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열]

중국이 2002 한-일월드컵 아시아지역 1차 예선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최종 예선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9조의 중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광저우에서 벌어진 홈경기서 약체 캄보디아를 맞아 마밍위와 쉬 윈롱,리빙의 연속골에 힘입어 3대1로 승리하며 5연승,승점15로 조 1위를 유지했다.중국은 남은 인도네시아(4승1패ㆍ승점12)와의 경기에서 9점차 이상 패하지 않으면 최종 예선전에 직행한다. UAE가 승점12(4승2패)로 최종 예선전 진출을 굳힌 가운데 벌어진 8조 최종전에서는 인도가 브루나이를 5대0으로 대파,승점 11을 확보하며 예멘에 이어 조 3위를 마크했다. 한편 아프리카 최종예선 4조 경기서는 튀니지와 아이보리 코스트가 1대1로 비기며 승점1씩을 나눠 가졌다.튀니지는 승점14(4승2무)로 1위를 달렸고 아이보리 코스트는 승점11로 2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