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聖經(增) - 484. 입감·출감일과 애승일 - 1

[대태양/김현수]

천성경 (증) - 484. 입감·출감일과 애승일 - 1

24 선생님은 감옥에 들어가 머리를 깎일 때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내가 원해서 머리를 깎는 것이 아니라 원수의 손에 끌려와 강제로 머리를 깎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때 선생님의 눈빛이 얼마나 빛났는지 모릅니다. 떨어져 내리는 머리카락을 보면서 내가 원하던 행복을 버리면서, 더욱이 원수 앞에서 머리를 깎이는 것이 서러웠습니다. 복귀의 사연을 엮어 가는 노정에서는 그 모든 역경이 한스러운 것입니다. 그러나 지낼 때는 한스러웠지만, 지내고 보니 하나님이 나를 기억해 주셨기 때문에 그것을 이길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며칠 동안 고문을 당하고 매를 맞고 쓰러지는 자리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내가 매를 맞는 것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민족을 위해서요, 내가 흘리는 눈물은 이 민족의 아픔을 대신한 탕감의 눈물이었습니다. 선생님은 모든 행로에 있어서 하나님을 붙잡고 몸부림치면서, 하나님의 동정을 받을 때까지 이 탕감노정의 길을 가야 했습니다. 나 홀로 이 길을 넘어왔던 것입니다.

25 고문을 받고 쓰러지는 순간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순간이요, 숨이 끊어질락 말락 하는 자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자리입니다. 통일교회의 이 진리가 나오기까지에는 여러분이 모르는 깊은 배후가 있었고, 골짜기가 있었고, 굴을 통했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생각도 못할 것입니다.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느냐?’라고 할 수 있는 자리였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고생이 나쁘고, 감옥살이했다는 것을 조금도 슬프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가 복을 받을 수 있는 좋은, 하늘이 내게 재산을 남겨 주기 위한 방법이었구나.’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26 옷을 벗으면 이 길을 나선 뒤에 생긴 흉터가 여러 군데 있습니다. 그것을 바라볼 때, 이 흉터는 인류와 하늘이 선생님에게 준 훈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너 그때에 결의하던 것을, 죽을 때까지 생명을 걸고 가겠다고 하던 그 맹세를 잊어버렸느냐?’라고 하는 것입니다. 비참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없어지지 않았는데 내가 없어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볼 때마다, 아침 점심 저녁 그것을 바라보면서 맹세한다는 것입니다. 승리하라고 ‘이 흠집을 가진 너는 승리해야 돼!’라고 격려한다는 것입니다.

27 선생님이 흥남감옥에서 일할 때, 겨울 그 추운 때에 맨손으로 암모니아 비료 가마니를 날랐습니다. 살이 갈라져 뼈가 보일 정도가 되어 피가 나는데도 매일같이 암모니아 비료를 날랐습니다. 보통 면 제복은 일주일 이내에 다 뭉개지는 것입니다. 그런 곳에서 반년만 일하게 되면 몸 세포가 죽어서 짜면 물이 나옵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문제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문자답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힘들면 이 이상 될 때는 하늘을 저버릴 것이고, 하늘의 배신자가 될 것이 아니냐!’라고 하는 것입니다.

28 흥남감옥에서 비료를 가마니에 넣는 작업에 동원되어 일할 때, 밥이 배급되면 배가 고프기 때문에 밥그릇을 받자마자 무의식적으로 밥을 입속으로 털어 넣습니다. 자기 밥을 우물거리면서 두 눈은 다른 사람들의 밥그릇에 고정됩니다. 배식이 끝나기도 전에 다 먹어 버립니다. 자기가 먹었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다른 사람이 밥그릇을 받는 것을 보고는 자기 밥그릇이 비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때때로 옆 사람과 싸우기도 합니다. ‘네가 내 밥을 먹었지?’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밥을 자기 입속에 털어 넣다가 목구멍이 막혀 죽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한 죄수가 그의 밥을 다 먹기 전에 죽으면, 다른 사람들이 그 죽은 사람의 입에서까지 밥알을 꺼내 먹기 위해 싸웠습니다.

29 선생님은 정신력의 중요성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정신적으로 특별한 결심을 했습니다. 먹는 음식의 절반으로도 살 수 있다고 마음에 확신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부터 선생님은 다른 사람들에게 선생님 음식의 절반을 나눠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을 3주 동안 계속했습니다. 절반의 음식만을 먹고도 작업량을 완수할 수 있다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3주가 지나고부터 선생님 몫의 음식을 모두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선생님은 선생님의 식사는 절반이고 다른 절반은 하나님에 의해서 주어진 덤이라고 생각하며 먹었습니다.

30 선생님은 지금까지 감옥살이 등 별의별 경험을 다 했습니다. 지금 지내고 보니 하나님이 고마웠습니다. 결국 선생님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 하나님이 그렇게 수고하셨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거친 그 과정들은 절대로 선생님한테 마이너스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얻은 것이 많았습니다. 배가 고플 때의 밥 한 알이 얼마나 귀한지, 지금도 정신이 번쩍 듭니다. 밥 한 알이 그렇게까지 온 신경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그것에 대한 무한한 가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배가 고파 밥을 그리워하면서도 그것을 잊으려고 애쓰면서 하나님을 더 그리워하고자 눈물을 지었습니다. 또 불쌍한 사람들을 보면 남이 모르는 가운데 눈물지으며 그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이러한 마음에는 하나님이 같이하시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지금도 그때가 그립습니다.

31 흥남감옥에 있을 때 선생님에게 좋은 옷이 있으면, 식구들에게서 좋은 바지저고리가 들어오게 되면 제일 불쌍한 사람에게 갖다 입혀 주었습니다. 거기에서 가마니에 비료를 담아서 새끼로 묶는 작업을 하기 때문에 손이 전부 갈라져 피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런 손으로 선생님은 천막의 천을 풀어서 옷을 만들었습니다. 바지를 만들어서 죄수들 중에 누구도 면회 오지 않아 입을 옷이 없는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품이 들겠습니까? 그러면 그들이 좋아합니다. 자기 어머니 아버지가 사다 주는 것보다 더 기뻐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옷이 다 찢어져서 바람이 불 때 엉덩이가 보이는 옷을 입고 다녔어도 감옥에 있는 사람 중에 그런 사람이 있으면 내 옷을 들고 가서 그에게 주었습니다.

32 선생님은 공산당이 감옥에 넣고 별의별 놀음을 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끝끝내 사랑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되 절대적으로 믿는 것입니다. 내가 약속했으면 내가 약속한 것이 절대적이요, 그가 나에게 명령하면 그것을 절대적으로 안다는 것입니다. 어렵고 쉬운 것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감옥에서도 효자는 효자 노릇을 해야 됩니다. 충신은 충신 노릇을 감옥에 들어가서도 해야 됩니다.

33 6.25때 이북에 유엔군이 제일 먼저 상륙한 곳이 흥남이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바쁘게 구해야 할 한 아들이 그곳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공산당은 그 전전날 한 감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밥을 준다고 꼬여서 데리고 나갔습니다. 이 사람들은 죽이려고 그러는 줄은 모르고 밥을 준다고 하니까 그것을 얻어먹겠다고 서로 가려고 했습니다. 선생님은 벌써 그것을 알았습니다. ‘너희는 다 죽더라도 난 죽지 않는다. 어떠한 참사의 비운이 거쳐 가는 자리에서도, 총살을 당해 쓰러지는 자리에서도 난 결코 죽지 않고 살아남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을 꼬여서 산속으로 끌고 들어가 전부 죽여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이 선생님이 끌려갈 차례였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얼마나 바빴겠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유엔군이 흥남에 상륙했습니다. 이렇게 되어서 선생님이 감옥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

天聖経 (增) - 484. 入監・出監日と愛勝日 - 1

24　先生は、監獄に入って頭をそられるとき、神様のみ前に祈りました。「私が願って頭をそるのではなく、怨讐の手に引かれていって、無理やり頭をそられ るのです」と言ったのです。そのとき、先生の目がどれほど鋭く光ったか分かりません。落ちていく髪の毛を見ながら、私が願った幸福を捨て、さらには怨讐の 前で頭をそられることが悲痛でした。復帰の事情を綴っていく路程では、そのすべての逆境が残念で悲しいことです。しかし、過ぎてみれば、神様が私を記憶し てくださったがゆえに、それに勝つことができたというのです。
 何日間も拷問を受け、むち打たれて倒れる場においても同じでした。私がむちを打たれるのは、私のためではなく民族のためであり、私が流す涙は、この民族の 痛みを身代わりした蕩減の涙でした。先生は、すべての行路において、神様をつかんで身もだえしながら、神様の同情を受けるときまで、この蕩減路程の道を行 かなければなりませんでした。私独り、この道を越えてきたのです。

25　拷問を受けて倒れる瞬間が、神様の声を開ける瞬間であり、息絶えるかどうかという場が、神様と出会える場なのです。統一教会のこの真理が出てくるま でには、皆さんの知らない深い背後があり、谷間があり、洞穴を通ってきたという事実を、皆さんは、考えることもできないでしょう。私は、「どうやってここ まで来たのだろうか」と言うほどの立場だったことを知っています。先生は、監獄生活をしたことを、少しも悲しく思いません。「私が福を受けられる、天が私 に財産を残してくれるための良い方法だった」と考えるのです。

26　服を脱げば、この道に歩み出たあとにできた傷跡が何カ所もあります。それを見つめるとき、この傷跡は人類と天が先生に与えた勲章だと考えるのです。 それを見ながら「お前は、そのときに決意したことを、死ぬまで生命を懸けて行くと言ったその誓いを忘れたのか」と何度も誓うのです。悲惨です。これがなく なっていないのに、私が消えるわけにはいかないというのです。これを見るたびに、朝、昼、夕にそれを見つめながら誓うのです。「勝利しろ、この傷跡をもっ たお前は勝利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激励するのです。

27　先生が興南監獄で労働するとき、冬の寒い時期に素手でアンモニアの肥料袋を運びました。肉が裂けて骨が見えるほどになり、血が出ているにもかかわら ず、毎日のようにアンモニアの肥料を運びました。普通の綿の作業服では、一週間以内にすべてこすれて破れてしまいます。そのような所で半年だけでも働け ば、体の細胞が死んで、つねれば水が出てくるのです。しかし、これは、問題にもならないというのです。自問自答して、「これが大変というなら、これ以上の ときには天に背き、天の裏切り者になってしまうではないか！」と言うのです。

28　興南監獄で肥料を袋に入れる作業に動員されて働くとき、御飯が配給されれば、おなかがすいているので、御飯茶碗を受け取るやいなや、無意識のうちに 御飯を口の中に放り込むのです。自分が御飯をもぐもぐかみながら、二つの目は他の人の御飯茶碗に釘づけになります。御飯を配り終える前に、すべて食べてし まうのです。それで、自分が食べたことも忘れてしまい、他の人が御飯をもらっているのを見て、自分の茶碗が空っぽであることに気づくのです。そうして、 「お前がおれの御飯を食べただろう」と言いながら、時々横の人と争うのです。御飯を自分の口の中に放り込んで、喉が詰まって死ぬ人も多くいました。一人の 囚人が、御飯をすべてのみ込む前に死ぬと、他の人たちがその死人の口からも御飯粒を取り出して食べようと争うのです。

29　先生は、精神力の重要性を知りました。それで、先生は、特別な決心をしました。食事を半分にしても生きることができると、心に確信をもちました。そ れで、その翌日から先生は、他の人々に先生の食事の半分を分け与え始めたのです。それを三週間続けました。食事を半分だけにしても、作業量を完遂できると 確信しました。そして、三週間が過ぎてからは、先生の食事をすべて食べるようにしました。そのときから先生は、先生の食事はもともと半分で、もう半分は神 様によって与えられた贈り物だと考えて食べたのです。

30　先生は、今まで監獄生活など、ありとあらゆる経験をすべてしました。今、過ぎてみれば、神様が有り難いのです。結局、先生一人を育てるために、神様 がそのように苦労なさったということです。今まで経てきたその過程は、絶対に先生にとってマイナスになりませんでした。かえって、得たものが多かったので す。おなかがすくときの御飯一粒がどれほど貴いのか、今でも気が引き締まるのです。御飯一粒がそれほどまでに全神経を刺激できることを感じ、それに対する 無限の価値を感じることができたのです。おなかがすいて御飯を慕いながらも、それを忘れようと努力しながら、神様をより慕おうと涙を流しました。また、か わいそうな人々を見れば、人知れず涙を流し、彼らのために祈りました。このような心には、神様が共にいらっしゃるのです。先生は、今もそのときが懐かしい のです。

31　興南監獄にいるとき、先生に良い服があれば、食口から良いパジやチョゴリが差し入れられれば、一番かわいそうな人のところに持っていって着せてあげ ました。そこでは、袋に肥料を入れて縄で縛る作業をするので、手のあちこちが裂け、血が出るほどでした。そのような手で、先生は、テントの布を外して服を 作りました。ズボンを作り、囚人の中で、誰も面会に来なくて着る服がない人にあげました。それは、どれほど手間がかかるでしょうか。そのようにすれば、彼 らは喜びます。自分の父母が買ってくれるより、もっと喜ぶのを目にすることができました。先生は、服がすべて破れて、風が吹けばお尻が見える服を来て歩い ても、監獄にいる人の中でそのような人がいれば、私の服を持っていってその人にあげたのです。

32　先生は、共産党が監獄に入れてありとあらゆることをしても、神様を最後まで愛しました。神様を信じるのですが、絶対的に信じるのです。私が約束した ならば、私が約束したことは絶対的であり、その方が私に命令すれば、それを絶対的なものと考えるというのです。難しいか易しいかは問題になりません。監獄 でも、孝子は孝子の務めを果たさなければなりません。忠臣は忠臣の務めを、監獄に入っても果たすべきなのです。

33　六・二五動乱のとき、国連軍が一番先に北朝鮮に上睦した所が興南でした。それは、神様が急いで救わなければならない息子がそこにいたからです。共産 党は、その前々日、監房にいる人たちを、「御飯をあげる」と言っておびき出し、連れていきました。この人たちは、処刑するためにそのようにしていることも 知らず、御飯をくれると言うので、それを食べようと思って先を争って行こうとしました。先生は、既にそれが分かっていました。「他の人たちは死んだとして も、私は死なない。どのような惨事の悲運が通過していく場においても、銃殺されて倒れる場においても、私は決して死なず、生き残ってみせる！」と思いまし た。そのように人々をおびき出して山の中に連れていき、すべて処刑してしまいました。そして、その翌日が、先生の引っ張られていく番でした。ですから、神 様は、どれほど急がれたでしょうか。そのような状況で、国連軍が興南に上陸しました。このようにして、先生は、監獄から抜け出すことができました。

Cheon Seong Gyeong Ⅱ - 484. The prison course and the Day of Victory of Love - 1

24 When I was imprisoned and my hair was shaved off, I prayed to God, saying that I had not consented to having my head shaved, but that the hand of the enemy had dragged me here and forcibly shaved off my hair. You do not know how my eyes burned and glistened at that time. It was bitter to put aside any thoughts of happiness as I watched my hair fall to the floor. The adversities we have to undergo during the course of restoration are intertwined with bitter circumstances. I endured them all. At the time I had to face them, it was bitter sorrow. However, when looking back, I now realize that I was able to overcome each one because God remembered me. This was also the case when I collapsed after being beaten and tortured for several days. I was not beaten for my own sake but for the sake of my people. The tears I shed in pain were tears of indemnity shed on their behalf. As I struggled to cling to God, my life had to be a course of indemnity to the point of receiving His sympathy. I walked this path alone. (18-165, 1967.06.04)

25 The moment I collapsed after being tortured was the moment I could hear God’s voice. I met God when I was on the verge of death. Until the truth of the Unification Church was revealed to the world, numerous incidents happened out of sight, incidents you do not know about. You cannot fathom the deep valleys and dark caverns I had to pass through. Even God would ask me, “How did this befall you?” I came to think that suffering was not a bad thing; I did not grieve over having gone to prison. Instead I thought, “This is the way I can receive blessings. It is God’s way to bequeath what He owns to me.” (080-083, 1975.10.14)

26 If I were to show you my body, you would see scars, scars that remain from the path that I walked. Whenever I look at them, they seem to me like medals that humankind and God awarded me. They challenge me: “Have you forgotten the determination you made at that time, your pledge to place your life on the line and go forward until death?” It was miserable to get those scars, but as long as they don’t disappear, I cannot disappear. Whenever I see them, whether in the morning, at noon or in the evening, I pledge to myself that I will be victorious. I encourage myself, saying, “You received these scars as medals, so now you must succeed!” (088-194, 1976.08.17)

27 When I labored at the Hungnam prison, I carried sacks of ammonia fertilizer with my bare hands in the bitter cold winter. The open wounds in my hands were deep, to the point that my bones were visible through the flesh. Though my hands were bleeding, I continued carrying sacks of ammonia fertilizer every day. Our cotton uniforms completely wore out in a week. After half a year of labor in that place, the cells of my body began to die, so that if you pinched the flesh, water would come out. However, I said to myself that this was not a problem at all. I posed the question to myself: “Do you think this is difficult? If you do, then surely you will forsake Heaven when things get even worse. Are you going to be a traitor to Heaven?” (73-160, 1974.08.29)

28 At the prison in Hungnam, after the inmates finished shoveling fertilizer into bags, they were provided time to eat their rations. They were so hungry that they did not wait for others to receive their food. As soon as they received their bowl they instinctively stuffed the food into their mouths. As they chewed their food, they fixed their eyes on the other inmates’ bowls. They finished eating their own portion even before the distribution of food was completed. Yet forgetting that they had already eaten their own food, when they saw other people receive food and noticed that their own bowl was empty, they would quarrel with the person next to them, saying, “You ate my food, right?” There were also many incidents of people choking to death while stuffing their food into their mouths. If a prisoner died before finishing his food, other inmates would take the food that was left in the dead man’s mouth; they would even fight over it. (52-170, 1971.12.28)

29 I knew the importance of mental strength. That is why mentally I made a special determination. I convinced myself that I could live with only half of my ration. Then beginning the next day, I shared half of my meal with other people. I did this for three weeks. I convinced myself that even though I was eating only half rations, I could complete my work quota, and I actually did. After three weeks, I resumed eating the full amount of my ration. From then on, I considered one half to be my expected ration and ate the other half as if it were an additional ration that God had given to me. (52-167, 1971.12.28)

30 I have gone through all sorts of experiences, including imprisonment. Yet looking back, I am grateful to God. God went through all that trouble in order to raise one person, me. All the courses that I went through until now never subtracted from me. Instead, I gained many things. Even now when I see a grain of rice, I spontaneously remember how precious one grain of rice can be to a hungry man. Even now I remember it vividly. I know how even one grain of rice can stimulate one’s entire nervous system. Through that experience, I could recognize its infinite value. Yet, in my hunger, when I craved for food I shed tears of yearning for God even more, trying to forget about my cravings for food. Further, when I saw other people in misery, I shed tears without letting anyone know it and prayed for them. God can be with us when we have such a heart. I actually miss those days. (36-130, 1970.11.22)

31 When I was in Hungnam Prison, if a visitor gave me some good clothes, for instance if the church family members gave me a good pair of pants, I would give them to the most miserable prisoner. At the prison we had to use our bare hands to fill straw bags with fertilizer and tie them with straw rope. As a result, the skin on our hands cracked and bled. With those wounded hands, I once unraveled tent fabric that I found and knit clothes. I made pants and gave them to inmates who, because they had no visitors, did not have enough clothes to wear. You can imagine how laborious it was for me to make clothes, but I did it because when I gave them to those inmates, they were overjoyed. I saw that it made them happier than if they had received clothes bought by their own mother or father. My own clothes were in such tatters that when the wind blew it would reveal my buttocks. While wearing such rags, if I saw anyone in the prison who was in a similar situation, I would give him clothes that I had made. (50-313, 1971.11.08)

32 The Communist Party put me in prison and did all kinds of terrible things to me. Nevertheless, I loved God to the very end. I trusted God, and my trust in Him was absolute. Once I gave my word to Him, my promise would be absolute. If God gave me a command, I knew I had to fulfill it absolutely. It did not matter whether that command was difficult or easy. A filial son has to act like a filial son, even in prison. A patriot has to act like a patriot, even when he is incarcerated. (106-072, 1979.12.09)

33 During the Korean War, Hungnam was the first place in North Korea that the UN forces liberated. God’s son was there, so God was urgent to save him. Two days beforehand, the Communist Party enticed the inmates by telling them that they would be given food, and then they took them away. The inmates did not know they were going to be killed. Since they were told they would be given food, they even begged to go. But I sensed what was going to happen, and I said to myself, “Even if all the others die, I will not. Whatever calamity or tragedy may befall us, I will survive. I will not die, even if they schedule me to be shot!” As I expected, the communists deceived the inmates, led them into the mountains, and then killed them. The following day it was my turn to be taken away. So you can imagine how busy God must have been to rescue me. It was under these circumstances that the UN forces arrived in Hungnam. That is how I was able to escape from prison. (22-129, 1969.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