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4:12-24
압살롬을 돌아오게 함.....
묵상하기
왕이 이르되 그를 그의 집으로 물러가게 하여 내 얼굴을 볼 수 없게 하라 하매
압살롬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니라
요압의 권면으로 다윗은 압살롬을 왕궁으로 불러 들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압살롬을 만나주지 않습니다.
압살롬이 암논을 죽인 것에 대해서는 용서하지만,
왕자의 지위를 온전히 회복시켜 준 것은 아닙니다.
정의를 행하는 것.?사랑을 행하는 것.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온전히 행하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자기 형제를 죽여서 큰 죄를 지은 아들을 아버지로서,?왕으로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용서해야 한다면 어디까지 용서해야 하고,
정의를 행해 벌을 준다면 어디까지 벌을 주어야 할까요? 어려운 문제입니다.
아마 다윗이 생각한 최선은 예루살렘으로 압살롬을 불러들이지만 그를 만나주지 않는
것이 자신의 정의와 사랑을 최선을 다해 행한 것일 것입니다.??
이 어려운 문제 앞에 다윗이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했다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품은 사랑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그 정의와 사랑을 십자가에서 우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날마다 만납니다.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기를 기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의를 품은 사랑은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오니,?길을 가르쳐 주옵소서.
기도하기
사랑하는 주님!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를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엎드립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정의를 앞세우다 사랑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사랑을 앞세우다 정의를 잃지 않게 하옵소서.
성령님, 저를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