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신 보노가, 그가 빛난 선수들 중 하나였던 알 이티하드 - 알 힐랄 전을 마치고 라커룸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모로코 출신의 골키퍼는 친절하게도 마르카의 마이크 앞에 멈춰 서서, 세비야를 떠난 고통스러운 경험 이후에 사우디 리그에서 선두에 올라 있는 팀의 골키퍼로서의 첫 인상을, 이곳 제다에서 들려주었습니다.
Q: 세비야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지 못하고 떠났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에서의 첫 며칠이 지났는데 세비야의 팬들에게 어떠한 말을 남기고 싶으신가요? A: 세비야 팬들은 제가 그들을 평생 사랑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제게 보여준 사랑은 믿을 수 없는 것이었고, 저는 지금도 틈 날 때마다 경기를 보며 세비야의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항상 그들에게 행운이 가득하기를 빌며, 저는 사우디에 있는 또 한명의 세비야 팬일 것입니다.
Q: 새로운 영입과 방출이 있었던, 세비야의 이적 시장 마무리는 어떻게 보셨나요? A: 제가 그 곳에서 오랜 세월을 함께 했기에, 게다가 세비야는 제 인생의 클럽이기에 더더욱이 당연하게도, 그들의 소식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그들에게 어떠한 일이 있는지 소식을 알고 싶어요.
Q: 첫 3 경기를 패배로 마무리했습니다. 충격을 받으셨나요? A: 선수 영입과 방출 문제로 인해 상황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상당히 불안정한 상황이었고, 이로 인해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적 시장이 닫히고 나면, 팀이 축구에만 100%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나는 그들이 지금의 (좋지 않은) 리그 초반의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Q: 이러한 패배들로 인해, 멘딜리바르 감독의 경질에 대한 추측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멘딜리바르 감독이 처음 왔을때 저는 모든 것이 선수들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었고, 그들만이 멘딜리바르 감독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도, 그들이 감독을 도울 바로 그 때입니다. 이 선수단은 충성심이 강하고 나는 그들이 매우 훌륭한 감독인 멘딜리바르 감독을 100% 지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Q: 세비야 선수단과 연락을 유지하고 있나요? A: 당연하죠, 그곳에 많은 친구들이 남아 있습니다. 세비야는 제 인생의 일부이고 저는 항상 그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Q: 팀 동료들과 작별 인사를 나눈 소감은 어땠나요? A: 마지막 순간에 인사를 나누었기에 매우 힘들었습니다. 마지막 이틀과 유러피안 슈퍼컵 결승전을 마주하는 것은 머릿속을 복잡하게 하는 것이었지만, 세비야의 팬들은 제가 경기를 뛰는 동안에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내던졌기에 안심하고 떠날 수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