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전어회가 봄이면 생소한 우여회가 최고라고 바람결에 들려온다. 황산옥 백 년 전통이 내려오는 식당에 들러 우여회 묻힘으로 행복을 채우고 170개의 젓갈 점포가 있는 강경중앙 시장에서 낙지 젓갈을 양손에 들고 차에 올랐다. 갑사로 가는 길옆에는 빨간색 천도봉숭아 꽃과 분홍색 겹벚꽃이 반긴다. 대웅전에 들어가 예를 갖추지 못하고 반배를 하는 건강 상태가 야속하다. 세상을 밝히는 진여의 등을 접수하고 기운이 좋은 경내를 돌아본다. 쉬엄쉬엄 산천구경에 눈이 호사를 하는 동안 내 고장 청주에 도착했다
첫댓글 양손 가득 불심을 들고 오신 듯해요 건강을 위해 ~ 김춘자선생님의 마음이 포근한 날을 기억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이춘자가 아닌 김춘자 입니다.
고은밤 보내십시요.
@춘자 네넵 ㅎㅎ 잊어버릴 수 없을 듯요 실수한 경우로 인해 ㅎㅎ
@신수진 선생님 감사합니다.
큰 마음과 깊은 나눔의 뜻으로 오셨겠지요?
나들이와 함께
깊은 봄의 아름다움 고맙습니다.
마음이 고단하니 남편따라 길을 갑니다.
감사해요.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