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는 디펜딩 챔피언의 한계를 보여줬다. 제주스와 라흐마니는 김민재만큼 리커버리가 빠르지 않다. 게다가 나폴리의 플레이는 더 불균형적이다. 팀의 전반적인 수비력이 좋지 않다. 이는 아마도 스팔레티와 가르시아의 서로 다른 플레이 철학 사이의 전환 때문일 것이다.
작년에 나폴리는 공격과 전진으로 스스로를 방어했지만 이제는 형편없게도 제대로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카리스마에 더해 오픈 필드에서 수비할 수 있는 피지컬과 스피드를 갖춘 김민재라면 팀의 무게중심을 높게 유지하는 것이 지금까지 그래왔듯 승리 전략이 될 수 있다.
김민재가 없는 지금은 무게 중심을 5미터 가까이 올리면 치명적인 역습에 노출된다. 또한, 수비 라인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높은 볼을 차지하려는 욕구와 수비수 사이의 간격이 벌어지면서 지친 모습을 보였다.
물론 가르시아는 자신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전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지만, 적어도 수비수 선택에 있어서는 구단에 선수 선택을 맡기지 말고 자신이 직접 선수의 특성을 파악했어야 했다.
지금까지 나탄은 카스텔 디 산그로에서 몇 번 목격되었지만 다시는 목격되지 않고 있다. 가르시아는 “그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니 그를 내버려 두세요.”라고 말했다. 나폴리는 수비 리더가 필요했지만 대신 젊은 희망을 얻었다.
1년 전의 계약 해지 조항이 김민재 에이전트가 나폴리 이적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는 데 필수적이었다는 점에서 후회하지 않는다.
그러나 동시에 나폴리는 적어도 수비수가 떠나기로 한 결정을 알고 있었고 아마도 미리 행동함으로써 수비를 이끌 더 경험이 많은 선수를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
나탄이 폭발적인 활약을 펼친다면 나폴리의 스카우팅에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내겠지만, 이제 가르시아는 수비의 구조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곧 챔피언스리그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갈라티코2기
첫댓글 뮌헨에서 돈 많이 받으면서 행복축구하는 김민재 파이팅!!!어차피, 나폴리에서는 그 액수 못 맞춰줌.
첫댓글 뮌헨에서 돈 많이 받으면서 행복축구하는 김민재 파이팅!!!
어차피, 나폴리에서는 그 액수 못 맞춰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