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 미래산업팀
★ DS단석(017860.KS): 지속가능 항공유(SAF) 시장 개화 수혜 전망 ★
원문링크: https://bit.ly/4drotaE
1. 바이오 에너지 생산 및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
- DS단석은 1965년에 설립된 바이오중유 및 폐자원 리사이클링 전문업체로, 바이오 에너지, 배터리 리사이클, 플라스틱 리사이클의 3가지 사업을 영위
- 주요 사업인 바이오 에너지 부문은 폐식용유와 식물성 오일을 원료로 바이오디젤을 생산하며, 부산물과 동물성 유지를 이용한 바이오 연료 및 선박 연료로 사용되는 바이오선박유를 제공하며, 차량용, 발전용, 선박용 등에 사용
- 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은 전세계에서 폐납축전지를 수집하고 재생연(금속 납)을 제조하여 배터리 업체에 판매하는 사업
- 2023년 기준으로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바이오에너지 63%, 배터리 리사이클 23%, 플라스틱 리사이클 7%, 기타 7%
2. 2세대 바이오디젤 HVO 라인 증설, SAF 사업 성장 확대
- DS단석은 국내 바이오디젤 수출의 70%를 차지하는 1위 사업자로, 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지속가능 항공유) 시장 성장의 구조적 수혜 예상
- HVO는 수소 첨가 공법으로 제조된 2세대 바이오디젤로, 저온에서도 얼지 않아 SAF로 사용되며, 탄소 배출을 최대 80% 줄일 수 있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 글로벌 HVO 생산량은 2030년까지 연평균 20% 증가할 것으로 보임
- 특히, SAF는 미국에서는 2050년까지 기존 항공유의 100% 대체를, EU에서는 63% 비중 혼합 의무화 정책이 발표된 만큼 글로벌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
- 올해 3분기기까지 평택 1공장에 40만 톤 규모의 HVO 전처리 플랜트를 구축하고, 2025년에는 30만톤의 SAF 생산을 목표, 일본 최대 정유사 ENEOS를 비롯해 HMLP, 노무라사무소, 삿포로 유지 등과 SAF 연료 및 원료 수급을 위한 MOU를 체결한 상태로, 2025년부터 바이오 에너지 사업부의 외형 성장이 기대
3. 납축전지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2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
- 2020-23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매출은 1,225억원>1,380억원>1,715억원>2,474억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
- 올해 4월 2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군산 신규 공장 증설을 완료한 상황으로, 연 8천톤 규모의 폐배터리 처리 시설 및 5천톤 규모의 블랙 매스 추출 시설이 가동될 예정
-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글로벌 생산 거점을 통해 추가 블랙 매스 공장 구축을 예정 중이며, 2025년부터는 니켈, 코발트, 망간을 추출하는 습식제련까지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
4. 2025년 SAF 바이오 에너지 사업 확대로 성장 전망
- 2024년 실적은 매출액 1조원(-3.8%, YoY)과 영업이익 669억원(-12.1%, YoY)을 전망, 2025년 실적은 매출액 1.2조원(+19.2%, YoY)과 영업이익 884억원(+32.0%, YoY)을 전망
- 올해 상반기 대두 가격 하락으로 인한 바이오 사업부 매출 부진이 예상되나, 2025년부터 증설 효과에 기인한 SAF 향 본격적인 매출 발생 기대, 올해 4월 완공된 군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에서 2차전지 향 신규 매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