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 양규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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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지막회 북경 동경구[東城區]의 國子監街에 있는 古代의 교육기관 國子監을 구경하겠습니다.
국 자 감(國 子 監)
국자감 거리
고대의 학당 국자감은 원나라 성종 때인 1306년에 창건 하였으며, 명나라 초에는 북평 군학(北平郡學)으로 개칭하였고, 명나라 영락제 때에 국자감으로 환원하였다.
국자감 전경
국자감은 원나라, 명나라, 청나라의 최고 교육기관이다.
국자감 입구의 문
우리나라의 교육기관은 고구려의 태학(太學), 고려의 국자감, 조선의 성균관(成均館)의 최고 교육기관이 있었다.
국자감 입구 문(門)의 상층 단청
국자감 배치도
남향인 건물의 중축선에는 집현문(集賢門), 태학문(太學門), 벽옹(闢雍), 이륜당(彛倫堂), 경일정(敬一亭)등이 분포되어있다.
중국 전국 중점 문물보호단위지정
이곳 국자감은 중국 고대 문화유산으로 가치있는 유물이 많아 중국 전국 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는 곳이다.
집 현 전
집현전은 국자감의 정문이다.
이륜당 뒤에 있는 경일정은 명나라 가경제(嘉慶帝)때인 1528년에 건립된 건물이며 이곳 국자감의 우두머리인 제주(祭主)의 집무실로 사용한 곳이다.
집현전 의 글자
태 학 문(太學문)
태학문은 이문(二門)이다.
태 학
태학문의 상층 문자중심으로 찰영하였다.
벽 옹(闢雍)
벽옹은 국자감의 주 건물이며 북쪽의 이륜당과 함께 하나의 뜰을 형성하고 있다.
벽옹은 西周의 천자가 교외에 설립한 대학에서 발원 된 것으로 주위 사면이 물에 둘러싸여 벽처럼 생겼다 하여 벽옹반수라 불렀다 한다.
봉건 시대에는 황제만이 이곳에서 강의를 할 수 있었다 한다. 청의 건륭제, 가경제, 도광제등이 이곳에서 강의 를 하였다 한다.
이곳 국자감의 벽옹은 모든 건축물의 중심에 위치하며 겹처마, 황금빛 유리기와와 찬첨유금보정으로된 방형 목조 건물로 4면에 문이 있고
원형 호수의 복판에 있다. 둘려진 수면의 둘레에는 백석 난간이 있고 호숫가의 4면에는 4개의 분수 용두가 있다.
건물의 현판은 청대 건륭제의 친필이라 한다.
이 륜 당(彛倫堂)
벽옹과 이륜당의 뜰 동쪽에는 전부당(典簿堂), 승건청(繩愆廳), 율성당(率性堂), 성심당(誠心堂), 숭지당(崇志堂)이 있고,
서쪽에는 전적청(典籍廳), 박사청(博士廳), 수도당(修道堂), 정의당(正義堂), 광업당(廣業堂) 등 4청 6당으로 이루어졌다.
벽옹의 북쪽 에 7칸의 이륜당은 국자감의 장서지(藏書地)이다.
박 사 청
국자감에서는 효제, 예의, 충신, 염치를 근본으로 하고 6경 제사(諸史)를 가르쳤다.
황금빛 황제 옥좌
벽옹에 있는 황제의 호화 찬란한 옥좌
벽 옹 측 면
공 자 상
해 시 계
공묘 대성문 내 도안
공묘 대성문 내 도안
인력거 투어
자전거를 개조한 인력거를 타고 관광인파로 북적이는 유명 관광지를 떠나서 좁은 골목길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후통이라 부르는 북경 뒷 골목
인력거 두대가 겨우 비껴 갈 수 있는 좁은 골목길. 북경 전통양식 사합원(四合院) 길을 걷고 있다.
인력거 투어
인력거 두대가 부딛히지 않고 비껴가는 것이 예술이다. 자전거 앞바퀴를 가는쪽 방향으로 향하여 먼저 밀어넣으면 장뗑이다.
질서나 순서는 찾아볼 수 없다. 좁은 길에 소형 차도 진입한다. 아슬아슬하나 신기하게도 빠져나간다. 일방통행도 아니다.
전통양식 사합원 관람
골목길이 담 벽으로 쳐진 느낌이다, 그중 한 쪽엔 한 집당 대문이 하나씩 있다. 가옥의 배치는 ㅁ자 모양으로 4채가 닿아있다.
ㅁ자 모양의 마당 넓이는 20평이 채 안되는 넓이다. 마당의 중앙에는 나무가 한그루 그늘을 만들고 화초와 조롱박등 넝쿨 식물이 자란다.
마당 정원에는 반드시 물이 있다고 한다. 화제시 진화를 위해.
북쪽 본채의 일부
동쪽엔 대문과 신혼부부가 자고 갔다는 방의 시설이 그대로 있고 북쪽엔 가장 어른이 사는 가장 높은 건물이 있고 서쪽엔 아들 내외가 사는 방이 있으며
남쪽엔 손자 손녀들의 활동 무대가 있다. 여름엔 북의 높은 건물이 남쪽의 시원한 바람을 닫아 반사의 작용으로 시원하고 겨울엔 북의 찬바람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한다.
서쪽에 있는 손님에게 대여하는 방
지금은 관광객에게 방을 대여하는 숙박시설로 활용하고 있었다.
주인 방 옆에 꾸며놓은 응접실 겸 진열품
식당에서의 결혼식
식당에서 저녁 결혼식하는 장면
저녁 산동 요리를 먹기 위해 찾아간 식당의 한쪽 홀에서 가족과 친지중심의 결혼식이 있었다. 나는 호기심에서 잠깐 관객으로 참여했다.
유명한 음식점이라 그런지 화려한 편이고 홀도 30여평 정도는 넘을 것 같고 우리가 자리한 방과는 좀 거리가 있었다..
결혼식장 좌측 장식물
전면 조금 높은 위치에 신링신부의 부모와 신랑신부 자리가 있다.
주례없이 사회자가 주관하여 양가 부모를 소개하고 신랑 신부를 소개하며 사랑의 표현(키스)도 강조한다.
사랑의 선물도 서로 교환하고 푸짐한 음식으로 가족 친지들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인것 같다.
결 혼 식
피라밑 식 맥주 붓기나 케익 자르는 풍습은 우리와 비슷하였다. 나는 괄람하는 인파속에서 잠깐 지켜보다가 빠져 나왔다.
이것으로 북경방문 소식을 9회에 걸쳐 보내드렸습니다.
부족한 메일 끝까지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운을 기원합니다.. 學軒 : 梁 圭 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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