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서의 승리는 내부 평화를 더 이상 긴장시키지 않기 위해 바이언에 중요했다. 특히 호기심과 실망감을 안겨주었던 이적시장 데드라인 이후였다. 바이언은 사실 큰 계획을 하고 있었다.
오후 6시에 이적시장이 종료되었을 때 바이언는 빈손으로 남겨졌다. 파바르와 스타니시치가 떠난 이후, 바이언은 짧은 시간에 주앙 칸셀루의 새로운 임대를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현재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칸셀루는 바이언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리고 풀럼의 주앙 팔리냐는 이미 제베너 슈트라세에 도착해 메디컬 체크를 마친 상태였고 그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과 계약을 체결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65m 유로에 달하는 수비형 미드필더의 이적을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된 상태였다. 하지만 결국 거래는 성사되지 못했다.
더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문제는 자체적으로 만든 문제였다. 내부적으로 6번 영입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고 이로 인해 영입 작업이 오랫동안 지연되면서 결국 시간만 허비했다. 특히 풀럼은 팔리냐의 후임자를 제때 찾아야 했다.
토마스 투헬은 수비진 앞에 꿈의 선수가 없다. 게다가 센터백은 3명뿐이고 오른쪽 풀백은 마즈라우이의 백업이 없다. 라이머는 이제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명백히 알 수 있듯이 오른쪽 풀백에 투입될 예정이다.
투헬은 팀이 더 좋아졌는지 나빠졌는지에 대한 질문에 "조금 더 얇아졌다."라고 답했다. 그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 투헬은 현재 팔리냐를 애도하며 "이 선수가 우리에게 무엇을 줬을지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제 이 선수 없이도 작동해야 한다. 적어도 겨울 이적시장까지는 말이다. 그렇다면 바이언은 다음 시도를 할 수 있을 것이며 드레센은 "인생에서 보통 두 번은 만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투헬은 현재 선발로 기용되는 키미히와 고레츠카에게 최고 수준의 규율이 필요하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두 선수는 원칙적으로 공격에서 허용되는 잠재력보다 수비적으로 역할을 해석해야 한다.
데드라인에 실망했지만 바이언의 여름 이적은 나쁘지 않았다. 해리 케인이 최우선 순위였고 그를 영입했다. 또한 수많은 매각으로 흑자를 창출할 수 있었다. 155m 유로의 지출에 비해 수입은 177.5m 유로다. 이는 필요한 경우 겨울에 추가할 수 있는 충분한 돈이 있음을 의미한다.
팀을 대대적으로 재건하려는 투헬의 접근 방식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지난 2~3년 동안 바이언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과거의 잘못된 판단과 잘못된 계획과 관련이 있다. 투헬은 이제 바이언이 겨울에 다음 변화를 일으키기 전에 자신의 마음대로 선수단과 함께 일해야 한다.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토프 프로인트의 부임으로 이적 계획이 소규모 그룹에서 논의될 것이라는 점도 중요하다. 프로인트, 투헬, 회네스, 루메니게, 드레센 정도면 충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