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극장 카페에 들어오네요.
그리고... 저 솔직히 익산갔다가 서울올랐왔죠. ㅋㅋㅋ
곧 다시 내려가겠지만...
저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적어도 최근에는 공연을 했죠.
보세요.
"마리가 다른 남자와 잔 것이 제겐 큰 충격이었어요 . 놓치기 싫어서 더 잘 해주고 싶었는데..., 방법이 없어서 슬퍼요. 그래서 그녀를 죽였죠"
모든 배우가 그럴까. 24일 연우소극장 무대에 오를 연극 '보이첵'의 주연배우 최광일. 그는 극중 배역인 보이첵을 설명하면서, 내내 1인칭을 쓰며 정말 가슴 한구석이 아픈 듯한 표정을 지었다. 기자가 헉갈려서 " 본인이요? 보이첵이요?'"라고 물으면 그제서야 현실로 돌아온 듯 웃으며 "보이첵이죠."라고 대답했다.
최광일은 지난 90년 연극 '빌록시 블루스'로 데뷔해 30여편에 출연한, 꽤 경력이 긴 배우다. 하지만 그가 유명해진 것은 친형인 영화배우 최민식의 뒤를 이어 지난해 '에쿠우스'의 알렌 역을 맡으면서부터다. 이 작품에서 나체로 열연해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신인상을 주니까 받긴 했는데, 주위에서는 네가 신인이냐면 웃어요."
그래도 '에쿠우스'로 성곡한 것 아니냐고 물었더니 "94년 '부자'라는 단막극에 출연했을 때 연기를 너무 못해 선배들에게 돌아가면서 맞았다."면서 " 내 자신과 연기를 돌아보게된 계기를 준 그 작품(부자)이 가장 성공한 작품 아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그이 연극 입문 동기는 참 소박하다. "작은 형(최민식)때문에 연극을 보러 자주 갔지만 별 흥미를 못 느껴 잠만 잤죠. 그런데 우연히 본 연극 '실비명'에서 송영차의 연기가 갑자기 눈에 들어오는 거예요. 정말 사랑을 하는것처럼 느껴졌어요. 그래서 고교 졸업후 바로 극단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연극배우의 길이 쉬울 리가 없다. 그는 최근까지 호프집 서빙이나 막노동 아르바이트를 했다. 요즘에는 사정이 나아졌다. 곧 개봉하는 이무영 감독의 '철없는 아내와 파란 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에서 영화배우로 데뷔한 것. 두 명의 여자와 함께 사는 코미디언 역의로 주연급이다. "영화 출연으로 지금껏 만져보지 못나 돈을 받았아요. 세 달간 아무 일을 안 해도 될 정도예요." 그는 순진한 소년 같이 싱글벙글 웃었다.
하지만 곧 태도를 바꾼다. " 생계 문제도 있고 직업이 배우라서 관련된 일이라면 가리지 않겠지만, 제 본령은 연극입니다." 카메라 앵글에 갇히는 영화보다, 더 실험적이고 움직임의 여지가 많은 연극이 자신에게 맞는단다. "영화에 나온 제 모습을 보니 왠지 어색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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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멋진 글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제가 신문을 보고 그걸 남겨 놓았다가 이렇게 글을 씁니다.
여러분도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어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깨어있는 동안 머리속에 늘... 한결같은 생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공연할때였으면.... 그게 지금도 였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저도 깨어있는 동안 머리속엔 늘 한생각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