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하면 개인적으론 BB탄총이 생각납니다. 어렸을때 조립형 BB탄총이 처음 나왔었습니다. 스프링을 피스톤에 넣어서 직접 만들던... 스프링을 불에 구어서 물에 열처리하거나 스프링을 잡아당기면 더 멀리 나간다던 장난감총...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 BB탄총을 갖고 있었는데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집이 여유롭지 못하여 가질수가 없었습니다. 하루 100원정도 하던 용돈을 모았는데도 살 돈이 모잘라 어머니 지갑에서 5천원을 몰래 빼내 드디어 갖고 싶던 장난감을 손에 넣었습니다.
행복한 순간은 잠깐 돈을 훔친 사실이 발각되 어머니에게 정말 죽도록 맞았습니다. 이후엔 남의 지갑에 손을 대는 버릇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이제 자식을 키우는 입장이 되니 부모님 마음이 와닿습니다. 사주고 싶은 물건을 사줄수 있다는거 그 물건을 받아들고 기뻐하고 웃는 자식의 얼굴을 보는것은 부모로써는 가장 값진 행복이라는 것을...
그런데 자식이 갖고 싶어도 사줄 형편이 못되서 못 사주는 부모님의 마음은 어땠을까.... 그 장난감을 갖고 싶다고 지갑에 몰래 손댄 자식을 보는 부모의 마음은 어떠하였을까...
전 장난감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BB탄총과 어머니가 떠오릅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 인터넷 검색중 하늘을 나는 물고기라는 장난감이 있어 보았는데 엄청 나게 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가지고 놀고 싶은데 아이들이 보면 좋아할거 같아서....
문뜩 동영상을 보면서 이 장난감에 조그마한 카메라를 붙여서 끈에 매달아 동태를 살피거나 구조용으로도 좋겠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원님들도 한번 보시고 아이디어 말씀해 주세요
첫댓글 ㅋ 멋지군여...
와우~~딱 제 취향인데요. 이베이 검색해보니 비싸지도 않네요.
공동구매 강추!!!ㅋㅋㅋ 안될랑가요^^*
처음엔 디게 비싸게 팔렸는데
요즘은 저렴하게 팔더군요.
안에 헬륨채우는게 본체값보다 비싸다는게 함정...;;;
(헬륨은 입자가 작아서, 비닐을 뚫고 날아간답니다.;;; 그래서 계속 보충을 해줘야 하는거죠)
외부에서는 안되겠네요........(바람에 날릴테니...힘이 부족할듯))
맞습니다. 외부에서는 바람의 영향으로 사용불가하고, 현재의 모양과 크기로는 헬륨의 부피가 작기에 조그마한 카메라와 송수신기를 장착하더라도 무게로 인해 띄우지 못합니다.
저거 처음나왔을때
모인터넷 방송국에서 야외에서 날리는거 사진찍으려다가.
하늘높이 우주까지 날아가버리는 상황을 찍게 됐다는 슬픈 스토리가.... ㅜㅜ
와~
정말 갖고싶네여~*^^*
이거 작년에 유튜브에 떠서 우리나라에도 엄청 인기끈걸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팔던것같은데
저기 타고 싶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