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겐 성탄절이 있습니까? (remind)

[장명길]

"성탄절의 참된 의미" (본문=디도서 3:3~8)

성탄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신 날을 기념하는 뜻 깊은 날입니다,

구약성경에 이미 예언한대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기위해 2024년 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사람의 모습으로 오실때에 화려한 궁전이나 좋은 환경에서 탄생하신 것이 아니라 짐승들의 거처인 말구유에서 태어나셨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합니다.

말구유는 짐승의 먹이를 담는 곳인데 하늘과 땅의 주인이시며 만왕의 왕이신 주님이 왜 더럽고 누추하고 보잘것 없는 구유를 통해서 이 세상에 오셔야만 했는지? 여기에는 참으로 심오한 진리가 숨겨져 있으며 주님 오신 날을 다함께 기뻐하며 축하하는 우리들에게 이번 성탄절이 그동안 알고 있던 것 이상의 깊고 오묘한 성탄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지길 간절히 소망해봅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장소가 된 말구유는 짐승의 먹이통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이 그 본래의 목적을 잃어버린채, 자신만을 위하는 온갖 욕심과 교만으로 가득차 거칠고 사나운 짐승처럼 완악해져버린 모습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없이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우리 인간의 타락성과 죄악성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더러워진 우리의 영혼과 육체를 새롭게 하시기 위해 짐승들이 거처하는 마구간으로 오셨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반추(反芻)해 보면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지극하신지 성탄절에 주시는 메시지를 통해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끼고 헤아릴수 있으면 합니다.

구유는 짐승의 먹이를 담는 그릇으로 짐승이 구유에 있는 먹이로 인하여 사는 것처럼 우리 인간도 주님으로 인하여 살게되고 생명을 얻게되며 주시는 말씀으로 인하여 거룩하여 진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에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연도는 알수 있게 하였으나 그날을 기록하지 않은 것은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영적인 의미가 숨겨져 있다고 봅니다.

성탄은 역사적인 사건이고 일회적인 사건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는 현재 진행형이며 사람마다 주님 만나는 순간이 곧 성탄이라고 보아야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새롭게 거듭나고 주님을 만나는 날이 언제든 성탄이 아닐까 싶습니다

성탄절의 역사적인 배경은 기독교를 핍박하고 태양신을 섬기던 로마 제국이 국교를 기독교로 바꾸고 12월 25일을 성탄절로 정하여 지켜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진정한 성탄의 의미는 하나님을 모르고 살던 인생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는 날이 곧 참된 성탄일 것입니다.

지난날 더러워진 우리의 심령이 주님을 만남으로 인하여 새롭게 변화되고 과거의 짐승같은 삶이 아니라 이제는 거룩한 천사의 모습으로 우리의 삶이 변화되어 당당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세상을 이기며 죄악을 이기며 행복한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의 참뜻이며 목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기적이고 쾌락적이며 세상 온갖 죄악과 유혹에 빠져 소망이 없는 인생들을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사 이 땅에 친히 사람되어 오시고 십자가의 사랑을 나타내 보여주심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자에게 구원을 베푸시고 영생(永生)의 길을 열어주신 성탄의 날을 마음껏 기뻐하면서 무디어지고 식어버린 우리의 사랑이 회복되어 날마다 감사의 은혜가 넘치고 천국의 소망을 굳게 붙잡고 살아가는 복된 인생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설교=김상원목사/정리=장명길안수집사)

[(一麥.)]

좋은 신앙 글 감사합니다.

[별이야 운영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