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011200.KS/중립): 3Q26 Pre: 호시절 보내는 중
[하나증권 운송/모빌리티 Analyst 안도현]
■3분기 영업이익 1조 600억원(+257%) 전망
3분기 HMM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4조 2,440억원, 영업이익은 257% 증가한 1조 600억원(영업이익률 25.0%)으로 전망한다.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인 8,470억원 대비 큰 폭 상향한 이유는 컨테이너선 고운임 영향이 주되다. 3분기 평균 SCFI는 130% (YoY) 상승했고, CCFI는 55% 상승했다. HMM의 컨테이너선 매출액도 56% (YoY) 증가한 3조 6,590억원으로 예상한다. 드라이벌크/유조선 모두 높은 시황이 유지됨에 따라 벌크선 사업부 매출액도 68% (YoY) 증가한 5,300억원으로 추정한다. 반면 유류비/선복매입비용 등 비용 증가가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유사하게 나타난다고 가정했다(영업비용 +32% (YoY)). 환율도 하락하면서 해운주에게는 부정적이었으나, 환율 영향을 뛰어넘은 운임 상승 효과가 더 컸다.
■연간 영업이익 2.67조원 예상
4분기에도 호시황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계절적으로 비수기이긴 하나, 미주 노선 중심으로 컨테이너선 운임이 높게 유지되고 있고, 벌크선도 하방이 단단하다. 4분기 영업이익도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 중이며, HMM의 연간 영업이익은 2조 6,780억원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커지는 불확실성
그럼에도 불구하고 HMM에 대해서는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 2027년부터는 컨테이너선 중심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구간이기 때문이다. 2027년 컨테이너선의 공급 증가율은 9% (YoY)에 달한다. 여기서 유럽 노선이 희망봉 우회 노선에서 수에즈 통항 노선으로 전환되면서 공급 압력이 추가적으로 심화될 가능성도 있다. 선복매입비용/항화물비 등 비용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운임이 하락한다면 충격이 더 크다. HMM에 대해서 글로벌 컨테이너선 Peer Valuation인 P/B 0.9배, P/E 12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24,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 좋은 시황을 향유하고 있는 만큼, 주주환원에 대한 요구도도 높아진 상황이다. HMM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이 올해 하반기에 유의미하게 증가할 것인 바(2분기 말 기준 12조원 보유), 현금성 자산을 기반으로 한 주주환원이 본격화 된다면 Valuation 상향과 투자의견 상향이 가능하다.
전문: https://bit.ly/4yHnNZ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