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발 춘천행 itx를 조회 해보던 중 정차역이 다른열차들과 다른것을 보게되었는데 용산역에서 10시 정각에 출발하는 열차던데요.
정차역이 용산역 이후로 청량리, 남춘천을 거쳐 춘천역까지 가는 청춘열차로 출발/도착역을 제외하면 정차역은 두역에 불과한데요.
10시면 출퇴근 시간도 아닐텐데 이 시간대에 정차역이 다른 열차를 편성해놓던데 이유가 뭘까요?
용산, 청량리, 펑내호평, 가평, 남춘천, 춘천역에 서는데 그렇다고 시간을 비교해봤더니 고작 5분 밖에는 차이가 나질 않던데요.
그렇게 정차역을 줄여놓으면 정작 그 사이에 구간에 승객들은 itx를 한대 그냥 보내야 하는데 왜 이렇게 정차역이 다른 열차는 한편성 넣어놨을까요?
첫댓글 어짜피 그 시간대에 중간역에 승.하차할 승객수가 적어서 그리 배차한게 아닐까요?
용산발은 아니지만 9시 45분 청량리발 완행 ITX가 있으니 초급행 개념으로 투입한듯 합니다.
이는 시외버스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배차가 있습니다.
물론 열차가 버스보다 정차하는 수가 많지만요.
또... 오전 8~9시대는 출퇴근 시간대 지나고 아침식사하고 여유있게 역에 와서 춘천 관광 즐기고자 하는 분들도 있을테니 나쁘지 않은 배차라 봅니다.
경춘선이 타 노선과 달리 시-종점부의 수요가 강한 노선입니다.
중간수요가 적은데, 그 시간데는 더 없으니 무정차로 배치한 듯 합니다. (그리고 지금 판매율이 부진하지도 않구요)
오히려 출퇴근의 경우 정차역이 많아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노선 자체의 이용객이 그만큼 늘어났으니까요. 그리고 단거리를 이동하면 이동할수록 운영기관에선 이익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