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용산' 걷기대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 개최
걷기대회 포스터
정원탁 기자 : 오는 10월 25일 오전 10시 용산구 이촌 한강공원 거북축구장에서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며, 용산구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걸을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하고, 용산구청, 신한투자증권, 오리온재단, 리우건설, 이마트 용산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단체,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등 약 50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56사단 군악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며, 이어 ▲1부 개회식과 걷기대회 ▲2부 축하공연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회 코스는 이촌한강공원 거북축구장을 출발하여 동작대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약 2.7km 구간으로 설정되어 있다. 안전한 진행을 위해 행사 준비가 철저히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먹거리 및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된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의 후원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점심식사와 음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걷기대회는 용산구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화합을 증진하고,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적 통합을 실현하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행복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용산구민 여러분들이 많이 참여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쁨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