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세계 책의 날’을 계기로「국립중앙도서관 책다모아 국민참여 행사」를 2012. 4. 21(토) 13:00~16:30까지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과 잔디광장에서 진행한다.
‘책다모아’ 사업은 지식자원의 재활용과 도서 나눔 문화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국립중앙도서관이 추진하는 도서기증 및 재활용 프로그램으로 2004년도부터 기증도서를 수집하여 그 중 국립중앙도서관에 없는 164,000여 책이 장서로 등록되었으며, 최근자료 139,000여 책은 작은도서관, 병영도서관 등 소외지역 도서관에 재기증되어 많은 이들이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금년도「책다모아」행사는 지식나눔 실천의 장으로써, 정부의 주요인사, 출판계, 문인,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3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1부「책, 춤을 추다」는 책을 주제로 하는 북 댄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도서기증 접수 등이 이루어지고, 제2부「책, 길이 되다」는 책다모아 현판식, 도서기증 관련 메시지 전달, 우수 기증자에 대한 표창 등으로 구성된다. 제3부「책, 시가 되다」에서는 시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시 낭송회가 열린다.
이 밖에도 책을 주제로 한 마임 퍼포먼스, 책의탑, 생각하는 방, 북카페, 책관련 설치 미술, 북댄스, 서재에게 만난 작가의 삶 사진전, 아카펠라 공연, 경품제공, 책버스 운행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루어진다.
책다모아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 권이라도 기증하는 선착순 500명에게는 신간도서 책 1권을 골라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기증자에게는 소정의 경품도 제공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되고, 북댄스, 감사합니다 댄스, 아카펠라 공연, 시낭송회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책다모아 행사에 가족이 함께 참여하길 기대하고 있으며, 이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책들이 소외지역의 도서관들에 제공되어 많은 이들이 지식을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앞으로도 도서 기증 및 나눔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책다모아」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립중앙도서관의 대표적인 브랜드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책다모아 행사일정
제1부 책, 춤을 추다(13:00~14:00)
- 북댄스, 아카펠라 공연, 마임, 우수기증자 표창, 도서 재기증 등
제2부 책, 길이 되다(14:00~14:30)
- 개회, 경과보고, 현판식, 아카펠라 공연 등
제3부 책, 시가 되다(14:30~16:30)
- 시인과 함께하는 시 낭송 음악회 ‘시의 숲을 거닐다’
* 일반인 대상 책나눔 데스크, 일일 북카페, 책 건강진단 (13:00~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