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앞두고 모르고 살았던 아름다운 사연이 있어서 님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올립니다. 성니콜라스..터키의 진짜 산타클로스 이야깁니다.
2017년 10월, 전세계에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터키 남서부의 유명
관광지로 '신들의 휴양지'라 불리는 안탈리아 주(州)의 뎀레 마을에서 손
상되지 않은 1600년 전의 무덤이 발견된 것인데요. 전세계를 놀라게 한 이
유는 이 무덤의 주인이 바로 진짜 산타 클로스,성 니콜라스로 추측됐기 때
문입니다. 지금까지 진짜 산타 클로스는 그의 고향인 터키에서 계속 잠들
어 있었던 것이었습니다.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난 성 니콜라스는 부모로부
터 물려받은 유산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자선활동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가 행한 수많은 선행 중 가장 유명한 일화는 지참금이 없어 결혼을 하지
못했던 이웃집의 세자매를 도운 일인데요. 이들을 돕기 위해 깊은 밤 지붕
으로 올라가 굴뚝에 황금이 든 주머니를 떨어뜨렸는데 그 주머니가 벽난로
에 걸린 양말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아침에 양말 속 황금을 발견한 세자매
는 몹시 기뻐했고 이 황금으로 무사히 결혼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매년 성 니콜니콜라스 주교로 분장한 어른들이 아
이들에게 몰래 선물을 주는 풍습이 생겼고 이것이 산타클로스 이야기의 원
형이 됐것입니다.성 니콜라스의 라틴어 발음인 상투스 니콜라스(Sanctus
Nicolaus)가 변형되여 오늘날 산타클로스(Santa Claus)가 탄생한거구요.
평생 어린이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섰던 성 니콜라스..
터키의 고고학자들은 이 무덤이 성 니콜라스의 무덤임을 확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터키문화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