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
대략적인 상황은...
- 아내가 앉아 있던 조수석의 안전벨트가 채워져 있음
==> 아내의 몸은 조수석에서 나와 있던 상황
==> 남편이 아내를 수중에서 살해한 후 조수석 안전벨트를
채우고 나온 것으로 봄
< 기타 >
- 사고 당시 부부의 딸들이 아버지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진술을 함
==> 아버지는 돈만 되면 어머니를 청부살해라도 할 사람이라고 진술
==> 아버지를 평소에도 굉장히 악한 사람이었다고 진술
- 아내쪽 가족들(이모)이 사고 현장 앞에 무당을 불렀는데
무당이 아내로 빙의된 듯한 시늉을 하며
남편 때문에 자기가 물에서 못 빠져나왔다는 퍼포먼스를 보임
==> 마을 사람들은 이 때 역시 남편이 죽인 거라며 수군댐
< 그알 취재 >
- 트럭이 물가로 추락한 루트는 일직선 방향으로서
졸음 운전으로 보기에 크게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판단 (전문가들 시범 및 증언)
- 아내 명의 보험은
==> 남편이 교통사고 전력이 많아 보험을 많이 들어놓음
(실제 사고 전력이 많으며, 교통사고로 장애를 얻음)
==> 아내 명의로 한 것은 아내쪽으로 드는 것이 보험료가 더 저렴해서
보험설계사가 권유해줌 (해당 설계사 증언)
==> 지방/지역별로 한 개인이 보험을 많이 드는 경우 비일비재 (해당 설계사 증언)
==> 보험을 위한 아내 살해 범죄로 보기에는 뭔가 부족한 것이 많음
(보험 전문가 증언)
- 아내 상반신 상해 흔적에 대해
==> 충격 당시 안전벨트로 인한 상처 혹은 심폐소생술 흔적으로 보임 (전문가들 증언)
- 남편이 수중에서 아내를 못나오게 제지한 후 본인만 빠져 나왔다는 정황에 대해
==> 당시 밤이고 수중은 낮에도 한치 앞도 안 보임
==> 일반인이 수중에 추락한 상태에서 타인과 몸싸움을 벌여 제지한 후,
조수석에 안전벨트를 다시 채우고 탈출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움(거의 불가능)
(훈련받은 특수부대 예비역 대위가 직접 시범을 보인 후 증언)
(남편은 교통사로 인한 장애까지 있는 상황)
- 결정적으로 딸들이 당시 진술이 거짓진술이었다는 것을 고백
==> 아내쪽 식구(이모)들이 너희 아빠가 엄마 죽였다며
불리한 진술을 쓰도록 강요했다고 고백
==> 특히 막내딸은 10년만에 아빠 면회를 갔을 때
아빠가 환히 웃으며 맞아주자 억장이 무너졌다고...
==> 지난 날의 잘못을 바로잡고 싶다고 울면서 토로
- 당시 이상한 퍼포먼스를 했다는 무당은 아내쪽 식구인 이모의 지인이었음
==> 사건 후 이모는 아내 명의의 보험료를
빨리 넘기라고 남편측에 재촉했다고 함
==> 남편측의 동생이 이모의 안하무인 태도에 화가 나서 그럴 수 없다고 하자,
이모라는 사람이 '너희들 후회 안 할 자신 있지?'라는 발언을 함
(그 후 딸들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게 유도한 것이 아닌가....추측)
- 당시 마을사람들에게 받았던 진술도 이상한 것이 많음
(목록에 있던 사람 중 경찰조사를 받지 않았다는 사람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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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남편이 유죄인지 무죄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당시 수사가 매우 부실했다는 것은 확실한 듯 합니다.
변호사는 재심 청구한다는데요...
만약에...정말 만약에....
억울하게 누명을 쓴 것이라면...
어후....자신의 실수로 아내도 잃었고
딸들은 거짓진술로 자신을 파렴치한 아버지로 내몰았고
무려 17년을 억울하게 감옥에서 보낸 것이 되네요...
심정이 어떨지...
영화 쇼생크탈출의 주인공 - 앤디 듀프레인이 생각납니다.
** 물론 그알도 가끔 뻘짓을 하니깐...
그 남편이 유죄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재심을 해서 여러 가능성을
따져봐야 할 필요성은 있어 보입니다.
첫댓글 본방 봤는데요..
아내를 차안에 벨트 채워서 잠가놓고 나왔다는건..그게 증명을 떠나서 가능하기나 한 일인지 싶네요.
물에 빠져보신 분들은 아실거예요.
단 몇초만 허우적대도 바로 공황옵니다..
그러게요...남편이 제임스 본도 아니고...
일반인은 사고나서 에어백만 터져도 멘탈 나가요 ㅡㅡ
아니 저 플짤 ㅋㅋㅋㅋㅋ
결국 그 이모라는 인간이 보험료 타먹으려고 모든걸 꾸몄을 가능성이 많이 보인다는거네요
아내를 사망에 이르게 한 건 남편의 졸음운전(혹은 의도적 사고유발)이 맞는데, 사고 이후 이모의 언행이 이상합니다. 딸들에게 거짓진술하게 한 것으로 의심도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