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1:27~28 / 참된 복 있는 자를 가르쳐주신 예수님
(눅 11:27) 이 말씀을 하실 때에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이르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나이다 하니
(눅 11:28)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예수님이 성령으로 말 못하게 하는 귀신을 쫓아내자 그 사람 마음 속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였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사탄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라는 비방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그들이 잘못되었음을 분명히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것을 보고 들은 많은 사람들이 은혜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참 멋있어 보였습니다.
그곳에 있던 한 여자는 이런 멋진 예수님을 낳은 마리아가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그녀에게 하나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가 오히려 마리아보다도 더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세상이 말하는 행복과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행복의 차이를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눅 11:27) 이 말씀을 하실 때에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이르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나이다 하니
한 여자가 큰 소리로 예수님을 낳은 마리아가 복이 있다고 외쳤습니다.
아마 이 여자는 자기의 자녀를 키우며 고생을 한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은혜받고 보니 예수님을 낳은 마리아가 행복한 여자처럼 보였습니다.
부모들은 자녀를 잘 두어야 복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자녀를 잘 둔 부모는 행복한 사람처럼 보입니다. 율곡 이이를 낳은 신사임당은 당당히 5만 원권에 들어갔습니다. 요즘에 자녀가 일류대에 들어간다든지 의사가 된다든지 판검사가 되면 부모는 복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다 자녀가 신앙생활까지 잘하면 복에 복을 받은 것처럼 생각됩니다. 그러나 복은 자녀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삶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자녀들 가운데 부모를 외면하는 자녀도 많이 있습니다.
자녀가 부모의 속을 상하게 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반대로 부모를 잘 만나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자녀들도 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 많은 사람이 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돈 많은 것이 사람을 불행하게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돈 많은 사람들은 사람들이 가까이 오면 무엇을 뜯어 먹으려고 오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과 진정한 관계를 맺기 힘이 듭니다.
그렇다고 돈이 없는 사람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돈이 우리의 행복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요소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자로 살다가 지옥에 가느니 차라리 좀 가난하게 살더라도 천국에 가는 것이 낫습니다.
(눅 11:28)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당신을 낳은 어머니 마리아보다 더 복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는 어떤 사람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마리아도 예수님을 낳아서 복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복을 받은 것입니다. 천사가 와서 처녀로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리아는 처녀로 잉태하는 아픔이 있었지만,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되게 해달라고 순종하였습니다. 그는 순종을 통하여 만대에 복을 받은 여자가 된 것입니다.
엘리사벳도 믿은 여자에게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마리아가 말씀에 순종하여 모든 여자 중에 복 받은 여자가 되었습니다. 만세에 복을 받은 여자가 되었습니다.
능력이 있는 사람이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내는 사람도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친 사람에게 예수님은 불법을 행한 자들아 내게서 떠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표적을 행하는 것보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표적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표적을 행하는 것보다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표적을 행하는 것보다 먼저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면 표적도 따라오게 하십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어떤 복을 받을 수 있을까요?
물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사는 것은 고생입니다. 성령으로 육신의 행실을 죽이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는 자에게 영생을 주십니다. 말씀이 생명을 줍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말씀은 십계명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 살면 그 마음속에 성령님이 계십니다. 예수님과 그는 하나가 됩니다. 그 마음속에 하나님 나라가 임합니다. 죽은 후에도 영생을 얻고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습니다.
둘째,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신명기에서 말씀을 순종하는 자는 나가도 들어가도 복을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꾸어주고 꾸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떡 반죽 그릇과 모든 짐승까지도 복을 받고 전쟁에서 승리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십계명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천대까지 은혜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자손 대대로 복을 받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따라서 사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행복은 자녀나 부모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행복은 그 자신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한 사람은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십계명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과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평상시에는 복 받은 것인가 별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처럼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평상시는 더 고생만 하니 어리석은 사람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롯과 같이 적당히 타협하며 사는 사람이 더 지혜롭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 때 말씀에 순종한 사람과 순종하지 않은 사람이 차이가 납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나 순종치 않는 사람이나 똑같이 바람이 불고 홍수가 납니다. 시련이 있습니다.
순종하는 사람은 시련의 때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강해집니다.
그러나 순종치 않는 사람은 결정적인 시련의 때 흔들립니다.
특히 죽음의 순간에 흔들립니다. 아브라함은 말씀에 순종하며 살았을 때 나중에는 이삭을 번제로 드려야 하는 아픔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삭의 씨를 통하여 대적의 문을 천하 만민이 복을 받게 하십니다.
우리는 누구나 죽을 것입니다. 꽃상여에 싸여 가든지 아니면 거적대기에 싸여 가든지 결국은 죽을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을 믿고 말씀에 순종한 사람은 거적대기에 싸여 가도 천국에 갑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사람은 꽃상여로 가도 지옥으로 갈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말씀에 순종하여 다 천국에 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