛 모습대로 복원되었다. 북문(북망문)은 2018년 마지막으로 복원되었다. 고려시대에 왜구 방어를 위해 처음 토성으로 쌓았으며, 1457년 조선시대 세조 때 돌로 다시 쌓아 확장되었다. 나주읍성 안팎으로는 나주목의 권위를 보여주는 핵심 시설들이 밀집해 있다. 나주 금성관은 조선 시대 나주목의 객사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지방 궁궐이다. 나주 목사내아는 나주목사가 살던 관저로, 현재는 한옥 스테이 숙소로 활용되고 있다. 정수루는 나주 관아의 정문 역할을 하던 2층 누각이다. 나주 곰탕 거리는 금성관 인근에 위치하며, 나주를 대표하는 먹거리인 곰탕 맛집들이 모여 있다. 나주읍성 내 한옥에서 머물며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생활관광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성문을 따라 걷는 역사 산책 코스가 잘 마련되어 있어 유적지를 감상하며 걷기에 좋다.
나주 남고문은 전라남도 나주시 남내동에 위치한 나주읍성의 남문이다. 서울의 숭례문(남대문)과 유사한 위용을 자랑하며, 과거 나주읍성을 드나들던 4대문 중 가장 활발하게 이용되었던 문이다. '남고문'이라는 이름은 이 성문을 나서 남쪽으로 떠나는 관리나 선비들이 임금이 계신 북쪽(금성관 방향)을 다시 돌아보았다는 데서 유래했다. 조선 시대 나주목사 김계희 재임 시절(1457~1459년)에 완성되었으나, 1910년대 일제강점기에 철거되었다. 이후 1993년 옛 모습대로 중층 문루(2층) 형식으로 복원되었다. 나주읍성 터는 사적 제337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현대적인 도로 한복판에 성문이 우뚝 솟아 있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풍경을 자아냅니다. 밤에는 야간 경관 조명이 켜져 나주의 밤을 아름답게 밝히는 명소다. 나주읍성 4대문(동점문, 서성문, 남고문, 북망문) 중 하나이며, 인근에 금성관과 나주목사내아 등 역사적 명소들이 밀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